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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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 국화동산 ‘관람 기간 연장’...21일까지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남산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인 ‘화순 국화동산 관람’을 21일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애초 군은 14일까지 ‘국화동산 예약 관람제’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국화동산에 펼쳐진 국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많아 연장하기로 했다. 14일까지는 예약제를 운영하고, 15일부터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화동산의 자유로운 입장을 허용하는 대신 방역 절차는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안심콜, 발열체크 등 방역 절차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마스크 착용, 음식물 취식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국화동산 예약 관람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3만6478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국화향연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1억2000만 송이 국화꽃이 수놓은 남산공원 국화동산을 비롯해 동구리 호수공원, 광덕문화광장 등에 각양각색의 국화 조형물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국화의 향연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군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관람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국화동산에서 오셔서 여유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1-13
  • 김영록 지사, “진도, 문화예술 향유 대표 관광지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진도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진도군을 문화예술 향유 체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남도 예향의 본고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아리랑 굿(GOOD)거리를 조성한다. 굿거리 공원, 장터 굿 공연장, 시장점포 80여 개소 리모델링, 갤러리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진도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특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 호국 역사자원인 녹진 관광지 야행 테마 거리를 꾸미고 조선 수군 병영체험장도 조성한다. 지역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남해안 철도,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및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진도~영암고속도로 역시 향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산~서망 국도 18호선 시설 개량으로 진도읍~진도항 간 접근성이 강화돼 주민 교통편익 및 물류·관광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벽파~연동 간, 거제~안치 간 지방도 확포장도 계획된 기간에 차질없이 추진해 진도군의 명품 해안도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진도군은 도서지역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목적 행정선 건조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섬 지역 개발사업 및 신속한 복지업무 수행 등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목적 행정선 건조 재정지원이 타당하다”며 “행정선 건조 사업비 중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아리랑’의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전남을 대표하는 남도민요로 역사·학술적 가치는 전남 무형문화재 지정 요건에 충족한다”며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예술성, 전승 활성화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 문화재 위원회 심의를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전남 대표 무형유산인 진도 아리랑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안여객선 가시거리 제한 규정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 여객선 운항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법령이 개정되도록 가시거리 제한 규정 완화를 건의했다”며 “해수부에서는 내년 관련 규제 완화를 포함한 선박 안전 객관성 확보 시뮬레이션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 속 규제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야광 마을안내판 추가 설치 △김 가공 기계설비 지원 △금갑 지방어항 승격 △해남·진도 마로해역 중재 등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김영록 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박금례 군의회 의장, 김희동 도의원 등 현장 44명, 온라인 150명 등 총 194명이 참여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1-13
  • 전북 체험관광 홍보, 2021 K-글로팜 마켓 플레이스열려
      맛, 멋뿐만 아니라 만드는 즐거움도 있는 전북을 홍보하기 위한 ‘2021 K-글로팜 마켓 플레이스’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전북도는 23개국 56명의 SNS 인플루언서, 관광 전문가 14명,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일과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시군, 민간업계와 협력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군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안전하고 청정한 자원을 소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거리를 발굴, 여행 상품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 체험관광단은 직접 체험영상물을 제작한 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이와 동시에 외국인 인플루언서는 개별 SNS 계정을 통해 행사 참여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현지여행사 및 국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인바운드 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이번 행사를 시청하면서, 시군 관광부서 담당자와 2022년 여행상품에 대한 상담회를 실시하며 전북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이 열렸다. 23개국 56명의 인플루언서와 관광 전문가들이 벽골제 등 김제시 주요 관광지를 관람 후 전통시장에서 쓰레기 줍기, 텀블러와 수건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면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군 특산품과 캐릭터를 소재로 한 14개 시군의 ‘체험여행’을 발굴하였으며, 영상 홍보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군의 주요 관광지 소개와 체험재료 채취 및 제품 완성단계 설명 등을 통해 전북의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자원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이후, 12월 초에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몰을 활용한 전북 ‘체험여행’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 13개국 62개 문화‧스포츠 단체 및 기관에도 영상물을 배포하여 교육 및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청정한 자원 속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여 대한민국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 여행지다”라며, “각 시군 체험부스에서 먹거리와 공예품 등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듦으로써 코로나 우울증도 극복하고 행복한 여행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1-13
  • 녹색쉼표 단양, 가을 감성 충전 힐링여행지로 인기
      녹색쉼표 단양군이 가을 감성 충전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색이 완연했던 단양의 절경이 새로운 계절을 준비함에 따라 가을 끝자락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인암, 적성면 이끼터널, 온달관광지 등이 단양을 찾은 추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4경인 사인암(명승 제47호)은 가을이면 기암괴석이 알록달록 단풍과 만나 절경을 보여주는 대표 가을 관광 명소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사인암은 50m에 이르는 기암절벽과 소나무, 절벽 아래 흐르는 남조천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켜 추색이 드는 이맘때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고려시대 대학자 역동 우탁선생은 노송과 사인암의 절묘한 조화에 반해 이곳을 자주 찾았으며, 단원 김홍도는 사인암의 기암괴석들을 10여 일 고민해도 그 모습을 그림에 담지 못해 1년이 지난 다음에서야 그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사 김정희도 사인암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예찬했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매년 이맘때면 렌즈 속에 가을 사인암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 명소이자 스몰웨딩 촬영지로 사랑받는 적성면 이끼터널은 과거 철길이 놓였던 곳에 새롭게 도로가 생기면서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양쪽 벽면에 녹음 가득한 이끼와 울창하게 뻗은 나무가 장관을 이뤄 자연 터널을 만들어 낸 특별한 곳이다. ‘자연이 만든 걸작품’이라 불릴 만큼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아름다운 작품 사진이 탄생하며,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더욱 유명해졌다.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곳을 지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감성 여행지다. 영춘면 하리 1만8000㎡의 터에 궁궐과 후궁 등 50여 동의 삼국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예스러운 건축물과 저잣거리 등을 갖춰 사극 촬영지로 인기가 높으며, 세트장은 고구려 시대를 실제처럼 재현해 타임슬립(Time Slip) 여행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단풍명소인 가곡 보발재가 가깝다는 점에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11-13
  • 태안군 영목항, ‘빛과 예술’ 어우러진 新 관광명소 되다
      ‘태안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 고남면 영목항이 3년간의 특화개발 사업 끝에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했다.  군은 지난 12일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서 가세로 군수와 해양수산부·충남도·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갖고 변화된 영목마을의 모습을 널리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사물놀이 공연 및 내빈소개에 이어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와 답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새단장한 마을 지붕, 벽화, 경관조명, 경관아트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영목항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대교 및 해저터널 건설로 교통이 편리해진데다 국가어항 지정과 특화개발사업 준공 등 낭보가 연이어 전해져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 “아름다워진 영목항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목마을의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공동체과와 농어촌마을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지역의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2019년부터 ‘고남2리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 △마을색 만들기(지붕, 벽 경관개선)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조성 △영목 행복힐링공간 조성 △해안가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영목항을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주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영목마을이 ‘땅끝마을’이 아닌 새로운 관문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특화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지난 9월에는 영목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어항’으로 지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올해 말 국도7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의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많은 관광객들이 영목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영목항에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51m 높이의 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새로운 관문이 될 영목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삼아 각종 관광개발 전략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화개발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목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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