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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 겨울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 개막… 윈터 시즌 패스 출시로 더 길게 즐기는 겨울 축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11월 21일 겨울 시즌을 개막하며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겨울 대표 프로그램인 ‘메리 브릭스마스’와 ‘브릭타큘러 2026’이 연이어 열리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콘텐츠와 한정 신메뉴, 그리고 겨울 운영 기간 내내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윈터 시즌 패스’가 함께 공개됐다. 레고랜드의 겨울 시즌은 11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펼쳐지는 ‘메리 브릭스마스’로 스타트를 끊는다. 브릭 스트리트 광장에는 9m 높이의 초대형 레고 듀플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하며, 파크 곳곳은 눈 내리는 겨울 마을 콘셉트로 꾸며져 한층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기간 동안 산타와 루돌프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오프닝 공연’, 경쾌한 캐럴과 함께 불빛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브릭토피아 퍼포먼스 시어터에서 ‘산타의 비밀 선물’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연간 이용권부터 15만 원 상당의 레고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공연은 11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실내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겨울 동물 등을 주제로 한 ‘레고 빌드 콘테스트’가 시즌 내내 열리며,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1등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겨울 한정 메뉴도 준비돼 브릭스트리트 카페와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레고랜드 머핀, 눈사람 머핀, 트리 머핀 3종과 아이 러브 레고랜드 라테, 누텔라 핫초코·카페모카 등 겨울 음료, 그리고 호빵과 군고구마빵 등 간식류가 새롭게 출시됐다. 12월 26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는 새해 시즌 축제인 ‘브릭타큘러 2026’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연말·연초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게 구성된다. 이번 겨울 시즌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윈터 시즌 패스’도 화제다. 겨울 일일 이용권 정상가와 동일한 4만 원의 특별가로 판매되며, 구매 시 2026년 3월 15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며, 패스 소지자는 별도의 방문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에 대해 “가족 모두가 함께 머무는 시간 자체가 특별해질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모든 요소를 강화했다”며 “윈터 시즌 패스를 통해 더욱 부담 없이 겨울 내내 레고랜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레고랜드 겨울 시즌 및 윈터 시즌 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1-21
  • 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 맞이하는 복을 부르는 이벤트 ‘왓츠도 개운 마츠리’ 올해도 개최
      아오모리의 문화를 숙박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온천 리조트 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가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복을 부르는 이벤트 ‘왓츠도 개운 마츠리’를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의 상징은 바로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다. 새해가 더욱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운을 불러들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는 원하는 칠복신을 선택해 대결을 펼치는 거대 칠복신 종이 씨름이다. 이 외에도 스탬프를 모으며 운을 모으는 네부타 칠복신 순례, 네부타로 만든 참치 모형을 낚아 운세를 점치는 참치 한 마리 낚시 오미쿠지, 그리고 아오모리의 길조 아이템과 전통 공예품이 등장하는 복 가챠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왓츠도 개운 마츠리를 즐기는 5가지 포인트 1. 행복을 부르는 7기의 ‘네부타 칠복신’ 칠복신은 복을 불러오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아오모리야의 퍼블릭 스페이스 ‘자와메구 광장’에는 에비스텐, 다이코쿠텐, 비샤몬텐, 벤자이텐, 호테이손, 후쿠로쿠주, 주로우진 등 7구의 네부타 칠복신이 전시돼 숙박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들은 네부타 장인 우치야마 류세이와 타츠타 류호가 제작했으며, 빛을 받아 반짝이는 네부타 칠복신의 모습은 한 해의 복과 행운을 상징한다. 방문객은 이 화려한 네부타 칠복신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다. - 시간: 종일 운영 - 요금: 무료 - 장소: 자와메구 광장 2. 행운을 걸고 승부하는 ‘거대 칠복신 종이씨름’ 소원을 빌고 싶은 칠복신 한 분을 선택해 해당 신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약 2m 크기의 거대 종이 씨름 선수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다. 보물선을 형상화한 씨름판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두드리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즐길 수 있다. - 시간: 15:00~18:00 - 요금: 무료 - 장소: 자와메구 광장 3. 오리지널 스탬프로 행운을 모으는 ‘네부타 칠복신 순회’ 쓰가루 지방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연말연시 풍습인 ‘칠복신 순회’에서 착안한 액티비티다. 호텔 내 7곳을 돌며 7종류의 스탬프를 모아 나만의 부적으로 스탬프북을 완성한다. 완성한 스탬프북은 칠복신이 그려진 복주머니에 넣어 가져갈 수 있다. - 스탬프북 판매 시간: 15:00~20:00 - 요금: 700엔(세금 포함) - 판매 장소: 자와메구 광장 - 체험 시간: 종일(혼욕탕만 5:00~22:00) 4. 행운을 낚아올리는 ‘참치 낚시 점괘’ 칠복신 중 어업의 신인 에비스텐에서 영감을 받아 참치 낚시를 모티프로 한 ‘참치 낚시 점괘’가 등장한다. 낚싯대를 이용해 네부타 기법으로 만들어진 참치를 낚으면 ‘참치 점괘’를 받을 수 있다. 점괘의 운세는 대뱃살(대길), 중뱃살(중길) 등 참치 부위에 빗대어 적혀 있어, 아오모리야만의 유쾌한 운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뱃살을 뽑은 참가자에게는 대어기를 디자인한 오리지널 스티커를 선물한다. - 시간: 15:00~20:00 - 요금: 500엔(세금 포함) - 장소: 자와메구 광장 5. 아오모리 특유의 길조 아이템과 전통 공예품이 등장하는 ‘복 가챠’ ‘복 가챠’의 레버를 돌리면, 아오모리 특유의 길조 장식품이나 전통 공예품이 담긴 캡슐이 나온다. 복을 부르는 말로서 결혼이나 신축 선물로도 사용되는 남부 지방의 향토 완구 ‘하치만우마’(야와타우마), 행복을 부른다고 전해지는 쓰가루 지방의 향토 완구 ‘비둘기 피리’ 등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는 돌려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 시간: 15:00~20:00 - 요금: 1500엔(세금 포함) - 장소: 자와메구 광장 ‘왓쓰도 개운 축제’ 개요 - 기간: 2025년 12월 3일 ~ 2026년 2월 28일 - 장소: 자와메구 광장 - 대상: 숙박객 - 비고: 세부 내용은 각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거나 중지될 수 있다.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1-20
  • 모두투어 ‘홍콩 싸이클로톤 컨셉투어’ 오픈 즉시 매진… 라이딩 성지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테마여행
      모두투어는 홍콩관광청과 협업해 선보인 ‘홍콩 싸이클로톤 컨셉투어’가 상품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투어는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홍콩 대표 국제 사이클 대회 ‘홍콩 싸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 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테마상품으로, 라이딩을 사랑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홍콩 싸이클로톤은 홍콩관광청이 주최하고 홍콩의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 선훈카이(Sun Hung Kai Properties)가 후원하는 글로벌 대회로, 매년 세계 각지의 라이더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50km 코스를 질주하며 홍콩의 역동적 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사이클로톤 카니발(Cyclothon Carnival)’에서는 음악 공연, 푸드 마켓,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컨셉투어는 여행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 ‘지구언니’(유튜브 1.16만 명, 인스타그램 8.1만 명)가 직접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며, 라이딩 노하우·장비 세팅·꿀팁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형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여기에 △새벽 피크트램 업힐·다운힐 전문 가이드 라이딩 △라이딩 스냅 전문 작가 동행 △라운델 자전거 운송박스 대여 △홍콩 명물 파크트램 단독 대관 야경 투어 등 차별화된 특전이 더해져 라이딩 마니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여행 일정은 홍콩 핵심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항공권, 호텔, 대회 참가비, 라이딩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인천 출발 기준 11월 28일 일정이 판매와 동시에 예약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사이클로톤 투어를 올해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프리미엄 특전을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오픈 직후 매진은 고객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아웃도어 이벤트와 연계한 테마형 컨셉투어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투어의 ‘컨셉투어’ 시리즈는 인플루언서와 분야별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고품질 테마 여행 상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1인 참가 비율이 75%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개인 여행과 소규모 커뮤니티 여행을 잇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1-19
  • 아시아나항공, 中 광군절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고객 마음 사로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11일(화) 19시 알리바바 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Fliggy)’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방송은 누적 접속자수 50만명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아시아나항공 주재형 상하이 지점장이 출연해 항공권 프로모션 안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를 소개했다.  또한,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쿠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또한,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 판매도 진행했다. 주 지점장은 “지난 9월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은 중국 최대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를 통해 방송되었다. 페이주(Fliggy), 타오바오(Taobao), 알리페이(Alipay) 등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층 중국 개별 관광객(싼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하계 스케줄 기준 한중 18개 노선 주 165회 운항 예정이며,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무비자 정책 연장에 힘입어 양국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노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여행
    • 항공
    2025-11-14
  • ‘산타왕의 비밀 작전 시작?’ 한국민속촌, 겨울 콘텐츠 ‘킹받는 크리스마스’ 오픈
      한국민속촌이 오는 11월 15일(토)부터 12월 31일(수)까지 47일간 겨울 시즌 콘텐츠 ‘킹받는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조선의 산타왕’이라는 기발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산타왕이 궁의 사람들과 함께 백성을 위한 선물을 만드는 은밀한 비밀 작전을 테마로 구성됐다. 단순한 전시형 축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임무를 수행하며 몰입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한국민속촌 곳곳은 선물 공장으로 변신한다. 메인 콘텐츠 ‘산타왕의 선물’은 사연을 접수한 관람객에게 산타왕이 현장에서 직접 선물을 하사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며, ‘비밀 작전 요원 선발전’은 미션을 수행하며 조선의 선물 지킴이로 임명되는 이색 콘텐츠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산타왕의 편지’ 이벤트도 관람객의 감성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이 밖에도 궁녀들의 공예 체험, 버선돌이와 보부상이 선사하는 내기 미션, 눈사람 내관을 구출하는 미션형 놀이 등 세계관을 풍성하게 구현한 콘텐츠들이 이어진다. 관람객은 하나의 설정 안에서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가족 단위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야간에는 조선의 골목골목이 포토존으로 변모한다. ‘산타로드’, ‘쉿! 비밀 작전 수행 중’, ‘소원 접수처’, ‘비밀의 눈 마을’ 등 테마별로 꾸며진 포토 스팟은 주말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불빛과 소품, 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각자의 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사진첩을 채워나갈 수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단 하루만 펼쳐지는 스페셜 이벤트 ‘운좋은 산타’가 대미를 장식한다. 산타 복장을 갖춘 관람객들이 민속촌에 모여 미션 게임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마치 조선 시대에 산타들이 출몰한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게임을 통과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참가자에게는 최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연말의 짜릿한 기억을 선사할 ‘운좋은 산타’는 크리스마스 당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겨울은 축제를 넘어 조선에서만 펼쳐지는 세계관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조선식 크리스마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캠핑/체험/여행지
    2025-11-13
  • ‘베트남 하늘에 펼쳐진 새로운 날개’ 썬푸꾸옥항공, 공식 상업운항 개시
      썬그룹(Sun Group) 산하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 SPA)이 공식 상업운항을 시작하며 베트남 항공업계에 새롭게 합류했다. ‘베트남 최초 레저 항공사’를 표방하며 지난달 출범한 썬푸꾸옥항공은 11월 1일부터 푸꾸옥-하노이/호찌민시, 하노이-호찌민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업운항 개시로 베트남 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썬푸꾸옥항공은 2026년 다낭-푸꾸옥, 냐짱(나트랑)-푸꾸옥 노선으로 취항지를 확장하고, 이후 푸꾸옥에서 출발하는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행 직항 국제선을 추가 개설해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전 세계와 연결한다는 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 7시 15분 첫 취항편인 에어버스 A321 9G1203편이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향했다. 이어 호찌민시와 다낭에서도 잇달아 썬푸꾸옥항공의 항공기가 이륙해 푸꾸옥으로 기수를 돌렸다. 이는 썬그룹이 푸꾸옥과 동반 발전하며 섬을 세계적 관광지이자 지역 항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이었다. 다낭-푸꾸옥 노선은 항공사의 출범을 기념하는 특별편으로 운항됐으며, 정기 노선은 2026년 3월부터 취항한다. 썬푸꾸옥항공 응우옌 마잉 꽌(Nguyen Manh Quan) CEO는 “오늘은 썬그룹과 썬푸꾸옥항공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이는 단순히 새로운 항공사의 출범을 넘어 여행과 관광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다낭-푸꾸옥 노선의 첫 승객들은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에릭 카이저(Eric Kayser)’의 시그니처 페이스트리를 맛보며 품격 있는 비행을 즐겼다. 같은 날 푸꾸옥 선셋타운(Sunset Town)에 첫 베트남 매장을 오픈한 에릭 카이저와의 협업은 썬푸꾸옥항공의 첫 비행에 특별함을 더했다. 하노이-푸꾸옥 첫 항공편에서는 기내 음악 공연이 펼쳐져 하늘 위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첫 항공편은 ‘워터 캐넌 세리머니’와 함께 푸꾸옥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조종사 유니폼을 입은 ‘써니(Sunny) 테디베어’가 승객들을 맞이하며 환영과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썬푸꾸옥항공의 성공적인 상업운항은 단순히 새로운 항공사의 등장을 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여행지인 푸꾸옥에 대한 전 세계의 접근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썬푸꾸옥항공은 푸꾸옥의 관광 성수기와 2026년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항공
    2025-11-06
  • 하나투어, 2025 최대 여행 대축제 ‘빅하투페어’ 진행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겨울 방학과 연말연초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한자리에 모은 ‘2025 하나투어 여행 대축제, 빅하투페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빅하투페어’는 하나투어의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연말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2025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단 하나의 값진 선택”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생의 여정 속에서 필요한 여행의 가치를 제시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행을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맞춰 인생 주기별 맞춤형 여행상품과 출발 시즌에 따른 상품을 추천한다. 행사 기간에는 총 48만 원 상당의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얼리버드 예약 시에는 인당 최대 2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카드 혜택으로는 카드사별 최대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상품 예약 시 10만 마일리지, 단거리 상품 예약 시 5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에는 심쿵 타임세일을 진행해 특가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패키지/에어텔 ▲항공 ▲호텔 ▲현지투어/입장권으로 나누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총 2,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후 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 11(3명) 등을 증정한다. 응모 버튼만 클릭해도 총 5만 원 상당의 신라면세점 적립금을 100% 제공한다. 하나투어 앱에서만 진행하는 래플 이벤트,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하이(H-AI)'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빅하투페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식인증예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여행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빅하투페어를 통해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이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1-03
  • 모두투어, 태백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두투어는 강원도 태백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대혁 상품 본부장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및 문화관광과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역사·문화 자원, 다양한 축제를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인식되어 왔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와 태백시는 태백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전문 여행사의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일형부터 1박 이상 체류형까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자연·힐링·웰니스·교외 체험학습 등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과 태백시만의 액티비티 및 지역 축제 등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두투어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모객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상품의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태백시는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시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모두투어와의 협약은 태백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태백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전국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0-31
  • ‘1955 도쿄 베이 by 호시노 리조트’, 올드 아메리칸 감성의 크리스마스 ‘OLDIES COLA HOLIDAY 1955’ 개최
      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1955 도쿄 베이 by 호시노 리조트’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미국 1950년대의 복고적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OLDIES COLA HOLIDAY 1955’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톡 쏘는 탄산의 즐거움’을 테마로,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마시던 콜라를 모티프로 한 독창적인 올드 아메리칸 스타일 축제다. 호텔 로비에는 콜라의 탄산 거품을 형상화한 오너먼트와 팝콘·크랜베리 가랜드, 로드사인 장식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특히 미국 클래식 자동차가 거대한 콜라 병을 싣고 등장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1950년대 미국의 낭만적인 거리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콜라를 활용한 기간 한정 메뉴가 준비된다. 대표 메뉴인 ‘콜라 치킨 버거’는 아보카도를 리스 모양으로 장식한 바삭한 치킨 버거로, 콜라 소스를 곁들여 독특한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HOLIDAY COLA BAR’에서는 팝콘, 진저브레드 쿠키, 시럽 등 다양한 토핑을 조합해 자신만의 오리지널 콜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 애플파이’는 시나몬과 스타아니스 향신료, 콜라에 절인 사과를 카다멈 향이 가미된 반죽 위에 올려 구워내 풍부한 향미를 자랑한다. 해당 메뉴는 각 일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또한 ‘2nd Room’은 미국 가정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따뜻한 벽난로와 트리, 풍성한 디너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숙박객은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하며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페테리아에서 구매한 메뉴를 이 공간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기며 한층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OLDIES COLA HOLIDAY 1955’는 복고풍 인테리어와 클래식한 음악, 향긋한 콜라 향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이벤트로, 과거 미국의 낭만과 따뜻한 연말의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시노 리조트 측은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여행자들이 1950년대 미국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시즌 도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한층 색다른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0-22
  • JR동일본, ‘광역 시나가와권’ 프로젝트로 도쿄의 새로운 밤과 미래를 열다
      JR동일본그룹이 하마마츠쵸에서 오이쵸를 잇는 ‘광역 시나가와권(Greater Shinagawa)’을 중심으로 국제도시 도쿄의 새로운 도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도쿄 남부를 글로벌 교류와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혁신 모델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거점으로는 2026년 3월 28일 그랜드 오픈하는 ‘TAKANAWA GATEWAY CITY’와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인 ‘OIMACHI TRACKS’가 있다. 두 거점을 중심으로 JR동일본은 주거, 상업, 문화, 관광, 교통을 아우르는 통합형 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도쿄의 새로운 국제적 관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나이트타임 이코노미’ 활성화 전략이 있다. JR동일본그룹은 도쿄의 밤을 안전하고 품격 있으며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OIMACHI TRACKS’에서 바라보는 도쿄만의 야경, ‘MoN Takanawa’의 환상적인 외관 조명, ‘WATERS Takeshiba’의 나이트 크루즈 등은 도심 속에서 예술적이고 세련된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和)’의 미학과 ‘전통과 모던의 융합’, 그리고 ‘애니메이션·팝 컬처’ 등 일본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도쿄의 밤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약 5만㎡ 규모의 초대형 광장 조성도 눈길을 끈다. 이는 도쿄돔을 뛰어넘는 크기로, JR동일본그룹은 이곳을 중심으로 도시형 문화 축제 ‘Tokyo culture week(가칭)’와 수변 공간을 빛으로 채우는 ‘stellaweek(가칭)’ 등 연중 대형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쿄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Suica 터치 트리거 서비스’를 접목해 방문객에게 실시간 이벤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체험도 구현한다. 교통 인프라의 혁신 역시 주목된다. JR동일본그룹은 수상교통, 수소버스, 자율주행차, 그리고 향후 ‘하늘을 나는 자동차’까지 다양한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9월에는 ‘JR 다케시바 수소 셔틀버스’가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역까지 노선을 확장하며 친환경 이동 인프라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룹은 이동 그 자체가 관광 자원이 되는 ‘라스트 원 마일’ 구역을 형성해, 교통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 체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JR동일본그룹 관계자는 “광역 시나가와권 프로젝트는 도쿄의 밤과 낮, 그리고 미래의 도시 풍경을 동시에 변화시킬 도전”이라며 “도시와 사람,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도쿄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쿄의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이자, 관광과 문화, 모빌리티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여행지로서의 도쿄를 새롭게 정의하는 상징적 시도로 평가된다.    
    • 여행
    • 해외
    2025-10-22

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 순창군,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11월 22일 개최… 금혼식·콩 체험·향토음식이 한자리에
      순창군이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쌍치면 일원에서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를 개최한다.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마을축제로, 쌍치면 고유의 자원인 ‘쌍치콩’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바로 쌍치면 주민 중 결혼 50주년 이상을 맞이한 부부 11쌍이 참여하는 ‘합동 금혼식’이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금혼식은 한복 예복 착용, 금혼패 전달, 축하 공연, 케이크 커팅 순으로 이어지며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부부의 사랑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축제 콘텐츠에서 보기 드문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쌍치콩을 주제로 한 오감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열려라 콩’, ‘찾아라 콩’, ‘옮겨라 콩’, ‘굴려라 콩’, ‘먹어라 콩’ 등 콩 테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콩타작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콩볼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콩비지찌개, 콩비지전, 두부김치, 콩가루 아이스크림 등 쌍치콩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순창 쌍치의 진한 고장 맛을 전한다. 또한 현장에는 쌍치면 생산 농·특산물 판매존, 포토존, 난로가 비치된 방한 쉼터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공간도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쌍치콩이라는 지역 대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축제”라며 “특히 금혼식을 통한 세대 간 감성 교류가 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쌍치면의 따뜻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획력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마을축제로, 오는 11월 쌍치면 일원을 따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1-21
  • 경남도, 일본 오카야마 ‘한일문화카라반’서 전통예술·관광 콘텐츠 선보여 큰 호응
      경상남도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일문화카라반 in 오카야마’에 참여해 전통 공연부터 관광·특산물 홍보까지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오카야마예술창조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양국 대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겼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경상남도가 선보인 풍물 공연은 현지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 예술단은 선유풍물연구소 소속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을 기반으로 한 ‘풍물판굿’을 선보였다. 버나놀이, 채상소고놀이 등 화려한 연희와 역동적인 장단이 어우러진 공연은 일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강렬히 전달했다. 케이팝(K-POP) 무대와 K-TIGER 팀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행사장 내 마련된 경상남도 홍보부스 역시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부스에서는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진주유등축제, 함안낙화놀이 등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한편, 유등 만들기·나전칠기 체험 등 한국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지 시민들은 한국의 공예 감성과 관광자원에 깊은 흥미를 보이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편 경상남도 대표단은 행사에 앞서 오카야마현청을 방문해 시모노마 유타카 현민생활부장, 요네오카 타카시 국제과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2026년 청소년 교류 확대를 포함해 향후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2009년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오카야마현지사가 직접 경남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에 진행된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오카야마현과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교류뿐 아니라 경제 분야 협력까지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1-20
  • 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울주군 선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높은 평가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를 선정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주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상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SRT 어워드는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매년 실시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선정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투표(1만2160명), 여행기자 및 작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등을 종합 반영해 최종 10곳의 대상 도시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를 포함하며, 선사시대 예술성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SRT 매거진은 올 한 해 동안 울주군을 집중 조명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4월호에서는 ‘오감이 깨어나는 울주여행’을 주제로 2025 울산옹기축제, 외고산옹기마을, 남창옹기종기시장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9월호 기획특집 ‘가을의 품 안으로 울주’에서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산악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말 발행되는 SRT 매거진 12월호에서도 간절곶 해맞이 명소, 진하해수욕장,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 오영수 문학관 등 울주의 계절별 힐링 여행지를 특집으로 다루며 울주군 관광의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선정은 울주군의 차별화된 자연·문화·역사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울주군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1-20
  • 울산 동구 ‘2025 방어진에서 다-해’ 회 축제 성황… 지역 상권이 만든 자립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
        울산 동구 방어진 회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가 11월 15일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방어진에서 다-해’ 회 축제가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 3천여 명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이번 축제는 방어진항 일대 상권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먹거리 중심의 지역 밀착형 해산물 축제로, 울산 동구의 대표 수산문화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을 비롯해 해산물 가게, 회 초장 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총 5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자립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양한 해산물과 모둠회, 건어물 연탄구이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축제 현장에서는 7080 음악 공연(오후 4시·6시)과 대방어 해체 쇼가 잇달아 진행되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 5시에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인사 시간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로컬 장터, 수공예품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춘 이색 회 요리가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울산 동구와 연계해 진행된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방어진 회 축제는 지난해 두 차례 개최돼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도 방어진활어센터, 공동어시장, 횟집, 건어물 상점, 카페 등 지역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선보여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문옥 축제추진위원장은 “방어진 회 축제는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상권 연계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어진항의 매력과 수산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향후 방어진항 일대의 해양관광·수산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1-19
  •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 20일 모슬포항에서 개막… 제주 청정바다의 ‘흥·멋·맛’ 한자리
      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0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 해역에서 잡아 올린 방어의 깊은 풍미를 맛보고, 제주 바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은 최남단 방어축제는 방어를 매개로 지역 어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다. 축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최·주관하며, 지역 주민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모슬포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20일 오후 5시 모슬포항 축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 도내외 수협조합장, 대정읍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개막식은 표창 시상식, 개회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다. 대방어 해체쇼를 비롯해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방어 경매, 가두리 낚시 체험, 대방어 시식회 등 직접 보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싱싱한 제주 방어의 맛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매년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인기 프로그램들이다. 또한 제주 해녀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해녀노래자랑, 테왁 만들기 등 제주 바다 문화와 역사적 가치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수산물 축제를 넘어 제주 고유의 해양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체험 축제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최남단 방어축제는 청정 제주의 대표 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행사”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 바다와 싱싱한 방어의 맛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가을 제주 바다의 정취와 함께 방어가 선사하는 미식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11-19
  • 서울관광재단–영덕군, 관광교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도심 관광과 해양 관광 연계 본격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11월 17일 월요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관광자원과 역량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도심 관광과 동해안 해양·미식 관광을 연계한 상호 발전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조성 ▲국내외 관광객 대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협력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 축제, 해맞이 축제 등 영덕군의 대표 축제와 해양·미식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홍보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만 총 7개 시·도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및 기관은 보령시,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시), 문경시·문경관광공사, 계룡시, 울릉군, 영덕군 등이다. 특히 안동시와의 협업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컬쳐라운지(Seoul Culture Lounge)를 통해 외래 관광객 대상 안동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반응을 얻었다. 안동포 향주머니 만들기, 하회탈 제작, 솟대 만들기 등 3회에 걸쳐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고유 문화를 알리는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강원관광재단과는 2023년 MOU 체결 이후 올해 서울 핵심여행사 상품개발자 7인을 초청해 서울-강원 공동 팸투어를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바베큐페스타, 서울달, 지역관광 안테나숍 등 서울의 트렌디한 관광 콘텐츠와 평창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등 강원의 웰니스 관광을 함께 체험하며 공동 마케팅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덕군은 청정한 해양 자원과 풍부한 미식 관광 콘텐츠를 갖춘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서울의 도심 관광과 영덕의 자연 친화적 관광이 조화를 이뤄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폭넓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과 영덕은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공동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균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1-19
  • 강원디자인축제 2025, 11월 20일 개막… 강원의 미래 디자인 혁신 한자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이 주관하는 ‘강원디자인축제(페스타) 2025’가 오는 11월 20일 강원디자인진흥원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과 함께 뛰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원지역 산업·공공·문화 전반에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성과를 시민과 산업계에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전국 지역디자인진흥원 관계자, 주요 언론사,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등 디자인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 콘텐츠는 올해 진흥원이 추진한 디자인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결과물, 업사이클 디자인 사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의 성과물, 공공디자인 개선 프로젝트, 각종 디자인 공모전·어워드 수상작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소개된다. 실물 작품과 설명 패널이 함께 설치돼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2026년 6월 30일까지 상설로 운영되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원의 디자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21일에는 디자이너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 네트워크 프로그램 ‘디자이너 데이(Designer’s Day)’가 마련된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디자인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원의 디자인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연결하는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강원디자인축제는 디자인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디자인이 강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디자인축제 2025는 지역의 창의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결합한 종합 디자인 행사로, 강원의 미래 혁신을 이끌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1-19
  • 속초시, 2025 김장 대축제 성료… 10톤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속초시는 11월 19일 수요일 속초종합경기장 주차장 일대에서 ‘함께하는 속초, 모두가 누리는 복지’를 슬로건으로 2025년 김장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과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종수)가 공동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겨울맞이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김장김치 10kg 1,000통, 총 10톤을 담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올여름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식재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행사에 사용된 김장 재료는 배추부터 양념까지 모두 국내산으로 준비해, 수혜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 예산은 속초시민들이 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을 통해 마련한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기금’으로 추진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김장 대축제는 속초의 대표적인 이웃 나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 나눔이 생활이 되고 복지가 일상이 되는 속초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올해 김장 대축제 외에도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동별 김장나눔’을 통해 추가로 총 1,549통의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며,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1-19
  • 남해군, 가족형 체험축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 성황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향우 2~3세대 자녀와 일반 관광객이 남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자연·문화적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남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방문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도록 유도하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선착순으로 다양한 남해 기념품을 받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벌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솜사탕 만들기 체험, OX퀴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림보 경기 등 어린이날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 ‘보물을 찾아라’였다. 어린이들은 이순신바다공원의 여러 장소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했으며, 참가자 상당수가 “남해에서 보낸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 향우 자녀를 비롯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남해의 관광자원을 즐겁게 체험하며 남해에 대한 친밀함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가족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국민고향 남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남해군은 가족 여행객층의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며, 향후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1-19
  • 2025 평창고랭지김장축제, 방문객 6만 명 돌파… 역대 최대 성과로 마무리
      ‘2025년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www.gimjang700.co.kr, 위원장 장문혁)가 11월 17일 1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이하 김장축제위원회)는 폐막식에서 약 6만 명의 방문객과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 명, 매출은 9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성과로 평가된다. 장문혁 김장축제위원장은 “평창 고랭지 배추의 뛰어난 품질과 10년 넘게 이어온 양념 맛 개선 노력,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프리미엄 김치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했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2억5000만원에서 시작해 2021년에는 10억원대, 2024년에는 20억원대로 성장하더니 올해는 약 30억 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장 위원장은 지속적인 성장 비결로 맛있는 김장과 편리한 체험, 지역 주민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은 다음 해 친구나 가족을 데리고 다시 올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보자도 쉽게 김장할 수 있도록 버무리는 법을 알려주고, 완성한 김치는 차량까지 직접 실어주는 세심한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의 성공은 진부면뿐 아니라 평창군 전역으로 김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인근 대화면은 지역 특산품인 대화 고추를 활용한 ‘명품 대화초 김장 잔치’를 올해 4회째 열었고, 클래식 음악 축제로 유명한 방림·계촌 지역도 올해 처음으로 ‘클래식 김장 축제’를 개최했다. 평창군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 11월 11일을 ‘김장의 날’로 선포하고, 김장축제 개막일인 11월 5일 공식 선포식을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김장축제와 김치 산업을 결합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으며, 농업·일자리·관광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김장축제는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기존 비닐하우스 형태의 체험장을 대신해 1768㎡ 규모의 대형 막 구조 체험장을 새로 마련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과 함께 활용해 시간당 600명 이상이 동시에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체험장 내에서 제공한 만둣국도 큰 인기를 끌었다. 평창의 향토 음식인 ‘갓 만두’를 기본으로 축제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 고기만두’를 대관령 한우 육수로 끓여 시원하게 낸 만둣국은 특히 호응이 높았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빚는 만두는 수요를 제때 맞추지 못해 판매를 중단한 날도 있을 정도였다. 김장축제에서 사용된 배추·무·대파 등 주요 재료는 모두 평창 고랭지 농산물이다. 젓갈류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에서 재배됐으며, 배추와 무는 계약재배 방식으로 공급됐다. 고춧가루는 실명제로 관리되며, 지역 어르신들이 고추 꼭지를 하나하나 손질해 품질을 높였다. 양념은 진부 지역 전통 방식을 바탕으로 매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점점 더 맛을 개선하고 있다. 축제 운영에는 매일 150~25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진부면 이장 협의회는 교통 관리와 김장 실어 나르기 등 현장을 맡았고,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는 체험장 정리와 김장 초보들을 돕는 역할을 했다. 포장재 준비는 지역 리더들의 모임인 진부회가 맡았으며, 만두는 진부 여성회가 매일 4000개 이상 손으로 직접 빚어 지역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키우는 데 이바지했다. 장문혁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김장 문화를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키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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