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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21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1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9월 18일-22일, 총 5일)의 국내 여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자별 숙소 이용률은 연휴가 시작되는 18일(25.6%)이 가장 높았다. 19일(24.0%)이 뒤를 이어 연휴 후반 여행객이 집중됐던 지난해 추석과 달리, 전체 이용건수의 절반이 연휴 초반에 집중됐다. 지역별 숙소는 경기도(18.8%)가 1위, 서울(17.1%)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9.0%), 강원도(8.1%), 인천(6.5%) 순이었다. 상위 5개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 명절마다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숙소 유형별로는 호텔 이용률이 전년 연휴 대비 40.7%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여 명절 연휴에도 호텔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펜션으로, 글램핑ㆍ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의 성장세(60.9%)에 힘입어 37.9% 증가했다. 레저 유형은 테마파크(39.9%), 키즈놀거리(32.8%)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도 지난 연휴와 동일하게 수도권 지역과 소규모로 안전하게 즐기는 호텔ㆍ펜션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면서, “레저 역시 예년과 동일하게 명절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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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21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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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10월 16일▪23일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 실시
- 에어서울이 10월에도 김포~김포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10월 무착륙 비행은 16일(토)과 23일(토)에 진행하며,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선회 비행한 후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136,000원부터다. 작년 12월부터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은 지금까지 월 평균 2회 이상 운항을 지속하며 평균 95%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무착륙 비행은 면세점과의 제휴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매 편마다 항공권과 일본 현지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승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류 등의 기내 면세품 할인율도 가장 높아, 면세 쇼핑을 위해 2-3번 이상씩 재탑승하는 승객이 많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10월 무착륙 비행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코로나19 종식 후 운항이 재개되면 사용할 수 있는 일본 가가와현 고토히라 온천 고토산가쿠 1박 숙박권과 돗토리현 현지 무료 숙박권, 다카마쓰의 특산물 ‘사누키 우동’, 돗토리현 샌드 쿠키와 코난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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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10월 16일▪23일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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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아름다운 오시아노 해변에서 음악 여행하세요
-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치유와 행복의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2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변에서 ‘뷰티폴(beauty-fall) 캠핑 콘서트’를 개최한다. 캠핑과 관련된 토크쇼와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며 하림, 정인, 조연호, 박상돈 등 우리나라 대표 감성파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노을빛이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간 열리는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캠핑과 야외 음악공연을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분위기가 가득한 오시아노만의 상징성있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은 49명에 한하며,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 채널(해남 오시아노 뷰티폴캠핑콘서트)을 통해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해변 경관에 골프장, 캠핑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507만3000여㎡ 규모 관광단지 지정됐으나 개발이 지체돼 오다가 최근 기반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와 한국관광공사 리조트호텔 건립 등으로 활성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또한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화원~신안 압해간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서남권 관광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등 화원면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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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예약 1,000명 넘어서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의 사이판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인 지난 9월 18일(토)에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율이 85%를 달성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 손님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여행 수요이며, 이는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으며,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한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연휴 이후 매 편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사이판 현지교민 이동 수요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와 트래블 버블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 기조가 반영되어 7, 8월 대비 뚜렷한 예약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트래블 버블 제도가 적용되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으며,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 지원 받는다. 또한, 사이판 내에서 사용 가능한 250달러 이상 바우처 제공 등 여행 비용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정기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으로 주 1회 운항하며,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 손님 전원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코스메틱, 파우치, 안대, 귀마개 등)를 무료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에 따른 여행 심리의 회복 기조에 맞추어 국제 여객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이판행 예약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관광상품 확대 및 중·대형 기종 운항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이판 당국, 국내 관계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사이판 주지사의 당사 방문을 유치하는 등 트래블 버블 체결 및 운항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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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예약 1,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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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을 축제 연기 및 취소... 내년 “더 특색있게”
-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장기화로 충남 서산시의 여름축제에 이어 가을축제도 연기 및 취소되고 있다. 서산시 대표 어울림 축제로 10월 1일부터 2일간 예정이었던 ‘제14회 서산시민체육대회’는 1년 순연되며 내년 10월 열리게 됐다. 축성600주년 기념으로 특색있게 준비 중이었던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도 1년 연기됐다. 당초 10월 8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결합해 열 예정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서산문화재단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10월 16일 예정됐던 ‘제14회 류방택 별축제’와 10월 말부터 한 달간 예정됐던 ‘서산천수만 철새기행전’도 내년을 기약했다. 10월 중 개최 예정이던 지곡면 중왕항 일원의 ‘제5회 서산뻘낙지먹물축제’와 부석면 간월도항 일원의 ‘제6회 서산간월도어리굴젓축제’는 취소됐다. 11월 중 서산 해미읍성에서 계획됐던 ‘제6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역시 취소됐다. 이외에도 11월 5일부터 10일간 개최 예정인 제23회 서산국화축제는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10월 중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취소에 따른 인근 상인들의 시름 해결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축제들을 준비해왔지만 안전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 더 특색있고 알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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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을 축제 연기 및 취소... 내년 “더 특색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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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역사・문화 품은 오봉산 생태길 조성 완료
- 보성군은 지난 23일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오봉산의 우수한 자연 생태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 생태 탐방로를 비롯한 트리하우스, 데크 쉼터등을 조성했다. 특히,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5.8km로 ▲황소걸음길 ▲칼바위길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구들돌담길 등 다섯 가지 생태문화 테마길을 조성했다. 황소걸음 길은 보성 오봉산 구들장 사업이 활발하던 시기에 새벽달을 보고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가파른 산길을 소달구지를 끌고 오르내리던 보성 군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달구지에 2m 가까운 구들장을 싣고 오르내리던 갈 지(之) 자 모양의 산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 칼바위길은 오봉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칼바위를 명소화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혈지 리모델링 작업과 구들장을 이용한 돌탑 등 조형물 감상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를 비롯해 트리하우스 등이 조성돼 더 오랜 시간 칼바위를 즐기며 산행할 수 있다. 수변 산책길은 232천㎡의 드넓은 해평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와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었으며, 용추폭포를 따라서 걸을 수 있는 용추골길과 오봉산의 자랑인 구들장을 쌓아 만든 구들돌담길도 마련됐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 현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구들장 채석지이자, 대한민국 온돌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 일제강점기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고된 노동을 생계와 맞바꾼 살아있는 근현대사 현장이기도 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 역사와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잇는 생태 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군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오봉산 일원에 천년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사업(57억 원)과 해평리 농어촌도로 205호선 선형개선사업(3억 원)을 연계 추진해 구들장 테마파크로 키워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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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역사・문화 품은 오봉산 생태길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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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 열려
- 거창군은 24일 감악산 정상에서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의장, 경남도의원, 거창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미디어파사드 영상 시연 및 야간 꽃 관람을 한 후 식후 공연으로 경인방송의 ‘그 시절 그 노래’ 공연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감악산 정상은 해발 900m 고지에서 화려하게 핀 아스타 꽃이 풍력단지와 어우러져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웰니스투어, 먹거리, 농산물, 사진전시 등의 다양한 준비와 함께 주야간 펼쳐지는 음악회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꽃&별 여행은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꽃&별음악회, 거창국제연극제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감악산 방문객들이 오감만족의 즐거움과 추억을 나눌 수 있다. 개장식을 주관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이 부여해주신 하루가 1년이라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꽃과 별, 바람의 언덕 감악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주요명산에 매력이 넘치는 산림휴양관광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거창군에 체류하는 1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2017년도부터 감악산 정상 50,000㎡ 면적에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와 구절초 등 화초단지를 조성했으며, 전망대와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중에 있다. 또한, 웰니스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감악산 정상고지에서 웰니스코디네이터와 함께 숲속체험과 산림욕, 아로마오일, 감국차 시음, 해먹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여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감악산을 보랏빛 꽃물결과 노을, 풍력발전, 별과 은하수, 거창읍 야경 등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뷰(VIEW) 맛집이자 야간 체류형 관광장소로 인식되어 거창군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여는 시발점으로 기대된다. 향후 거창군은 감악산을 거점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진입도로 확포장(2km)과 둘레길 조성(4km),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 경관을 개선하고 레이저 관측소, 야간경관 조성, 웰니스 체험장 등을 연계한 다양한 감악산 스토리텔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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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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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태인 출신 천재 서예가 ‘몽련 김진민’ 관련 유물 전시
- 정읍시립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정읍 태인 출신인 서예가 ‘몽련 김진민(1912~1991)’의 관련 유물을 공개 전시한다. 정읍시립박물관 1층 2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진민이 21세(1933년)에 쓴 낙지론(樂志論) 10폭 병풍 등 14건 16점이 공개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해서 몽련 김진민 관련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전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김진민의 낙지론은 ‘즐겁게 큰 뜻을 실행하는 방법론’이라는 의미로 중국 후한시대 학자 중장통(仲長統, 179~220)의 명시 10폭 병풍이다. 평생 서예를 학문적으로 연구해온 서예가이자 서예 학자인 전북대학교 김병기 명예교수는 이 작품에 대해 “10폭이나 되는 대작으로서 김진민 서예의 튼실한 필획과 다양한 결구 그리고 전체적인 어울림인 장법의 구성까지 전부 볼 수 있는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과 대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진민의 서예 작품을 비롯해 조선미술전람회 4회(1925년)·8회(1929년) 때 받은 4등 상과 특선 상장, 김진민 서예 작품이 실린 조선미술전람회 도록(7~9회, 10회)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진민은 1912년 정읍 태인면에서 가산(迦山) 김수곤(金水坤)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9세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서예가 김돈희(金敦熙)에게 글씨를 배웠는데, 11세에 전남 영광 불갑사의 ‘불갑사(佛甲寺)’, 장성 백양사의 ‘우화루(雨花樓)’ 편액 글씨를 쓸 정도로 어릴 때부터 실력이 빼어났다. 12세이던 1924년에 제 3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최연소로 입선하면서 서예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1931년까지 발표한 총 16점의 작품 중에서 5점이 특선을 차지할 정도로 촉망받은 서예가였다. 현재 김진민의 글씨는 정읍 정토사의 ‘칠성각(七星閣)’ 현판과 주련,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대자보전(大慈寶殿)’, 완주 위봉사의 ‘나한전(羅漢殿)’, 충남 예산 정혜사의 ‘관음전(觀音殿)’, 서울 국립묘지 내 지장사의 ‘능인보전(能仁寶殿)’, 정읍 내장사 부도전의 ‘학명선사사리탑명(鶴鳴禪師舍利塔銘)’ 등 여러 사찰의 편액과 비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매년 시는 정읍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 인물을 널리 알려 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정읍 역사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휴관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유물 기증에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 063-539-6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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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태인 출신 천재 서예가 ‘몽련 김진민’ 관련 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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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토탈관광 실현!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더 큰 도약
- 정읍시가 토탈관광 실현을 통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용산호와 문화광장 주변, 정읍사공원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정촌가요특구와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대까지 확대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심 상권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의 염원인 자주재원 확충의 발판을 마련하고, 정읍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려한 내장산의 자연경관을 수놓은 듯한 용산호 미르샘 분수 시는 내장산국립공원 자락의 용산호에 정읍만의 색을 입힌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멀리서 바라만 보는 분수와는 차원이 다른 물 위에 놓인 데크길과 수중에 설치된 조형 분수를 가까운 거리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야간 볼거리가 있는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을 마련해 정읍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읍만의 특색 있고 내장산리조트의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는 붉은 빛의 석양과 시 고유의 관광자원, 용산호의 의미를 담은 용을 형상화한 분수를 설치해 전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도 없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18억 원, 시비 32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수면 위의 데크길은 길이 634m, 폭 2m로 조성된다. 중심부에는 단풍잎과 구절초, 라벤더, 정읍사의 달을 상징하는 구(毬)와 용산호를 의미하는 용(龍), 정읍을 뜻하는 샘(井)이 어우러진 약 18m 높이의 조형 낙하 분수로 마련된다. 시는 관광객의 시각에서 최고의 즐거움과 정읍 힐링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용산호 주변, 수변길·낭만 모래사장 등 체험·힐링 관광 명소화 시는 용산호 일대를 생태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생태·레저·휴양·치유 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참여했던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등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용산호 주변에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숲길과 대나무길, 데크길 등 3.5km의 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도에는 내장산리조트 인접 유휴 수변공간에 5,700㎡ 규모의 낭만 모래사장과 생명의 나무 전망대, 감성 포토존, 물빛무대, 뿌리데크, 야간경관조명 등 친환경 생태 웰빙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다양한 여가 공간 제공을 통한 관광 경쟁력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로써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내장산 문화광장, 문화·관광·레저 부문 강화 시는 기존의 내장산 문화광장 구역을 확장하고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열린 광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목적 잔디광장의 배수 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유공관과 토양을 교체하고, 롤잔디를 식재하는 등 배수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또 사계절 다양한 색채 구성을 위해 겹벚꽃과 산수국, 홍가시나무, 황금 회화나무를 심어 숲길과 그늘막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문화광장의 진입광장 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립박물관 맞은편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 분수는 직경 10m로 조성돼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수공간은 길이 70m, 폭 너비 20~25m로 조성돼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아치형 석교와 함께 어우러져 석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문화광장 둘레 약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립박물관 주변인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보트도 운영할 계획으로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강화, 관광 경쟁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빛과 소리, 향기를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는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실내 4,700㎡, 야외 1,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오감형 실감 문화콘텐츠 체험장과 공연장,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구축해 문화·유원·휴양시설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빛으로 물든 정읍사공원, 야간 볼거리 명소로 ‘재탄생’ 정읍시민의 휴식처와 야간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사공원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재탄생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콘텐츠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다. 또,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 일부인‘월아’와‘도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시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안전한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정읍사공원에 야간·야외 관광을 활성화할 디지털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존 최고(最古) 백제가요 정읍사를 비롯한 자연∙문화 소재를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접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의도다. 시는 이외에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사공원과 도심지 중앙로, 내장산 문화광장에 17종 32개소, 정읍천 둔치 약 1.8km 구간에 15개소 등 총 52개의 이색벤치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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