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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전 노선에 무료 와이파이 전면 도입…4월 1일부터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
- 4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고속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고속버스 특유의 장거리 운행 특성을 고려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가 협력하여 마련한 결과로, 전국 8개 고속버스 회사(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의 모든 노선(총 240개)과 모든 차량(1,724대)에 일괄 적용된다. 일반버스는 물론, 우등과 프리미엄 고속버스까지 모든 등급에서 제공돼, 출퇴근길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길에도 데이터 걱정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무료 와이파이는 KTX, SRT, 도시철도 및 일부 시내버스에서만 제공되어 왔으나, 이번 고속버스 확대 적용으로 전국 대중교통망 전반에 무료 와이파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시외버스에도 이 같은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각 도(道) 및 시외버스 업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천공항행 일부 노선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고속버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는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40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별도의 연결 비밀번호 없이 버스 회사의 영문명이 적힌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예를 들어 중앙고속 버스를 탑승한 경우 “Joongang_Bus_Wifi”, 동부고속은 “Dongbu_Bus_Wifi”에 연결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과거에는 대중교통의 노선 수나 배차 간격 같은 공급 중심의 물리적 요소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2016년), 주요 노선 정기권 판매(2019년), 중간 정차 횟수 확대(2024년),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선(2025년 예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과 함께, 이번 무료 와이파이 확대도 고속버스 서비스 질적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 5시간 이상 운행되는 고속버스 노선(예: 인천공항~김해, 약 5시간 30분)에서도 승객들이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고속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편안한 휴식과 연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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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전 노선에 무료 와이파이 전면 도입…4월 1일부터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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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천 일원 가족친화형 관광지로 대변신…관광 인프라 확충 박차
- 동해시민의 젖줄이자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전천이 ‘가족친화형 관광지’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동해선 확장과 동서6축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향후 강릉~삼척 간 철도 고속화 등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시는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동해시(시장 권한대행 문영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천 일원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관광 자원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북평 5일장과 연결되는 생태하천 전천 일대를 가족친화형 관광·휴양공간으로 재편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은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지난해 12월부터 캐릭터 소공원 조성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캐릭터 소공원은 동해시 대표 캐릭터인 ‘해별이와 친구들’을 테마로 꾸며지며, 피아노계단, 산책로, 피크닉존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쉼터 요소로 채워진다. 여기에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형 조명이 곳곳에 설치돼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3단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사업 구상안이 확정되는 대로 1단계 조성부지 인근에 위치한 전천나루카페를 기차를 형상화한 이색 건축물로 리모델링하고, 쉼터 기능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이다. 리모델링은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천 폐철교 시설(뜬다리 정원 마루)과 연계한 수변 경관 콘텐츠도 마련된다.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색 콘텐츠를 갖춘 관광형 공간이 구축될 예정이며, 디지털 조명이 결합된 커튼형 수경시설이 설치되면 이 일대는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와 함께 동해시의 대표 야경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간 경관 강화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시는 또한 융복합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8억여 원을 투입해 전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미니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수경시설은 올여름 성수기에 맞춰 개장하고, 미니골프장은 오는 9~10월경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시설들은 인근의 파크골프장, 어린이 교통광장, 캐릭터 소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전천 일원을 중심으로 가족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관광 벨트를 형성하고, 장래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광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활용해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천 일원. 동해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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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천 일원 가족친화형 관광지로 대변신…관광 인프라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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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4월 벚꽃 명소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
-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동해시 전역이 봄의 정취로 물든다. 산책로와 강변, 그리고 오래된 역사적 공간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이 화사한 벚꽃으로 수놓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풍경을 선사한다. 설렘 가득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동해시의 벚꽃 명소들을 따라 걸으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해보자. 벚꽃과 함께 열리는 지역 축제들까지 더해져 즐거움은 배가된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전천 제방길(전천로 245-28 일원)*은 길 양쪽으로 활짝 핀 벚꽃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만들어낸다.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봄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진 후에는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전천축제’에서는 노랑 오리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역사적 공간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부곡동 수원지(승지로 60-1 일원, 구 상수시설) 역시 봄철 인기 명소다. 오래된 상수시설의 정취와 흐드러진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수채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4월 6일 ‘제20회 유천문화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봄날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동부사택(숫골길 86 일원)*은 오래된 건물과 벚꽃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시간의 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과거 산업도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택 단지를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이 핀 풍경 속에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인 이곳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또 다른 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고 싶다면 *발한도서관(해안로 535 일원)*이 제격이다. 도서관 앞마당을 가득 메운 벚꽃 아래에서 책장을 넘기면, 문장마다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듯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으로, 고요한 독서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의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달방수변공원(달방길 46 일원)*은 벚꽃이 이어지는 길과 잔잔한 물가가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걷는 이곳에서는 봄날의 여유와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4월,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 동해시 곳곳에서 만나는 벚꽃 명소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여행지가 되고, 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추억을 선사한다. 분홍빛 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며, 동해시에서 봄의 설렘을 가득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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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4월 벚꽃 명소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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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진해군항제 개막…벚꽃 속 희망과 위로 전하는 봄 축제의 서막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월 28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제63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진해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로, 진해를 수놓은 만개한 벚꽃 속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며 축제의 서막을 함께 열었다. 이번 개막식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식전행사에 앞서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시작됐다. 창원시는 산불 피해 지역인 산청군, 하동군 등을 비롯한 전국적인 재난 상황을 반영해 축제 분위기를 예년보다 차분하게 조정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하거나 변경해 국민 정서에 부합하도록 했다.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군악대와 창원·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시 낭독, 그리고 개막 선언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특히 축하공연과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공동체적 치유와 연대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진해군항제는 1952년 한국전쟁 중, 국가적 위기 극복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역사 깊은 행사”라며, “올해 군항제는 최근 이어진 산불과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다시금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께는 희망과 위로를, 더 나아가 국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창원의 대표 행사로, 군항도시의 정체성과 이순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축제의 화려함보다는 내실과 의미를 중시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벚꽃의 향연 속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의 연대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안전과 공감을 우선으로 한 축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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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진해군항제 개막…벚꽃 속 희망과 위로 전하는 봄 축제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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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7~8일 동안 전라남도를 여행하면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남도 여행을 홍보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여수에서 50% 이상 여행하고 숙박하면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8개 팀, 16명을 선발한다.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까지 여행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061-659-3865)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여수 홍보 소재로 다뤄져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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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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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나비대축제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 지원
-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치보상금(인센티브)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31일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25%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보상금은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해 축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유료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로 지급액은 입장료의 25퍼센트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나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황소의 문 주차장(제1주차장) 소재 자동차극장 매표소에 마련된 지급창구에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업자의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치보상금을 마련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전국 최대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황박이(황금박쥐)와 함께 하는 꽃과 나비의 세상을 함평 엑스포공원에 조성했으며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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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나비대축제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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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지고 충남으로
- 충남도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 보령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관광주민이라는 지역과 관광객 간 유대관계를 형성,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관광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및 관광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예산군과 태안군이 기선정된 바가 있으며, 이번에 보령시가 추가 선정돼 총 3개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혜택을 설계하고 참여 업체 및 연계 행사 등에 행정 지원을 하며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통합 웹페이지를 통해 연계 시군별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해당 지역 업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충남을 알리고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씩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공모 참여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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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지고 충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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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관광도시 조성 본격 시동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청양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총 230여 개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봄철 관광명소와 함께 지역 대표 봄축제인 「장승문화축제」를 비롯해, 관광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은 「청양투어패스」, 하반기 개장을 앞둔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칠갑호 관광지구」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청양 관광의 매력을 상징하는 캐릭터 ‘청양이’도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친근한 이미지로 관람객에게 청양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된다. 원판 돌리기, 추억의 뽑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청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우산, 인형, 볼펜 등의 기념품과 함께 구기자 젤리, 구기자 고구마말랭이 등 청양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돼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청양군 관광정책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양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실제 청양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군정 구호를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로 정하고,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발맞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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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관광도시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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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쌍봉사,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 최종 선정…명상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공모사업에서 화순의 대표적인 천년고찰 쌍봉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내 유서 깊은 사찰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뤄졌으며, 쌍봉사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 명상관광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은 전남 지역에 산재한 고찰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상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대인들의 심신 치유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내면을 돌아보는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쌍봉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꽃 명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즈넉한 공간에서 차를 나누며 마음을 다스리는 차담 프로그램, 사찰과 인근 숲길을 걷는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명상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사찰 관광을 넘어, 깊이 있는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순군은 유서 깊은 사찰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바탕으로 명상과 힐링 관광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의 중심이 되는 쌍봉사는 국보로 지정된 철감선사탑과 다수의 보물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 계당산 자락에 자리 잡은 쌍봉사는 사계를 담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 조사를 통해 ‘화순 9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쌍봉사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계적인 명상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전통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쌍봉사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상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광객들이 사찰의 고요한 품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명상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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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쌍봉사,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 최종 선정…명상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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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 명 돌파
- 명실상부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025년 3월 30일 기준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7회 논산딸기축제’와 맞물려 주말 동안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개장한 논산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라는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경관과 스릴 넘치는 체험 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조명과, 음악분수쇼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탑정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23년 전면 무료개장을 한 이후 꾸준한 인기와 입소문 덕분에 주말과 연휴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문객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 출렁다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300만 명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향후 워터파크, 컨벤션센터와 청년 창업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논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추억과 낭만이 있는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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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 명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