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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2024년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금정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다채로운 금정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2024 금정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정구의 생태와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금정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1월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을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자우편(tmdcjf4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정구는 심사를 거쳐 대상(1점, 100만 원), 최우수(2점, 각 50만 원), 우수(4점, 각 30만 원), 장려(10점, 각 20만 원)를 선정하여 수상작 17점에 대하여 총 5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051-519-4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윤 구청장은“이번 사진 공모전이 금정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색다른 매력을 사진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하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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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2024년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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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칠불암 5감 힐링체험’,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
- 경주의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이 문화재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과 홍보‧운영에 대해 문화재청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문화재청 심사에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5감과 문화유산·숲·예술·명상 등에 대해 융·복합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어 문화유산의 현대적 효용성을 높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프로그램 속에 포함하고 있어 ESG 준수와 함께 환경 캠페인으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높인 점은 큰 호평을 얻었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금‧토요일 개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행사 문의는 주관단체인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로 연락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등산이 어려운 유아나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토크쇼와 연희를 포함한 마애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계층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해외 우수 유학생’이 이미 칠불암 5감 힐링체험에 우선 신청했다. 더불어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동아리 동산(동국산악부)에서도 3개월에 걸쳐 힐링체험 참여를 예약한 상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문화유산과 힐링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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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칠불암 5감 힐링체험’,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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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 우주항공과 만나다
- 경남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우주 항공을 만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한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청 일원에서 ‘와룡, 우주로 날아오르다’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사천의 미래산업인 우주항공을 축제에 녹여내고자 용, 고려현종, 우주항공 관련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 축제의 첫날은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전국 최상급의 퍼포먼스 실력을 가진 퍼레이드 팀들이 다양한 주제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정미애, 노지훈씨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가 사천의 밤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민 화합과 와룡의 의미를 되새기는 ‘용놀이’와 함께 ‘고려현종 역사 마당극’ 등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기가수 ‘마야’, ‘하모나이즈’ 등이 폐막식을 장식하고, ‘사천마도갈방아소리’와 ‘와룡마술쇼’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와룡콘서트’, ‘와룡 슈퍼스타 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예정돼 있어,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사천와룡문화제의 위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축제운영팀(055-835-6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와룡문화제는 사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용과 왕의 의미에 주목했다면, 올해 축제는 사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우주항공을 담아냈다”며 “사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융합한 축제로 준비했다. 많은 분이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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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 우주항공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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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 경상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해 국외 전담여행사 16개 사를 선정하고 공동으로 해외 마케팅을 펼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2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16개 사 대표와 경북도와 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선정된 16개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2년간 △경상북도 신규 콘텐츠 개발 팸투어 지원 △경상북도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비 지원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내 경상북도 관광상품 등록 인센티브 지원 △해외 오프라인 공동마케팅 활동 지원 △경상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등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를 총 16개 사 선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전담여행사 지정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이고 선정여행사 수를 기존 10개 사에서 16개 사로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행보를 이어나간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4년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위해 전담여행사와 공동 협력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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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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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정원·수목원 도장 찍기 여행 운영
- 태화강 국가정원은 정원·수목원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정원·수목원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구축한 공·사립 수목원 연결망(네트워크)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등 전국 43개 정원·수목원 운영기관과 협업해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1층 안내부스)를 방문해 정원해설사 안내에 따라 익힘책(워크북) 수령 후 도장(스탬프)을 찍으면 된다. 참여 정원·수목원 43개소 가운데 3개 정원·수목원을 방문하면 세 번째 방문한 곳에서 반려식물 도구 꾸러미(키트)를 제공한다. 이후 3개의 도장(스탬프)을 더 찍을 때마다 미선나무 등 우리꽃으로 만든 다양한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전국 정원·수목원 운영기관과 다각적으로 협업해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들이 직접적으로 정원 문화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연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상시 운영하고 있는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도 참여해 기념품도 챙겨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올해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을 위해 사전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에 도착하면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는 상시 해설 여행(투어)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해설 여행(투어) 참가자에게는 정원식물 이해 및 국가정원 홍보를 위해 국가정원에서 볼 수 있는 초화류를 씨앗막대(씨드스틱)로 만들어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 있게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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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정원·수목원 도장 찍기 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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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키움증권, 공동마케팅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키움증권과 양사 플랫폼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렸으며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투어와 키움증권 플랫폼 내 각 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반영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자 이뤄졌다. 양사는 ▲VIP 및 전 회원 기반 공동마케팅 ▲양사 플랫폼 내 신규 온라인 서비스 반영을 통한 사업 확대 ▲각 그룹사간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는 “이종업계와의 협업은 CRM 기반의 상품 추천, AI를 활용한 생성형 검색 등 하나투어가 구축한 온라인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는 “증권 플랫폼과 여행상품 플랫폼이라는 이종(異種) 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다른 업권의 1등 기업과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타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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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키움증권, 공동마케팅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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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으로 만든다
- “거리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 더미, 각종 불법 광고물, 함박눈처럼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를 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는 홍익대학교 학생 A씨는 홍대 클럽거리를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 관광특구의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 특별 대행용역’(이하 ‘용역’이라 한다)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용역은 마포구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에 펼쳐진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한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를 목표로 하는 이번 용역은 단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 운반에서 한 발 더 나가 ▲홍대 주요 도로 및 골목길 청소, ▲가로 휴지통 청소,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녹지대 청소 등까지 포함된다. 우선 구는 일몰 후 1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집․운반 원칙이 상업시설이 많은 홍대 실정과 맞지 않다는 여건을 반영해 일몰 후 3회, 주간 3회 및 수시 수거를 통해 근본적인 쓰레기 적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서 구에서 소각 쓰레기를 줄이고 무단투기 감량을 위해 홍대 관광특구 일대에 설치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20여 개와 담배꽁초 수거함 110여 개를 용역 과업에 포함하여 24시간 전담 관리를 통한 가로 환경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구가 홍대에 설치한 담배꽁초 수거함은 박강수 구청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으로, 수거함에 과녁을 그려 넣어 흡연자들이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수거함에 버리도록 유도했다. 특히 구는 깨끗한 홍대 대외 이미지 구축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 환경 유지․관리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홍대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주간 20명, 야간 10명의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구 청소행정 관계자는 “이번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특별 관리용역을 통해 홍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용역에 커피찌꺼기 수거도 포함됐는데, 커피전문점이 많은 홍대 특성상 상당한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소각 쓰레기 감량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용역 과업 범위에 ▲불법 주정차 신고, ▲불법 광고물 신고 및 제거, ▲동물사체 처리 등도 포함해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전반적으로 총괄 관리토록 했다. 이러한 구의 조치는 홍대 지역을 단순히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넘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구의 특별 관리용역 소식을 들은 홍대 상권 관계자들은 “홍대 지역의 환경 개선은 물론, 깨끗한 환경 조성에 따른 방문객 수 증가로 지역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관광특구의 전담 관리 용역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홍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홍대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발돋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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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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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새로운 관광콘텐츠 ‘북구노을구경(9景)’ 선보여
-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가 지역의 노을 명소를 하나로 묶어 ‘북구노을구경(9景)’ 관광콘텐츠를 새로이 선보였다. 낙동강과 금정산이 만나는 자연풍광 속 황금빛 노을은 북구의 명물 중 하나이다. 최근 조성된 금빛노을브릿지 등 관광인프라와 도보여행,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등 지역 내 관광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북구의 노을 콘텐츠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북구에서는 빼어난 아홉 곳의 노을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핵심 키워드로 풀어내 노을 9경을 새롭게 브랜딩하였다. 부산 북구 노을명소로 꼽힌 9개소는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치유의 노을) △북이희망교(이음의 노을) △구포무장애숲길 하늘바람전망대(동행의 노을) △구포 시랑골 누리길(그리움의 노을) △만덕고개길(기다림의 노을) 등이 있다. ‘북구노을구경(9景)’은 명소별 노을에 대한 묘사와 지역 설화, 방문 추천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취향에 맞는 노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는 사회관계망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고 향후 △나만의 노을 명소 소개 이벤트 △노을 브이로그 △노을관광굿즈 제작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현재 조성 중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백분 활용한 트래블로드 조성 등 굵직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이번 ‘북구노을구경’과 같이 트렌드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콘텐츠에도 힘을 쏟아 누구나 즐기고픈 관광문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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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새로운 관광콘텐츠 ‘북구노을구경(9景)’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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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자, 채우자”해남흑석산힐링축제 26~27일 열려
-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6~27일 힐링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휴양림이 신록으로 물들고,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마련해 숲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이 마련된다. 치유의 숲에 마련된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를 비롯해 숲속 멍때기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메아리존, 숲속 가야금 연주, 티벳네팔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쭉 군락지를 찾아가는 흑석산 산행 행사도 열려 자연휴양림에서 깃대봉 정상까지 등산코스를 함께 걷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흑석산 철쭉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 축제이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이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고,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장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 들어선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등은 자연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는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아름다운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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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자, 채우자”해남흑석산힐링축제 26~2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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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준비 박차
- 군산시가 2024년 시간여행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K-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문화체험형 관광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근대문화를 그려내는 군산시 대표축제이다. ❏ A to Z까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시민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기획 단계부터 추진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주도로 이루어진다는 점. 민간단체인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하 축제TF와 서포터즈가 꾸려져 축제 계획 수립에서 현장실행까지 축제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주민축제학교, 시민기획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시민모델 포스터 제작 등의 부대사업도 다양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려는 군산시의 노력이다. 시간여행축제 운영의 핵심인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는 민관회의를 통해서 축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산하 조직인 시간여행축제 추진TF는 추진위원과 축제전문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축제 운영에 실질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서포터즈는 축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 구성되어 축제 아이디어 기획 및 홍보에 참여하고 현장 지원 활동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군산시에 애정을 갖고 나아가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된 주민축제학교는 시민들 대상으로 축제역량을 강화하고 축제 기획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간여행축제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로 호평을 얻은 ‘받아라 미션 공중전화’ 프로그램은 실제로 축제학교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시민의 기획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선정 ·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2023년 축제를 위해 군산시는 4,500명이 참여한 시민기획 프로그램 중 12개의 시민 아이디어를 채택하였고 이는 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모델 역시 유명인을 배제하고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축제의 실제 포스터 모델을 선발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시민모델 선발대회는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시간여행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예산부족과 지역 내 협족 부족을 극복하는 것이 숙제 그러나 밝은 빛 뒤에는 반드시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역주도 축제발전의 모델로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거리형 문화축제와 차별성을 갖고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예산부족 문제와 지역 내 적극적인 협조이다. 실제로 군산시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심의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위원회가 열리면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예산 부족이 단골로 도마 위에 오른다. 3월 18일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축제위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위원인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장진만 소장은 “세계적인 축제들은 한 두 개의 킬러 콘텐츠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그 콘텐츠 하나만을 보기 위해서 축제장을 찾는다.”며 “현재 시간여행축제 예산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예산을 다른 여타 축제와 비교하면 한눈에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예산은 9억 1천 1백만원이다. 반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의 예산은 각각 29억 4천 9백만원과 25억원이었다.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셈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다른 축제와 비교해도 마찬가지였다.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진안홍삼축제의 경우 각각 12억 6백만원, 15억 6백만원, 9억 8천 6백만원으로 시간여행축제보다 최대 6억원 정도 예산이 많다. 예산도 부족한데 강력한 라이벌까지 나타났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같은 컨셉인 ‘시간여행’을 테마로 진행되는 ‘대전 0시 축제’의 경우 2023년 처음 열렸을 때부터 29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그리고 그 투자는 110만 방문객으로 보상받았다. 이 결과에 고무된 대전시는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20억원 늘어난 49억원으로 증액했으며 글로벌 페스티벌로 키운다는 야심 찬 청사진까지 내놓았다. 또한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거리형 축제인 만큼 축제장 인근 주민 ·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필수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주민 공청회 및 지역상인과의 설명회를 진행했고, 지역 상인들이 직접 근대 먹거리촌을 운영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축제 기간 교통통제와 늦은 시간 소음 문제 등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민들도 존재한다. 지금까지 살펴봤을 때 일각에서 지적하는 시간여행축제가 몇 년간 변함이 없고, 임팩트가 없다는 문제들은 뼈아픈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예산으로는 획기적인 변신을 꾀하긴 어렵기에 군산시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이제 12년간 이어져 온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발전을 돌아보고 대표축제로의 도약이라는 숙제를 풀 시점이 왔다. 아무쪼록 적극적인 예산 증액과 축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 및 애정만이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00년 넘어 이어지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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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준비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