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영) 주관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2회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는 화순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군의원, 지역 관계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고 연합회에 소속 13개 작목반이 출품한 복숭아의 당도와 크기 등을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했다.
축제에서 난타공연, 품바공연, 복숭아 참여마당,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돋았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을 전시했고, 복숭아 농가들을 위해 판매 부스 13개를 마련해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