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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남 방문의 달’ 대성공… 관광객 788만 명 찾아 역대 최고 기록
- 전라남도가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5월! 전남 방문의 달’ 캠페인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화려한 결실을 맺었다.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기준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지난 4월(601만 명) 대비 187만 명(약 3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730만 명)보다도 58만 명(8%)이 늘어난 결과다. 전라남도가 추진한 대대적인 관광활성화 정책과 할인 프로모션이 실제로 관광 수요 증가에 직결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도내 교통량도 급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전남 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520만 대로, 전월보다 110만 대(2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을 찾는 여행객의 체류 및 이동이 크게 늘었음을 반영한다. 전남에서 5월에 열린 19개 지역 축제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방문객 수는 1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만 명(20%)이 늘어났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는 79만 명이 몰렸고,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15만 2천 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 명), 담양 죽녹원(12만 4천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 6천 명) 등 주요 관광지들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관광 붐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라남도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모션 정책들이 실효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숙박 및 워케이션 반값 할인, 관광지 및 체험시설 할인 연계, 특화 여행상품 운영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방문 동기를 자극했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중심으로 진행된 온라인 할인 이벤트도 주효했다. 5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는 5,5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늘었으며, 월 매출은 2억 9,700만 원으로 5.2배 증가했다. 또한 전남도와 협업해 특화 여행상품을 운영한 39개 여행사는 총 2만 900명의 고객을 유치하며, 2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관광업계 전반의 실질적 수익 증대도 이끌어냈다. 전라남도 유현호 관광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달’을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전남만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휴식을 경험하게 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특별한 관광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남 방문의 달’ 성과는 단기적인 관광 수요를 넘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이 사계절 여행지로 자리잡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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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남 방문의 달’ 대성공… 관광객 788만 명 찾아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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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여름, 수국이 피어나는 정원으로의 초대
- 해남에 초여름이 찾아오며 꽃과 나무, 물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정원들이 생명력으로 가득 차고 있다. 이 계절, 정원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다.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원이지만, 초여름의 수국은 그 가운데에서도 단연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남 곳곳의 정원들에는 제각기 개성을 뽐내는 수국들이 몽글몽글 피어나며 정원의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문가든’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정원의 대표적 공간이다. 문홍식 대표가 수년간 황폐한 밭과 과수원을 가꾸어 만든 이곳은 약 1만여㎡의 넓이에 30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사계절에 걸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정원 곳곳을 산책하다 보면 나무와 꽃들이 발길을 붙들고, 쉼터에서는 자연을 배경 삼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정원과 맞닿은 오류제 저수지는 경계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멀리 흑석산까지 이어지는 절경을 완성한다. 특히 비나 눈이 오면 색이 달라지는 흑석산과 철새가 날아드는 저수지의 풍광은 ‘차경(借景)’이라는 개념으로 정원 속에 자연을 끌어들인다. 저녁이면 조명이 켜지며 정원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뀌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18호이자 해남군의 첫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문가든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정원 애호가들을 사로잡는 ‘비원’은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해남군 삼산면 가재길에 위치한 비원은 김미정 대표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구한 나무들로 1만 6,529㎡ 부지를 정성껏 가꿨다. 두륜산 자락 옛 마을의 산비탈과 다랑이논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된 이곳은 한 걸음마다 다른 테마의 정원이 펼쳐지는 ‘비밀의 화원’이다. 수국과 동백이 어우러진 수국동백정원, 100년 된 철쭉이 중심에 선 한울정원, 장미터널과 별빛전망대까지 각각의 주제정원은 자연 속에서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꽃송이 하나, 연못의 돌 하나까지 세심히 관리된 모습에서 정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개인 주택 정원에서 출발해 관광농원으로 성장한 이곳은 해남군에서 두 번째로 전라남도 민간정원(28호)으로 등록되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사립식물원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조성된 9개 정원 중 하나다.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뜻처럼, 해남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이 정원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5만 평 규모로 1차 개장한 데 이어, 올해 16만 평까지 확장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바다를 닮은 맞이정원, 어린이의 자유를 상징하는 노리정원, 동화적 상상이 가득한 동화의 정원 등 총 6개의 주제별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0여 종의 식물이 이곳을 채운다. 예술작품과 식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적 스토리를 전달하는 산이정원은 수목원, 미술관, 친환경 놀이터, 카페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미리 관람 일정을 계획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4est수목원)’이다. 약 6만여 평의 숲에 1,4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이곳은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동서양의 철학을 담은 테마 소정원이 매력적이다.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 부부가 운영하는 이 수목원은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생물자원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과 연구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8,000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수국의 향연은 장관을 이룬다. 매년 5월 화분수국 전시를 시작으로 6월 중순부터는 수국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해남의 정원들은 단지 식물만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예술과 철학이 공존하는 살아 있는 문화공간이다. 여름이 깊어지는 지금,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해남의 정원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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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여름, 수국이 피어나는 정원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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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 연계 무장애 열린 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 성황리에 마무리
- 무빙트립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 연계 무장애 열린 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관광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 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된 갯골생태공원에서 장애인의 관광향유권 회복 및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매 회차마다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관광 투어 △전문 사진작가 동행 포토투어 △무장애 염전 체험 △맞춤형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도심 속 생태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 동선과, 현장에 배치된 장애인 전문 인솔자 및 수어 통역사 등의 배려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5% 이상이 ‘향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무빙트립 대표이사 신현오는 “장애인의 관광향유권 회복과 갯골생태공원이 열린관광지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리적·심리적 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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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 연계 무장애 열린 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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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6월 한 달 연장 운영
-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해 선보인 로컬 여행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6월까지 이어간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의 자연과 정서적 풍경을 오롯이 담은 감각적인 로컬 여행 패키지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 드라이브 및 산책 △회수다옥의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 △소소당의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은, 제주의 사계와 정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은 한라산 숲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모녀 여행이나 우정 여행을 위해 참여한 30~50대 여성층 참가가 많았다. 이 외에도 나홀로 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참가와 호평이 이어지면서 애초 5월 한 달만 진행하려던 프로그램이 6월로 연장됐다는 것이 회수다옥 측 설명이다. 6월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코스 순서와 시간 일부를 조정하고 1회 참여 최소 인원도 2인으로 낮췄다. 운영 요일도 4회로 확대해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하루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6월 역시 네이버의 로컬여행 지원으로 30% 할인된 가격인 7만원에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회수다옥 주차장에 집결해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문 숲 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법정악전망대까지 숲을 산책하며,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산책 시간은 기존보다 여유롭게 구성했다. 숲 산책을 마치고 회수다옥으로 돌아오면 제주의 계절을 담은 간단한 조식이 준비돼 있다. 제철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 등 섬세한 제주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가 속을 편안히 달래며, 차를 즐길 준비를 돕는다. 곧이어 진행되는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잎차와 꽃차, 제주 식재료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회수다옥 팽주가 회수동의 맑은 물로 직접 차를 우려내고 설명을 더하는 회수다옥 맡김차림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돼 시각과 미각, 촉각 모두를 동시에 자극하는 섬세한 시간이 이어진다. 여정의 마지막은 ‘소소당’에서 진행되는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이다. 제주 토종 감귤 ‘댕유지(댕유자)’와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들고 완성된 제품은 기념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예로부터 제주 해녀들이 물질 후 몸을 데우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었다는 ‘댕유지’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제주를 여러 차례 찾았던 여행객들조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만족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제주 서귀포 회수동에 문을 연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같은 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이 돌아 흐른다’는 의미를 지닌 옛 지명 ‘도래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 흙으로 빚은 그릇과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이 오롯이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정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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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6월 한 달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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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초여름 가족 나들이 위한 특별 패키지 3종 공개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의 초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세 가지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주차권이 포함된 ‘3인의 피크닉’ 부터 춘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 생일 주인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해피버스데이 패키지’까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먼저, 3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3인의 피크닉’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총 3인이 레고랜드 파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종일 주차 혜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3인 주중 기준 14만 9천 원, 주말 기준 15만 9천 원으로, 현장 구매 대비 최대 24% 할인된 가격이다. 티켓 구매 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예약 일자에 무료 주차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은 춘천 여행 매력을 더한 레고랜드 호텔의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프리미엄 파크뷰 객실 1박과 풍성한 조식 뷔페, 그리고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티켓 3매로 구성되어, 호텔 객실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코스에서도 아름다운 춘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는 최대 3인까지 추가 비용 없이 숙박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로 천혜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해당 패키지는 6월 28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숙박은 6월 29일까지, 케이블카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고랜드 호텔의 ‘해피버스데이 패키지’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레고랜드 호텔만의 특별한 테마룸 1박과 조식은 물론, 생일자 전용 이름표와 배지, 종이왕관, 객실용 대형 배너, 손편지 카드, 파티 세트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스카이라인 라운지에서 픽업 가능한 초코홀릭 도넛 케이크, 객실 내 보물찾기 깜짝 선물이 추가로 주어진다. 생일 배지를 착용한 어린이에게는 호텔과 파크를 포함한 리조트 전직원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잊지 못할 생일을 선사한다. ‘생일 파티 프렙 세트’는 별도로 신청이 가능해 다른 패키지 투숙객도 홈페이지 내 ‘다이닝’ 메뉴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초여름 시즌을 맞아 레고랜드에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패키지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레고랜드의 모든 패키지 및 예약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GOLANDKoreaResor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EGOLANDKoreaResort) 블로그 (https://blog.naver.com/LEGOLANDKorea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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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초여름 가족 나들이 위한 특별 패키지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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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한국문화, 세계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다 – 주영한국문화원 ‘K-컬쳐 포럼’ 성황리 개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6월 9일(월), 영국 런던의 영국왕립예술학회(Royal Society of Arts)에서 ‘K-컬쳐 포럼: 디지털로, 대담하고, 한국답게(K-Culture Forum: Digitally, Boldly, Korea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의 현재 위치를 성찰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영국 현지의 문화예술, 경제,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과 차세대 리더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이번 포럼의 취지를 “‘K-컬쳐’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시대의 문화유산이며, ‘디지털로, 대담하고, 한국답게’라는 방향성을 통해 새로운 문화 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문화원의 대표 캠페인 ‘한국 문화, 지금!’과도 맞닿아 있으며, 한국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1부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한국 문화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확장성과 가능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선승혜 원장은 한류의 확산 배경을 ‘정서적 유대감(emotional affinity)’이라는 한국 미학의 특성에서 찾았다. 그는 이를 ‘포용성(inclusiveness)’으로 해석하며, 훈민정음이 각자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허용한 정신처럼,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것이야말로 K-컬처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의 K-컬처는 이러한 포용성이 정서적 연결을 매개로 확장되는 문화유산이라고 정의하며, 이는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하나의 서사로 융합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하여 제작된 실감 콘텐츠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VR 반가사유상’, ▲‘VR 석굴암’ 등은 한국 미학의 서정성과 정서적 공감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현한 사례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시대의 문명사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라 평가했다. 이어 핑크퐁 공동 창업자이자 ‘아기상어’ 신드롬을 일으킨 이승규는 콘텐츠 산업의 관점에서 한류의 미래를 조망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00억 뷰를 기록한 핑크퐁의 성공 전략은 ‘변주성(Variation)’, ‘확장성(Expansion)’, ‘혁신성(Exploration)’으로 요약됐다. 그는 한류 1.0(예술가 중심), 한류 2.0(K-팝·K-콘텐츠 중심)을 넘어 다가올 한류 3.0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플랫폼의 경계를 넘는 K-콘텐츠의 진화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6월 10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열리는 라종일 강연에서도 관련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철학을 서양 학계에 소개한 최도빈 교수(네덜란드 라이덴대학)는 한국 대중문화의 힘을 ‘역설적 역동성’으로 설명했다. 그는 한국 문화가 보편적 가치와 개별적 특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세계인들에게 공감과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유, 평등, 정의, 민주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를 한국적 방식으로 일관되게 구현하려는 지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1부의 사회를 맡은 전 BBC 코리아 편집장 황수민은 “한류는 우연이 아닌 필연의 결과”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가 가진 잠재력과 방향성을 다층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2부 오픈 포럼에서는 1부에서 제시된 담론을 토대로 보다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콘텐츠 업계 종사자, 차세대 한류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류가 지속 가능한 이유’, ‘한국 문화의 차별화된 강점’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특별 VR 체험 프로그램 <시간 풍경(Timescape)>이 열려, 참가자들은 디지털로 구현된 한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몰입형 한국(Immersive Korea)’ 섹션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왕의 행차’, ▲‘금강산에 오르다’ 등 고전 유산이 VR로 소개됐다. ‘성스러운 공간(Sacred Space)’에서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협력한 ▲<VR 반가사유상: 한 개의 달, 천 개의 강>, ▲<VR 석굴암>이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VR 석굴암>은 ‘하나는 모두, 모두는 하나(一卽多·多卽一)’라는 동양철학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재현해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몰입을 동시에 유도하는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이 체험은 올해 APEC 개최지인 경주의 상징성을 더해 영국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에 한국 문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K-컬쳐 포럼’은 주영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본이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 문화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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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한국문화, 세계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다 – 주영한국문화원 ‘K-컬쳐 포럼’ 성황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