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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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 ‘담을 넘어(Over a wall)’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담을 넘어(Over a wall)’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지난 90여 년 동안 높은 벽으로 가로막혀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던 미군 캠프마켓 부지가 지난해 10월 첫 개방에 이어 오는 2022년 완전 반환을 앞두고 ‘담을 넘어’ 우리의 소중한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걷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부평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일본군의 연습장으로 사용되면서 부평 안에 있지만 주민들은 사용하지 못하는 ‘고립된 섬’이었으며,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다시 미육군 군수지원사령부인 애스컴(ASCOM)의 주둔으로 금단의 땅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묵직한 벽으로 이동이 어려운 현 시대를 하늘과 땅, 사람을 울리는 풍물의 소리로 극복하고 자유롭게 걷고 즐기는 시대를 만들자는 염원도 담았다.  부평구와 구 축제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13일과 14일 사전공연을 포함해 총 5일간 진행하는 모든 공연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당초 캠프마켓에서 예정했던 전시도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올해 부평풍물대축제의 주제인 ‘담을 넘어’에 맞춰 무대 명칭도 캠프마켓이 시민 품으로 돌아와 ‘담이 낮아졌다’는 의미로 낮아진 ‘담’이라는 뜻과, 코로나19 극복의 소망과 풍물대축제의 마음을 ‘담다’ 뜻을 더해 결정하게 됐다. 풍물대축제는 먼저 13일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고유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축제위원장, 부평문화원장 등이 참석하는 고유제를 통해 한마음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통을 보존하고, 전통 안에서 숨 쉬고자 하는 ‘전통 축제’로서의 정신을 이어가는 의식을 진행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부평풍물대축제 인증공연 ‘ㅊㅊ하다’가 열린다. ‘ㅊㅊ하다’는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춤추다’는 의미로 주목할 만한 신예 아티스트를 초청해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구성한 공연이다.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의 춤 무대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풍물의 모습에 흥과 신명이 난다는 캠프마켓 전통무대 ‘흥(興)이난담’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다(多)같이담’, 새로움과 신명의 의미를 담은 창작공연 ‘신(新)이난담’ 등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달누리극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총 5일간의 공연에는 인천국악협회, 부평구 예술인협회, (사)서도창배뱅이 연구보존회, 부평동풍물연합회, 풍물패 더늠, 부평 두레놀이보존회, 연희단 비류 등 지역과 전국에서 초청한 총 46개 공연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영복 부평구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와 같이 거리축제는 취소됐지만, 온라인 공연을 통해 축제의 지속성을 갖게 돼 다행이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기간을 보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 캠프마켓 반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해마다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2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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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2021-10-12
  • 강진군, 첫 온라인 청자 축제 성황리 폐막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9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7일 폐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대구면 청자촌을 주 무대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했으며 5개 분야 17개의 단위 프로그램을 구성해 강진군 대표유튜브채널 ‘찐tube’를 통해 송출했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진투어 힐링버스커, 강진 스마트 퀴즈쇼, 읍‧면 노래자랑 챌린지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며 강진 명품청자와 특산물을 전국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약 한 달 동안 강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5만 회,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 방문 2만 회 등 총 온라인 방문자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축제 관련 영상 조회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청자 판매액 8,700여만 원을 넘는 등 쾌거를 이뤘으며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스마트 스토어와 강진청자쇼핑몰 및 강진청자판매장에서 강진 명품 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채택해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된 청자축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으며 청자축제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라며 ”온라인 강진청자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10월 한달 간 강진명품청자 40% 할인은 계속되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렸던 강진 청자축제가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무안황토갯벌랜드, 이용객 중심 통합예약시스템 개선 완료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황토갯벌랜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 캠핑 온라인 예약 등 통합예약시스템 기능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시설 내 숙박시설의 예약과 결제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이 실시간 예약, 예약조회·취소, 환불규정·유의사항 열람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단계별 예약화면 간편 구성 ▲모바일 결제 모듈 업그레이드 ▲예약 정보 확인·취소 간편화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추가 ▲팝업존 등록 관리기능 추가 등 다양한 시스템 보강이 이뤄졌다. 김산 군수는 “개선된 통합예약시스템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무안의 청정 갯벌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편리한 예약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장성 황룡강 100만 송이 해바라기… 가을 하늘 아래 ‘활짝’
      가을 황룡강의 풍경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꽃 해바라기가 10월 들어 본격 개화 시기를 맞이했다.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은 황룡강 상류 지점 황미르랜드 방면이다. 장안교~연꽃정원 일원에 약 1만 3200㎡ 규모로 해바라기 정원이 조성되어, 100만 송이가 넘는 가을 해바라기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은 해바라기 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종자 파종과 육묘,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식재된 품종은 썬리치 오렌지로, 피어있는 시기가 길고 줄기가 튼튼한 최고 품질의 해바라기다. 9월 말부터 하나둘씩 꽃잎이 열리기 시작해 10월 초순 무렵 황룡강 일원을 황금빛으로 담뿍 물들였다. 해바라기 정원을 찾은 정모 씨(담양)는 “매년 가을마다 황룡강 해바라기를 보러 오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더 노란빛이 선명하고 진한 느낌”이라면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바라기 정원을 들렀다면 인근의 연꽃정원과 은행나무 수국길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황룡강 일원에 피어있는 10억 송이 가을꽃과 테마정원 ‘빈센트의 오화원’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코스다. 특히 최근 정식으로 개방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의 야경은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매우 인상적인 감흥을 남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말까지 개화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문객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강 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2019년 가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세 차례의 가을태풍을 이겨내고 개천절 아침에 활짝 피어나, 정원을 찾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전남, 인문학 여행 성지로 가꾼다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7개 분야 53억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부여할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 추진해 전남을 인문학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분야별로 생생문화재 17선, 향교서원 문화재 8선, 전통산사 문화재 6선, 문화재 야행사업 3선, 세계유산 활용사업 3건, ICT 실감콘텐츠 활용사업 1건 등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분야는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으로 총 17건이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해 첫 선정된 나주 ‘기언!말씨앗으로 가치를 꽃피우다’, 광양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담양 ‘역사의 빛, 의향문화재를 만난다’, 강진 ‘조선 500년 병영성, 번영을 쌓다’ 등이다. 향교서원 문화재 분야는 향교와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9년째 선정된 담양 ‘창평향교 은행나무 선비학교’, 구례 ‘Happy 구례향교’,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에서 진행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포함됐다. 전통산사 문화재 분야는 고품격 산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례 화엄사, 나주 불회사, 순천 송광사, 화순 운주사 등 6개 산사에서 추진한다.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해남 대흥사, 화순 인돌 유적지에서 진행한다. 밤에 즐기는 문화축제인 문화재 야행은 주변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목포, 여수, 순천, 3개 시군이 선정됐다. 2022년부터는 디지털 정책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 ‘VR로 체험하는 선교史 이야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광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전남의 문화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고품격 문화유산을 향유토록 할 계획”이라며 “2022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해 전남을 인문학 여행의 성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영상으로 맛보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5일 개막
      전라남도는 15일부터 3일간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유튜브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 채널을 이미 개설했으며 22개 시군 대표음식 조리법(레시피) 등 축제와 관련된 영상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과 남도 추수한마당 주제 영상 및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남도음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퀴즈대결 ‘남도음식 골든벨’은 푸짐한 상품이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남도음식푸드 스타일링’은 요리를 아름답게 완성하는 법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남도음식뮤직비디오’와 여수 밤바다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 김영록 도지사·국민엄마 김수미와 함께 배우는 명인의 요리비법 ‘남도음식 요리교실’은 올 가을을 애틋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과 떠나는 ‘랜선여행 1박2일’에선 남도의 자연과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동네가게 함께가게’에선 주변의 착한 가게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그중 유명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우리동네 ‘좋드만 마켓’(N쇼핑)에서는 남도 특산물과 여수 10味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재미와 감동을 담은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를 통해 전 세계로 영상이 송출한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영어자막도 지원한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남도음식의 우수한 맛과 멋을 영상으로 담아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음식’이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해남 땅끝서 맛보는 가을의 진미‘삼치회’아시나요
      해남 땅끝마을에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 삼치가 찾아왔다.  9월부터 잡히기 시작한 삼치는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지방이 오르면서 삼치 특유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삼치는 구이나 조림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싱싱한 삼치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남에서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삼치회’를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출항해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오는 땅끝 삼치는 전통방식인 채낚기(촞는발이)로 잡기 때문에 그물로 잡는 여타 지역과는 신선도에서 비교할 수 없다.  삼치회는 먹는 방법에 있어서도 고추냉이에 찍어먹는 일반 회와는 많이 다르다.  살이 연한 삼치는 껍질을 제거한 후 살짝 얼리거나 그대로 두껍게 썰어 간장과 파, 고추가루,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찍어 김에 싸서 먹는다. 여기에 따뜻한 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삼치회만의 고소함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해남에서는 묵은지를 더하기도 하는데 김이 모락모락나는 흰 쌀밥과 부드러운 삼치회, 아삭한 묵은지까지 합쳐지면 삼치삼합이라 부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삼치회는 찬바람이 나는 이맘때가 되면 땅끝마을 횟집이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또 해남 전역의 음식점에서도 땅끝에서 당일 공수한 삼치회를 취급하고 있다.  삼치회는 해남군의 해남8미에도 선정돼 타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해남의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땅끝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원양씨에 따르면“해남 땅끝에서 잡힌 삼치는 전국에서도 가장 알아주는 맛으로 잡은 즉시 관내 식당으로 공급돼 전량 소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의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계절의 별미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0-12
  • 군산~제주운항 재개 1주년, 성공적 안착
       군산공항이 8일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 재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대비 87% 수준의 탑승객을 보이며, 도민들의 높은 항공 수요를 나타냈다.  전북도는 8일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군산~제주운항 증편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에도 뛰어난 여객 운송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에도 성공적 안착을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9월 동기 대비 군산공항의 운항 편수는 24% 증가, 탑승객은 87% 수준까지 회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까지 1,756편이 운항하고, 이를 통해 약 19만 명이 군산공항을 이용하며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군산공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따라 공항 활성화 활동에 제한이 있지만, 코로나 종식 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승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시설개선과 인력 보충에도 적극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공항은 먼저 올 상반기 약 4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탑승 수속시설 일체를 개선하였다. 컨베이어벨트 신규 설치로 수하물 자동 운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수하물 운반으로 여객과 항공사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항공사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체크인카운터와 안내용 행잉 사인 등을 같은 모델로 통일하여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향후, 항공사 변경 및 운항편수 증감 시 탄력적 대응으로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력 충원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보안검색원 증원으로 공항 이용객의 수속시간을 최소화하여 대기시간을 단축시켰고, 경비보안 인력을 증원하여 대테러 활동과 승객 안전을 강화하였다.  전북도 김광수 공항하천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항공교통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되면 국제선이 취항하고, 국내 항공편수가 늘어나며, 항공기 결항 및 연착도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라며,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개항에 총력 대응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공항은 군산~제주 노선 3편이 코로나19 등의 지난해 3월 전면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전북도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진에어와 제주항공 취항을 이끌어 내 지난해 10월 8일부터 항공사별 각 2편 총 4편(왕복 8회)이 운항하고 있다.
    • 여행
    • 항공
    2021-10-12
  • 1년에 단 한번! 맛깔난 강경젓갈과 만나는 행복한 시간
    오는 13일 사람과 사람 잇는 온택트강경젓갈축제 개막, 잊지마세요!  오는 13일부터 17일, 맛깔난 강경젓갈의 매력과 함께하는 온택트 강경젓갈축제가 개막한다.   시는 13일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를 통해‘2021축제 길라잡이’, ‘밥도둑들’, ‘왁자지껄 논산 5대 축제’ 등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랜선 개막식에서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함께하는 젓갈김치담그기 등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 및 불꽃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선물팡팡 ON강경맛깔젓, 특가홍보판매전(30%)이 이어진다.   14일과 15일에는 △집콕 강경젓갈 김치키트 담그기 △인도형 럭키의 젓갈케밥 만들기 △젓갈 상인들이 숨겨온 젓갈 비법요리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젓갈간식’등 강경젓갈을 활용한 다양한 ‘쿡방·먹방’이 총망라되어 보는 이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6일에도 △셰프가 만드는 강경젓갈 황금레시피 △혼밥 초간단 젓갈요리 5가지 등을 통해 강경젓갈과 함께하는 무궁무진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젓갈영상 콘테스트 “엄빠 젓갈을 부탁해”’를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기존의 젓갈레시피 콘텐츠와 더불어 젓갈영상 콘테스트 시상식과 올해 강경젓갈축제를 기념하는 폐막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시는 축제 기간에 △선물팡팡 ON강경맛깔젓 △특가 홍보 판매전 △온라인 왕창 경매전 등을 통해 저렴하게 젓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강경맛깔젓의 훌륭한 맛을 전국에 알리고, ‘강경=젓갈, 젓갈=강경’이라는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범신 작가의 강경에서 구시렁 구시렁’, ‘강경 카페투어’, ‘강경추천여행지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경의 명소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젓갈시장 현장에 야간 경관을 조성해 ‘강경의 멋과 낭만’을 전국의 시청자 및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4월부터 공식 유튜브 ‘강경맛깔젓TV’를 통해 브랜드 퀴즈·댓글 참여 이벤트·젓갈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월별 행사를 개최해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계획되어있던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김치키트 1천 개와 강경맛깔젓 키트 3백 개 판매는 진행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초고속 완판되어 강경맛깔젓의 인기를 입증했으며, 강경맛깔젓TV 구독자 7천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1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일정 등 자세한 축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onsan.go.kr/egg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10-12
  • 서천군, 한국관광공사 협업 서천여행 활성화 이벤트 진행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서천여행과 서천특화시장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10월엔 서천여행타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달(10월)’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며, 서천특화시장 바우처를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 받아 서천여행과 서천특화시장을 연계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천시티투어 △서천택시투어 △황금의 도시, 장항! 향미미션여행 △조류생태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서천여행 SNS 인증 △장항스카이워크와 조류생태전시관 동시 입장객 △치유의숲 프로그램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관 유료 프로그램 동시 이용객 등 위 프로그램 중 하나만 이용해도 참여 장소 또는 서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서천특화시장 바우처(5천원권)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 및 바우처 사용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관광객들의 활발한 이벤트 참여로 기간 내 바우처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은 서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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