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태원 참사에 각종 축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11월 18일부터 시작하는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을 취소했다. 당초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은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LED 플라잉보드 쇼’를 시작으로 빛 시설물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어 지스타 특별 이벤트로 오후 8시부터 20분 동안 드론쇼와 해상 불꽃 쇼를 진행할 계획었는데, 지스타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11월 18일부터 빛 축제 시설물에 불빛은 예정대로 밝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빛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민간단체 주관하는 11월 5일 ‘그린시티 축제’(좌동 대천공원)와 11월 13일 ‘재송포축제’(재송동 신재초등학교)는 연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