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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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영상테마파크에 호텔 들어선다. 13일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 MOA 체결
      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에 2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한세일보 부지에 지상 5층 200실 규모의 호텔을 기부채납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400억을 투자해 건립하게 될 영상테마파크 호텔은 레스토랑, 라운지바, 커뮤니티룸 등을 포함하여 올해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합천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대표 송병륜)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이행협약(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상호 이행의무와 책임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호텔 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합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면서도 숙박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이 어려웠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한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축제 등과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가 개통되는 2024년 호텔이 운영될 예정이라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이 합천관광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8-16
  •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팬데믹 속 재발견하는 ‘집’의 의미 「당신이 사는 곳」 기획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집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당신이 사는 곳(The place where you live)」을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평화문화진지(도봉구 도봉동 마들로 932)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집’을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우리가 살고있는 집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당신이 사는 곳(The place where you live)」 전시는 3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1차 전시(8. 17. ~ 8. 29.)는 변하연, 허현숙의 작품과 연계프로그램이다. 변하연은 코로나19 기간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 영상과 설치작업을 통해 ‘집이 기본적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응답을 제시한다. 허현숙은 뉴타운에서 철거되고 새로 지어지는 집을 조명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을 주제로 한 회화 연작으로 ‘집’의 의미를 성찰한다. 2차 전시(9. 7. ~ 9. 19.)는 김국화, 이병선 2인으로 구성된 사진생활의 참여예술프로젝트 <如夢幻泡影(여몽환포영)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를 준비했다. 서울예술치유허브, 동숭아트센터 등지에서 참여예술 프로젝트를 이어온 이들은 빛, 소리, 사진을 재조합하여 익숙한 ''집''이란 공간의 낯선 감각을 일깨운다. 마지막 3차 전시(9. 28. ~ 10. 10.)는 인카네이션문화예술재단 창작스튜디오 장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강보라의 작품이 공개된다. 부서지기 쉬운 낙엽을 벽돌로 만들고 집을 짓는 작업을 통해 사용 불가능한 집짓기의 의의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란 어떠한가를 고찰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이유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번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떠나 ‘우리가 살아갈 집’, ‘집이 담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평화문화진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연계프로그램은 평화문화진지 홈페이지(culturebunker.or.kr) 또는 02-3493-1973로 문의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1-08-16
  •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하였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하였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간, 나라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8-16
  • 지구를 위한 한걸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함께해요!
      순천시(시장 허석)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NO플라스틱 순천만국가정원’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인증샷 챌린지는 8월 13일부터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일회용품 없는 테이블’ 또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내 ‘탄소중립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순천명소 그림 금장 책갈피’ 또는 ‘종이팩생수’를 증정한다. ‘일회용품 없는 테이블’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3곳(국제습지센터 옆, 태국정원 옆, 네덜란드 정원)을 선정하여 설치했다. 테이블에는 ‘플라스틱NO! 텀블러 YES!, 2050 탄소중립 실현, 우리는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는 문구의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회용품 줄이기를 통한 2050탄소중립 실현 동참 의미를 담고 있다. ‘탄소중립 포토존’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내 최병수 작가의 ‘지구지킴이들’ 작품을 전시했다. 기후위기로 사라져가는 동물들인 펭귄과 북극곰 등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통해, 역으로 동물이 살 수 없어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인간도 편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2050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여 사람과 동물 모두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작은 실천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부터 일회용품을 줄이는 행동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8-16
  • 생태문명의 삶터 전라북도, 전북 생태관광지 해외홍보
       ‘생태문명의 삶터 전라북도’ 브랜드와 전북 동부권 5개 시·군의 주요 생태관광지 매력이 전 세계 안방 속으로 찾아 들어간다.  전북도는 13일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과 함께 도내 생태문명 브랜드 및 생태관광지 해외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기금(4,000만 원)을 통한 드라마 제작 지원 참여와 지자체 매칭(4,400만 원) 웹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 세계 105개국에 방송망을 갖춘 아리랑TV 채널과 북남미권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일제히 송출 홍보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 8~9월 중에 전북 군산시 철길마을 등과 동부권 5개 시군 생태관광지 현장촬영 일정을 통해서 드라마와 콘텐츠를 제작해 10~11월까지 2개월간 전 세계에 송출 방송할 예정이다.  웹 드라마는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군산시 철길마을과 옌날사진관, 마리서사, 초원사진관, 카페 등 다양한 풍경과 배경을 담아낼 예정이다.  웹 콘텐츠는 페루 출신 나르다 산타나(유튜브 구독자 137만)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 4명이 직접 이달 19~21일까지 3일간 도내 5개 시·군 생태관광지*를 찾아와 촬영 후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웹 드라마와 웹 콘텐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전북도가 참여한 것으로, 종전 동남아 위주 해외홍보에서 벗어나 북미·남미권으로까지도 홍보권역을 확대한 의미가 있다.   전북도는 특히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으로 이번 기회에 `생태문명의 삶터, 전라북도`를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해의 경우 한국-베트남 합작 웹 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서 전주 한옥마을과 임실 옥정호 등을 전 세계 안방에 소개, 전라북도 관광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였다.   전북도 이형열 홍보기획과장은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해 전 세계 모든 영역과 분야에서 코로나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랜선여행 등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온라인 홍보기법 등을 활용해 전라북도만의 차별성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려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8-16
  • 2021 명량대첩축제, 9월 3일부터 온라인 개최
      전라남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2021 명량대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해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단계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2021 명량대첩축제는 축제 킬러 콘텐츠인 명량 해전 재현을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 대표 프로그램 명량해전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또한 매년 축제장에서 개최하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개최해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푸짐함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의 리더십과 민초들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코로나 블루가 치유되는 변곡점이 됐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축제 대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온라인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다소나마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8-16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안심전시관 운영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20여 일을 앞둔 가운데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보다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둔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4차 대확산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현장 관람 인원을 당초 10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조정한 대신 온라인 관람객은 5만 명을 늘려 30만 명 관람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모든 행사와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하되 현장 관람은 사전예약제와 순차 관람으로 운영한다. 전시관 1인당 관람 인원은 정부의 미술관 3단계 동시 관람 기준을 적용하면 12㎡당 1명이나 수묵비엔날레는 16㎡당 1명으로 강화하고 혼자서도 관람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도입으로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 (2단계) 12㎡ → 14㎡, (3단계) 12㎡ → 16㎡, (4단계) 20㎡ → 온라인 전환 또한 전시관마다 자동소독기를 설치하고, 전문 방역소독업체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며, 코로나 유증상자 발견 시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일 경우 목포시보건소에 인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개막식과 수묵패션쇼 등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현장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며 전야제 및 외교사절단 초청 등 방역에 취약한 일부 행사는 사전에 취소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면 모든 부대행사와 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9월 30일을 기준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면 미사용 사전예매권은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재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9월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장 관람뿐 아니라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니 VR 전시관 등 온라인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회째를 맞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두 달간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 광양, 나주, 광주에서는 4개 특별전을 구례, 보성, 해남 등 9개 시군 15개 전시관에서는 수묵 기념전을 개최해 올가을 남도 곳곳이 수묵의 향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8-16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축전 온·오프라인 개최
      충남도가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찬란한 유산, 어게인(AGAIN) 백제로’를 주제로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을 개최한다. 도는 1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부여 정림사지에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의 개막식을 열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고분군), 익산(왕국리유적, 미륵사지) 일대 유적지 8개소가 백제문화의 연속 유산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도와 전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출연한 백제세계유산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도와 전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백제문화의 진수를 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공주, 부여, 익산에서 각 지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막식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이우성 문체부지사는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막식을 함께 했다.  이번 축전 기간에는 백제로(路) 원정대, 백제로 아트마켓, 백제로 챌린지 등 공통 프로그램과 함께 충남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의 가치 향유·가치 확산 프로그램 17건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도 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등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백제세계유산 축전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등에 따라 사전 예약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양 지사는 “백제문화는 한류의 원조로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고 이를 다시 일본 및 주변국에 전파하는 등 동아시아 문화 수준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의 폐막식은 29일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주요 장면 영상 상영, 공연, 퍼포먼스 등을 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8-16
  • 2022년 대청호미술관 공모전’개최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현대미술 작가들의 참신한 전시기획을 지원하는 ‘2022 대청호미술관 공모전’의 공모를 진행 중이다.  2016년 개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는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대청호미술관의 특화된 전시영역의 확장으로 지역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1 공모가 ‘환경-생태’라는 주제로 동시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요구했다면, 이번 공모는 ‘물’을 주제로 현장 연구 기반의 전시(작품)로서 대청호가 지닌 특수성에 보다 주목하고, 나아가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시(작품)기획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 분야로 장르 제한은 없으나,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전시(작품)기획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자격은 만 20세 이상 국내 시각 예술과 혹은 팀이며 전시기획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이고 서류접수는 대청호미술관 전용 이메일(daecheonghoartmuseum@gmail.com)로 받는다.  심사는 접수 서류에 대한 1차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3명(팀)을 선정해 10월 초 발표한다. 선정 작가(팀)에게는 전시 공간과 창작사례비 및 평론가 매칭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3건에 대한 전시는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대청호미술관 1·2·3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동시대 미술을 수용하기 부적합했던 대청호미술관 전시 공간을 다시 구축하게 되면서 대청호미술관이 갖는 장소적 특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했고, 이러한 의도를 바탕으로 시작된 공모전 형태의 전시지원 사업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며 “그간 공모를 통해 선보인 많은 전시 및 작품들은 대청호미술관 공간과 호흡하며 다양한 감각이 공존하는 예술의 장을 관람객에게 마련해주었다”며 “앞으로도 대청호미술관은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속해서 발굴하며, 예술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모내용 및 접수 방법, 신청 서식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s://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043-201-0911~2)하길 바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8-16
  • 산청군 여름꽃 배롱나무 새로운 볼거리로
      산청군은 대표적인 여름꽃 나무인 배롱나무를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식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국도3호선과 국도20호선, 금서면 동의보감촌~화계구간 등 도로변 67㎞ 구간에 배롱나무를 식재했다.  최근에는 동의보감촌과 묵곡생태숲(성철공원), 둔철생태체험숲, 단성·생비량면 강변 둑방길 등에도 배롱나무를 심어 한여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식재한 배롱나무는 모두 1만여본, 앞으로 신안·신등면 강변 둑방길 일대에도 꾸준히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배롱나무는 7월말에서 9월 중순 만개하며 붉은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100일 넘게 이어져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옛 선조들은 자손의 번성과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나무로 생각했다. 특히 100일 동안 붉은 빛을 유지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 하여 충신이나 열사, 선비를 기리는 곳에 많이 심었다.  산청에서는 시천면 소재 덕천서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 마당에 자리한 배롱나무가 매년 여름 고운 자태를 뽐낸다.  덕천서원은 ‘을묘사직소’를 쓴 실천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이다. 산청 조식 유적(사적 제305호) 가운데 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여름 꽃인 배롱나무는 선비의 고장 산청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다”며 “다양한 품종의 배롱나무 식재로 한여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도변은 물론 생태숲과 강변 둑방길 등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에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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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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