가평군은 주민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휴관 중이었던 음악역 1939시네마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1939시네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문을 닫아 왔었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시설 일부 완화에 따라 영화관 개방과 함께 시설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기로 했다.
먼저 좌석 정원의 50% 운영과 지그재즈 착석, 영화관내 음식물 섭취금지 등이 대상이다. 운영시간 및 상영프로그램은 1939시네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9년 3월 문을 연 1939시네마는 군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최신 개봉작을 매일 약 4편 이상 1관(90석), 2관(48석)에서 상영하는 곳이다.
1939시네마 작은영화관은 그동안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했던 군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며 문화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비용 절감 및 문화활동을 위해 가평읍에 이어 조종면 작은영화관도 내년 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내 3~4층에 위치하게 될 작은영화관은 1관 62석, 2관 37석 등 총 99석으로 마련된다.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동과 로컬푸드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