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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여름방학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운영
-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식물원이 교과서에 나오는 특별한 식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식물원 8월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을 개설하고 7.26(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 회 신청 시 이틀 간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 전 실습에 필요한 재료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회당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재료비 5천원(배송비 포함)이다. 실습수업을 위한 관찰 식물로 서울식물원에서 직접 재배한 '섬기린초'와 함께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식물을 스스로 탐색하고 기록할 수 있는 관찰노트가 제공된다. 수업은 50분 동안 서울식물원 식물전문해설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하므로 PC, 노트북, 태블릿 등 기기가 준비되어야 한다. 수업을 통해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탐색하기를 시작으로 ▴식물 관찰법 알아보기 ▴도감 작성법 익히기 등 식물을 구분하고 식물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예정이다. 돌나무과의 '섬기린초'는 7~8월에 노란색 작은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수업에서는 섬기린초 학명과 이름의 유래, 돌나물과 식물의 특징, 섬기린초․기린초 비교하기, 순지르기와 삽목 방법, 원뿌리․겉뿌리 알아보기, 잎차례와 잎맥 관찰하기 등 식물을 다양하게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돼 궁금한 점은 바로 강사에게 질문하고 참여한 어린이들의 생각과 학습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 집에서도 생생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지난해부터 온라인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초에는 온실에서 만날 수 있는 '하와이무궁화'에 대해 학습하고 채색해 보는 콜라주 수업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앞으로도 서울식물원 온라인 수업을 지속 및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속적인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 관찰에 흥미를 갖고, 우리나라 특산식물에도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식물원의 미션인 생태감수성 풍부한 어린이를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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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여름방학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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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 2021년 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 개최
-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22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관 2층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늘 우리와 함께였던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오늘날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일본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사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독도의 해양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실물 표본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내용은 ▲1부 ‘독도 그리고 기록’ ▲2부 ‘독도 그리고 바다’ ▲3부 ‘독도 그리고 보호’에 해양생물 표본 및 독도 관련 고문서 등 150여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람은 시간당 92명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https://reserve.busan.go.kr/exprn)’에서 하면 된다. 최정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독도의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해양 생태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를 다룬다”며, “많은 관람객에게 평소 쉽게 보기 힘든 독도 관련 생물 표본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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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 2021년 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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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온라인으로 만나요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도도하리(桃桃夏RE)’를 주제로 제19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113년의 전통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조치원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축제에서는 ▲싱싱하리 ▲도도하리 ▲DODO하리 ▲한입하리 ▲나도하리 등 다섯 가지 테마별로 온라인 마켓, 라이브커머스, 이벤트, 복숭아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마켓에서는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1일 2회 실시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전문MC와 가수 박구윤, 개그맨 정범균, 송영길이 출연해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소개, 판매한다. 또, 축제 로고송을 자유롭게 편곡하여 뽐내거나, 지역 대학 댄스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한 로고송 댄스를 따라하고 영상을 올리는 참여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복숭아 타르트, 복숭아 마카롱 등 복숭아를 재료로 만드는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복숭아 관련 체험, 먹방, 레시피 등 나만의 콘텐츠를 뽐내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태주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장은 “온라인을 통해 맛있는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조치원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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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온라인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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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은행나무, 장성 황룡강에서 ‘숨겨진 보물’ 됐다
- 장성 황룡강 상류지역인 황미르랜드에 조성된 ‘은행나무 수국길’이 숨겨진 명소로 알려지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 수국길은 황룡강 기슭에 위치한 작은 테마 정원이다. 황미르교를 건너 우측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다. 명칭 그대로, 은행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이색적인 풍광을 지녔다. 이곳의 은행나무들은 여느 나무들과 달리 독특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나무들은 80년대 장성군 동화면 면 소재지에 식재됐던 가로수다. 식재 초기에는 병충해에 강하고 가을마다 샛노랗게 거리를 장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나무가 자라나며, 열매들로 인한 악취가 마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또 뿌리가 보도블록을 밀어내고 인근 가옥 및 주택 담벼락을 파손시키는 등 재산 피해도 유발했다. 참다못한 동화면 주민들은 나무를 제거해줄 것을 장성군에 요청했다. 군은 전담반을 구성해 자체 회의와 면밀한 현장 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굴취 작업 후 황룡강 황미르랜드 기슭에 이식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면서 황룡강에 새로운 볼거리도 만들 수 있는 묘안이었다. 지난해 여름, 장성군은 총 101주의 은행나무 중 이식이 가능한 수목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에 최종적으로 식재했다. 우여곡절도 겪었다.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장성 전역에 큰 장맛비가 내리는 바람에 은행나무 한 그루가 유실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비가 그친 뒤 발견해 다시 심을 수 있었다. 한동안 생명력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올봄부터 새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은행나무 주위를 아름답게 감싸고 있는 수국도 시선을 끈다. 초여름까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원예수국(꽃수국)이 활짝 피었다가, 근래 들어서는 우윳빛 목수국이 절정이다. 은행나무 수국길과 함께 서삼장미터널 인근에서도 수국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동화면 주민들을 괴롭히던 천덕꾸러기 은행나무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숨겨진 보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장성 황룡강의 가을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노란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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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은행나무, 장성 황룡강에서 ‘숨겨진 보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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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대표축제 홍성사랑국화축제 ‘기지개’
-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홍성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0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업축전’의 개최를 앞두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높아진 백신접종률과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하여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축제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센터는 국화축제 준비를 위해 국화재배 실증포에서 지난봄부터 조형작, 다륜대작, 현애, 입국, 분재 국화를 직접 심어 가꾸고 있으며, 올해는 실무 부서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세부계획을 수립,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국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 20년 국화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하였지만, 올해에는 고심 끝에 행사 개최를 결정하였다”라며 “축제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방문객은 물론 축제 종사자 모두 안전·안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홍성사랑국화축제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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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대표축제 홍성사랑국화축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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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수놓을 국제요트대회 개막
-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회식이 23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추진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명선 도의장,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대회기 수여, 개회 선언, 선수 대표 선서, 개회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개회식에 앞서 열린 마리나 콘퍼런스에서는 이재형 한국해양대 교수가 ‘보령해양레저복합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전략과 방안’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등록 및 계측 등 21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6일까지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의 주 종목인 J70은 6∼7월 총 3회에 걸쳐 예선전을 열고 벅(BUG), 팀소풍, 평택 데블스 등 최종 본선에 진출할 상위 6개 팀을 선발했다. 또 조직위는 여성 요트인 육성을 위해 예선전에 참가한 2개 여성팀 가운데, 예선 점수가 높았던 팀레이디스에 본선 진출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해양레저관광산업 중에서도 요트산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오션”이라며 “해양 레포츠의 꽃인 요트를 대중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충남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도는 이번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위드 코로나19(With COVID19)’ 시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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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예술키트 서로서로’ 1차 DIY 무드등 키트 제작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지역문화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의 환기를 위해 오는 27일 ‘예술키트 서로서로’ 1차 DIY 무드등 키트 <그려서 화성 속으로>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비대면 문화예술 서비스의 일환인 ‘2021년 예술키트 서로서로’ 사업은 지난 3월, 5월 관내 예술가,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통해 기획되었다. 이번 1차 키트는 화성시 서남부 자원을 활용하여 무드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성시 서남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남부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2일 추첨 후 순차 배송된다. 향후 지속적인 비대면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과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DIY 윷놀이 키트 <걸어서 화성속으로>를 9월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삶에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독려했다. ‘예술키트 서로서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31-290-46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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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예술키트 서로서로’ 1차 DIY 무드등 키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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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 즐기러 8월에 떠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6일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 ‘7월’과 ‘8월’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14.2%와 85.8%를 차지해 ‘8월 여행계획’의 응답률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올해 제주여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 시즌의 여행을 8월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66.9%)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31.1%)의 응답률이 높았다. 이는 지난 ‘2020년 가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이하 가을시즌 조사)의 동일문항에서도 1위 ’청정한 자연환경‘(56.5%), 2위 ’해외여행 대체지‘(28.8%)로 조사됐으며, ’2020년 연말연시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이하 연말연시 조사)의 동일문항에서도 1위 ’청정한 자연환경‘(59.4%), 2위 ’해외여행 대체지‘(30.8%)로 나타나는 등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여행을 선택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관광 편의성‘(26.3%), ’전염병 안전지역‘(24.4%), ’이동 거리‘(19.7%), ’여행 비용‘(19.0%), ’실외 관광활동의 다양성‘(12.5%)으로 제주선택의 이유를 꼽았다. 제주여행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식’(62.1%)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경관 감상 및 문화체험’(17.7%), ‘레저/스포츠’(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제주여행 중 위생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숙소의 위생’(44.8%)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의 위생’(43.1%), ‘렌터카의 위생’(21.0%)이 그 뒤를 이었다. - 20년 가을시즌 조사의 동일문항에선 숙소의 위생은 50.9%, 음식점의 위생은 38.3%, 렌터카의 위생은 27.0%로 나타났고, 20년 연말연시 조사에서는 숙소의 위생이 47.6%, 음식점의 위생이 42.1%, 렌터카의 위생이 22.9%로 나타났다. 관광객은 지속해서 숙소, 음식점, 렌터카 순으로 위생적인 측면에서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숙소의 위생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고 있지만, 음식점의 위생, 렌터카의 위생에 대한 우려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85일, 1인당 지출 비용(항공료 제외)은 평균 392,797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 인원수는 평균 2.99명으로 동반인은 ‘가족/친지’(70.9%)가 ‘친구/연인’(26.2%), ‘혼자(5.0%), ’직장동료‘(1.6%) 등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 체류기간(4.17일→3.85일), 1인당 지출 비용(416,085원→392,797원), 동반인원수(3.52명→2.99명)는 ‘2020년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 예년 대비 휴가 기간이 짧아지고 소비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86.5%)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버스(6.5%), 택시(5.3%), 전세버스(1.1%)가 뒤를 잇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개별이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여행에서의 선호활동으로는 자연경관 감상(73.1%)과 식도락(62.6%)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산/오름/올레 트레킹(50.5%), 해변활동(37.6%), 박물관/테마공원 방문(29.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코로나를 피해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활동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방문 예정 지역으로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한 비율이 53.3%로 가장 높았으며, 중문관광단지 45.7%, 용담해안도로 인근 39.6%, 오름/한라산 36.3%, 이중섭 거리/서귀포 올레시장 31.1%, 협재-금릉해변(한림읍) 28.7%, 곽지-한담해변(애월읍) 27.6%, 함덕해변(조천읍) 26.8%, 월정-세화해변(구좌읍) 22.8%, 우도 21.7%, 표선해변(표선면) 21.6%, 마을관광(저지리, 가시리 등) 13.5%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제주 방문 관광객의 증가세 현황에 맞춰 의사결정 과정과 제주 여행 선택 이유 등의 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여름시즌 제주 여행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제주 관광객의 여행 행태를 예측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행동 및 인식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제주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관광 욕구는 지속되고 있어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밀집 시기, 밀집 지역은 피하고 청정한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조사되고 있다”며 “공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비대면, 거리두기 등 개개인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사결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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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 즐기러 8월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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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웰컴 K-스테이지’개최… 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 홍보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 상황에서 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파하고 코로나 회복 이후 방한 시 공연관광 직접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 온라인 공연관람 행사 ‘웰컴 K-스테이지’를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웰컴 K-스테이지’는 공사에서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인기 공연 중 다섯 편을 유튜브로 선보인다. 다섯 편의 공연들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20시에 시작하며, 오는 7월 30일 뮤지컬 ‘마지막 사건’을 필두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마지막 사건’은 추리소설의 대명사 아서 코난 도일과, 그가 탄생시킨 명탐정 셜록 홈즈의 대립을 긴장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작과 관련 정보는 웰컴대학로 공식 누리집(www.welcomedaehakro.com)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표적시장인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4개 외국어(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로 자막을 지원하고, 공연별로 출연배우 인터뷰, 제작자 뒷이야기 등을 가미해 공연 관람에 대한 흥미를 더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지사를 활용, 대만, 중국, 일본 등 한국 공연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웰컴대학로 유튜브(youtube.com/channel/UCqb5U_Vfo4AYYbiSOSa8nBw)와 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영어‧일어‧중어 번체 자막을 선택해서 시청 가능하고, 마펑워에서는 중어 간체 자막이 제공된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 공연 풀 버전 영상을 4개 국어 자막과 함께 전 세계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가 한국 공연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 정상화 이후 방한 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공연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세계에 알리고 공연을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로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며 ‘대학로 리부트 : 대학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쇼케이스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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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웰컴 K-스테이지’개최… 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 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