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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도권 최고 웰니스 관광지 ‘마니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세요
- 강화군이 단풍 절정기를 맞은 마니산에서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숲 치유 참여자들이 안정된 기분 상태에서 숲의 치유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 코스로 숲 해설사와 마니산 치유의 숲을 걸으며 피톤치드 느끼기, 기체조, 명상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13시에 무료로 진행한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소나무 피톤치드 길’을 중심으로 한층 높아진 가을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면서, 숲 속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불안감과 우울함을 떨쳐버리기에 좋은 장소이다. 또한, 숲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도 돌보면서 개국과 관련된 단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중간 중간에는 ‘참성단 실측 크기 복제 조형물’, ‘천부인 광장’, ‘단군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자연을 느끼며 어린이와 어르신도 쉽게 걸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가 좋다. 한편, 강화도 마니산은 한반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 정상에서 단군이 하늘에 제천 의식을 봉행한 참성단이 있다. 참성단에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넓은 들녘 너머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과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돕기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강화군을 위드코로나 시기에 힐링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지로 한층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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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도권 최고 웰니스 관광지 ‘마니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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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생산량 전국1위 보성군, 전국 최초 키위 축제 개최
- 전국 키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보성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보성키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보성키위축제는 키위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규모를 최소화하여 선포식, 축하공연, 드라이브스루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키위 특별 할인 판매는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 상·하행선에서 실시되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채택했다. 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판 행사를 진행하며 보성키위축제공식홈페이지에서는 10% 할인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보성키위축제를 보고 즐길 수 있다. 보성키위는 1980년 초부터 조성면 지역에 과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40년이 넘는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는 보성군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키위 재배면적은 252ha로 전국 시군단위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 보성군은 해양성기후로 기온이 온난하고 특히 키위 완숙기인 9~11월 기간에 일조량이 풍부해 키위 알이 크고 과색이 선명하다. 또한 당류함량이 높아 달콤한 풍미가 강하고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여 후숙 시 과육이 무르지 않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김철우 군수는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인 전남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키위를 온라인축제를 통해 함께 맛보고 즐기시고 코로나19도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약 73억 원을 키위산업에 투자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 키위의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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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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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생산량 전국1위 보성군, 전국 최초 키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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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11월 한달간‘신나는 공룡랜드’
- 해남군은 11월 6일부터 해남공룡박물관에서‘신나는 해남 공룡랜드’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어린이 행사는 상반기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공룡랜드는 공룡광장에서 어린이용 꼬마기차와 회전목마가 움직이고, 놀이용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어린이 손님을 맞는다. 가족들이 함께 고고학자가 되어 공룡을 발굴하는 발굴체험, 내 맘대로 그려보는 공룡색칠하기, 코로나 퇴치기원 물풍선 던지기, 아빠는 선동렬~벨크로 공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11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주말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데, 서커스, 빅벌룬 매직쇼, 공중부양쇼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11월 14일과 11월 28일에는 전통공연예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실력파 국악인들의 풍물공연도 열린다. 특히 미남축제기간인 11일부터 13일까지는 공룡화석지 입장료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한다. 또한 공룡박물관내 포토존에서 해남군과 해남공룡을 홍보하는 시진을 SNS에 게재하고 해시태그(#)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어린이 행사이니 만큼 부모님과 함께 무서운 공룡도 관람하고, 오감만족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코로나 상황에서 갈 수 없었던 놀이공원의 정취를 해남 공룡박물관에서 마음껏 느껴보고 다함께 코로나 위기사항을 극복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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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11월 한달간‘신나는 공룡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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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족소풍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로 가자
- 익산시는 전북도 대표 관광지인 왕궁보석박물관에서 ‘가족소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족소풍’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보석박물관 야외광장과 기획전시실 등에서 운영된다. 늦가을에 펼쳐지는 이번 가족소풍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으로 특색있게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6~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어린이 직업체험인 ‘키자니아’가 운영된다. 소방재난 화재구조단이 화재 현장에 출동 화재진압을 하고, 최첨단 과학수사 사건 해결을 체험하는 과학수사대 CSI, 아픈동물의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배우는 동물병원 직업체험, 건설코디네이터가 되어 집을 짓는 건축사무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의사가 되어 구강질환의 종류에 대해 알고 치료하는 직업체험 등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일원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2~23 익산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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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족소풍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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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시민에 희망을 쏘아 올리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5회 부산바다축제(부제 : ‘가을바다 부산방캉스’)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월 29일부터 3일간 열린 부산바다축제는 비접촉 참여프로그램, 발코니 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해서 진행됐다. 시민들의 온라인 비접촉 프로그램 참여 열기가 뜨거웠는데,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제주도에서도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약 1만여 명이 응모하는 등 전국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날 열렸던 발코니 콘서트는 전 객실 관람객이 참여하여 콘서트장이 모처럼 관람객 함성과 환호로 가득했다. 먼저, 29일 열린 유튜버 승우아빠와 이원일 셰프의 ‘푸드 in 방캉스’는 두 출연자의 멋진 호흡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여 키트가 없는 분들까지 요리를 만드는 재미를 함께 할 수 있었고, 부산의 어묵을 활용한 ‘어묵타코’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부산의 맛을 느끼게 했다. 많은 분이 유튜브 라이브, 줌(Zoom) 라이브에 참여하여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후기들이 가득했다. 다음날 30일에 진행된 최현우 마술사의 ‘매직 in 방캉스’는 약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유튜브, 줌 라이브로 참여했고, 마술 정답을 알리기 위해 깜짝 출연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5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인사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 날 부산항대교 야경이 멋진 원도심 아스티호텔 루프탑에서 진행된 ‘트레이닝 in 방캉스’는 필라요정 양정원과 몸짱 개그맨 허경환의 진행으로 필라테스 기본자세와 홈트레이닝 비법을 서로에게 전수하며 라이브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31일 저녁에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발코니에서 시민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채운 ‘발코니 콘서트’가 열렸고, 부산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휴, 윙크차일드태퍼스, 순순희, 그리고 대중적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필, 다비치 등이 출연했다. 공연에 참여한 출연자들 역시 모처럼 펼쳐진 관람객과의 만남에 감동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바다축제가 바다가 아닌 곳에서, 그리고 여름이 아닌 가을에 음식, 트레이닝, 매직 등이 바다축제의 콘텐츠가 될 수 있고, 원도심 호텔 루프탑, 봉래동 오래된 창고, 아르피나 호텔 발코니가 바다축제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올해 부산바다축제의 또 다른 성과로 확인됐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 ‘가을바다 부산방캉스’는 여러 고심 끝에 비접촉프로그램과 발코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넘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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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시민에 희망을 쏘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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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본고장 공주시 목천리 ‘떡메치기 축제’ 얼쑤
- 인절미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남 공주시 목천리에서 ‘떡메치기 축제’가 5일 우성면 목촌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공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목천리 마을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절미 마을로 불리는 목천리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마을 이장이자 음악가인 이광형, 서예가 김춘자, 동화작가 노경수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면서 흥을 돋웠다. 인절미는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공산성으로 피난을 왔을 당시 우성면 목천리 임씨가 진상한 떡을 맛보고 맛이 절미하니 임씨 성을 붙여 임절미라고 명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음하기 쉬운 인절미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시는 지난 2016년 특허청에 ‘공주인절미’ 상표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하면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광형 이장은 “인절미의 본고장에서 올해 처음 ‘떡메치기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며, “앞으로 공주인절미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인절미는 우성면, 나아가 공주시의 큰 자랑거리”라며 “이를 잘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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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본고장 공주시 목천리 ‘떡메치기 축제’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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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백제권 문화재 활용전략’을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단위사업인 ‘금강역사 관광포럼’ 사업으로 4개 지자체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금강백제역사권역(9권역)의 관광활성화 전략과 향후 사업에 활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나선화·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김종승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지자체 담당자(부여군·대전시·공주시·익산시), PM단(Project Manager)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은 “21세기 백제문화의 우수성은 ICT와 같은 첨단기술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표현 가능하다”며 다양한 문화권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금강백제권역(9권역)이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문화재활용사업(문화재야행·미디어아트) 및 기존 테마여행 10선 사업 인프라와 연계한 야간문화유산구역 설정 등 백제권역 문화재 활용 사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금강백제권역(9권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문화재활용사업과 테마여행 10선 인프라, 맛집, 지역상권 등을 연계한 금강백제권 야간 문화관광 소비구역 신설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을 포함해 3회에 걸쳐 개최된 ‘금강역사 관광포럼’은 오는 16일 공주포럼, 다음 달 종합포럼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제시된 전략들은 차기 정부에 사업으로 건의해 향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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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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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람선·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 위한 특별 교육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3일 황포돛배와 수륙양용버스를 운용하는 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황포돛배와 수륙양용버스는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등 백마강 주변을 오가며 명승지를 감상할 수 있어 부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행락객 증가가 예상돼 특별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비 모의훈련까지 실시했다. 보령해양경찰청과 부여소방서의 협조로 실시한 안전교육의 주요 내용은 △안전 운항 규칙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법 △소화기 사용법 △심장 제새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조치 요령에 중점을 뒀다. 교육 훈련에 이어 백마강 상류 일원에서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의 목적은 유람선·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 운항 인식을 제고하고 어떤 사고에도 즉각적·능동적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유람선과 수상레저 기구의 충돌 시 익수자를 구조하고 동력 상실 선박을 안전하게 예선하며, 화재 발생 시 승객을 긴급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아울러 부여군 자율방재단(단장 유한종) 긴급구조팀과 연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대응 시 기관별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여군은 노후한 선박을 폐선 처분하고, 24t급 85인승 신조선을 건조하는 등 주요 선착장 시설을 개선하고 주요 선착장에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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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람선·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 위한 특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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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쉼터로 큰 인기
- 충북 단양군의 단풍명소 보발재에 추색(秋色)이 짙어지며, 찰나의 가을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만산홍엽을 이루는 가곡 보발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향하는 총 11.2km의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레킹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이 길을 따라 풍광에 취해 무작정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백산자연휴양림이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자리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처음 소백산 화전민촌을 개장한 데 이어 2017년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구성됐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투숙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탈바꿈했다.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화전민들이 사용했을 옛 농기구가 전시돼 옛 화전민들의 삶을 경험 할 수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숲 속 최고의 뷰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부지는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다는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지어졌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41∼68㎡)과 숲속의 집 10동(50∼81㎡)으로 이루어졌으며, 객실 내부의 편백나무가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휴식 외에 다이내믹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단양승마장을 비롯해 그물형 놀이터인 네트어드벤쳐와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구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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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쉼터로 큰 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