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전체기사보기

  • 해남군, 땅끝해남 맛과 멋이 어우러진 해남미남축제‘팡파르’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절정에 이른 만추의 계절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 인근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여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전환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대규모 축하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체험과 전시 위주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전 수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상시 안전관리 요원도 추가로 배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미남쿠킹클래스, 해남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추억의 구이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음식을 통한 대동난장 퍼포먼스로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를 이용,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 비빔행사, 해남의 쌀과 김, 닭으로 만든 2022인분 닭장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농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회 해남미남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웰빙 레크레이션 경연대회, 해남군 평생학습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국화 향연과 두륜산 오색단풍이 축제장 주변을 수놓고 있다. 고구마 담기·탈곡체험·김치담기·전통문화체험도 운영돼 해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해남군의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첫해 13만 7,000명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개최함으로써 해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군 관광 슬로건인‘미남 해남’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을 브랜드화 해 개발됐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2-11-12
  • 보령시, 겨울축제와 함께 즐기는 제철 특산품 ‘풍성’
      여름을 지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까지 각종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고 있다.   축제도 즐기고 겨울 제철 맞은 보령 최고의 특산품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식탁 위 밥도둑 김   바닷가의 바위옷과 같다고 하여 해태라고도 부르는 김은 웰빙 식품인 해조류답게 적당량의 섬유질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고 다른 농축산물에 비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율이 높다.   김은 주로 기름을 발라 굽고 소금을 뿌려 간한 ‘조미 김’ 형태로 많이 소비되지만 구운 김에 밥을 얹은 다음 간장에 참기름과 깨를 넣은 양념장을 발라 싸서 먹는 방법도 맛이 일품이다.   보령은 국내 대표적 김 생산 지역으로 한해에 엄청난 양의 김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 친환경 절임배추와 토굴젓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천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북의 절임배추는 친환경 배추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가 공급되며, 서해안의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자라 속이 꽉 차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이용해 맛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배추 속 재료로 이용되는 명품 토굴젓도 인기다. 청소면과 성주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굴젓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장기간 숙성해 맛과 향이 더욱 깊다. 보령 액젓으로 담가 품질까지 믿음을 주고 있다.   또한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보령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도 맛이 깔끔하고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인기다. △바다의 우유 천북 굴   보령의 9미 중 하나인 천북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굴에 함유돼 있는 아연은 성장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스태미나 증진에도 뛰어나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12월 초 천북 장은리 굴 단지에서 열리는 천북 굴 축제에서는 굴 요리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2-11-12
  • “다누림관광 덕분에 서울 또 오고 싶어요” 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서비스 개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관광약자도 이용 가능한 공항 픽업 서비스와 영문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공항 픽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내 숙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이 투입된다.  내외국인 관계없이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경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5만 원에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공항 픽업의 경우, 저녁까지만 운행하는 다누림 미니밴 투어와 다르게 심야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 운행한다. 심야 교통편이 없었던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여 서울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을 위한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을 개선하여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외국인이 대여 가능한 품목은 수동휠체어, 샤워의자, 샤워 휠체어, 이동형 리프트, 이동식 경사로, 유아차 등이다.  품목 수량과 관계없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를 희망하는 날의 2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보증금은 손상이나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반납할 경우 전액 환급된다. 또한 서울 내 숙박 시설까지 무료 배송 및 회수 서비스도 지원된다.   지난 6월 공항 픽업과 보조기기 대여를 시범적으로 이용했던 프랑스인 관광객 루시 귀요(Lucie Guyot) 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의 여행은 먼 여정으로, 특히 장애가 있는 경우일수록 큰 결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알게 된 후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예약 과정과 실제 이용까지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년에 서울을 다시 방문하기로 결심했고, 다누림관광을 또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를 엄선하여 소개하는 ‘추천여행’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인 코스는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의 전통 관광 코스’로, 남산골한옥마을-서울공예박물관을 포함한 당일 코스로 구성되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의 한옥마을 중 가장 유명한 북촌한옥마을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덜 북적여 휠체어 사용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의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를 시범 적용한 곳이다.  코스에 소개된 음식점과 카페는 모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관광재단이 인증한 ‘유니버설 관광시설’이 다수 포함되어 전통이라는 주제에 걸맞으면서 접근성도 두루 갖췄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증가와 함께 서울다누림관광센터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약자도 물리적 장애 요인 없이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2-11-12
  • 대한항공, 여객 수요 회복 대비 노선 운항 재개 박차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 45분 도착하고, 칭다오에서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은 코로나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에 따른 자유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개인 자유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쇼핑, 식도락,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텔아비브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전통과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텔아비브는 성지순례 명소인 이스라엘의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 나사렛, 갈릴리와 같은 기독교 유적지 뿐 아니라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변, 사해 등 이국적 자연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대한항공 노선 복항 계획] 구분 운항일 운항요일 스케줄 상하이(푸동) 11월 20일부 일 인천 0830 0955 상하이 1305 1610 인천 난징 12월 7일부 수 인천 0900 1030 난징 1315 1655 인천 칭다오 12월 11일부 일 인천 0905 0945 칭다오 1055 1325 인천 삿포로 12월 1일부 매일 인천 1005 1245 삿포로 1400 1715 인천 오키나와 12월 1일부 월,목,금,일 인천 0805 1025 오키나와 1135 1355 인천 텔아비브 12월 26일부 월,수,금 인천 1435 2000 텔아비브 2155 1510+1 인천
    • 여행
    • 항공
    2022-11-12
  • 에버랜드, 세계장미회 선정 '최우수 장미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은 에버랜드 장미원이 국내 최초로 세계장미회(WFRS, 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가 선정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기후국제장미대회에서 에버랜드표 K장미 '퍼퓸에버스케이프'가 최고의 장미로 뽑힌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세계장미컨벤션(World Rose Convention)은 세계장미회가 1995년부터 3년마다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장미 문화 교류를 위해 개최하는데 그 메인 이벤트로 우수한 장미원을 뽑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선정하고 있다. 각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에버랜드 장미원을 포함해 독일 츠바이브뤼켄 장미원, 룩셈부르크 문스바흐성 장미원 등 최종 9개의 장미원이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4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으로 장미 분류 체계를 통일하고 장미에 대한 역사적 연구, 우수 품종 선정 및 보급 등을 통해 세계 장미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장미회는 2018년 세계장미회에 가입했으며 국내 자생 장미 보전 활동과 함께 체계적인 장미 전문 지식과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세계장미대회,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 등의 기업 참여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는 장미 정원의 규모 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장미 정원 문화 확산 기여도까지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는 이번 수상 배경으로 △장미 대중화 △장미전문가들의 노력과 기술 △장미와 고객 소통을 꼽았다.  에버랜드는 1976년(당시 자연농원) 오픈 당시 122종 3,500여 그루 규모의 장미원을 선보였으며 1985년부터 국내 꽃축제의 효시가 된 장미축제를 지속 개최해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국내 70여 개 꽃 축제의 시발점이 됐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720종 300만 송이까지 확대해 37년간 장미축제에서 선보인 장미만 7,000만 송이 수준이며 지금까지 방문 고객만 6천만명이 넘어 우리나라 국민 수보다도 많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라디오 생방송, 갤럭시 팬파티 등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 바베큐 축제인 레드&그릴 등 공연, 전시, 음식 등이 어울러진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에는 긴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장미전문가들(로자리안)의 노력과 기술들이 숨어 있다. 1976년 오픈 당시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미원을 개발하기로 했으나 용인 지역이 장미 재배에 적합하지 않아 땅을 1.5m의 깊이로 파내어 다른 흙으로 메워 장미를 심고, 한랭한 기후에 얼지 않도록 그루마다 짚으로 싸매는 등 직원들은 세심하고 꼼꼼한 손길로 장미들을 정성껏 보살펴 왔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연인원 5천명 이상이 투입돼 40여년간의 노하우와 과학적 데이터 분석으로 매일 장미 상태를 체크하며 품종별, 시기별로 관리하고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 이에 머물지 않고 2013년부터는 에버랜드에 걸맞는 신품종 정원 장미를 개발하기 위해 1만 5천회 이상의 육종 실험을 거쳐 지금까지 총 28종의 신품종 장미를 개발했다. 향이 오래가는 장미, 내한성과 내병성이 강한 장미 등을 개발해 지난해 기후 국제장미대회에서 '가든 에버스케이프'가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최고의 장미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도 에버랜드 장미원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매해 장미원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며 공간연출을 강화해 왔다. 또한 가까이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회양목 울타리를 제거하고 장미원 사이사이에 로즈워크를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장미가 오전에만 향이 강한 성질이 있어 오후에 방문한 고객들이 이를 아쉬워해 이를 개선하고자 신품종 장미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에버랜드 장미원과 신품종 장미 개발을 담당하는 하호수 프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가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에버랜드 장미원이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더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장미원도 아름답게 가꿔 찾아 오신 고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5월부터 자체 개발한 장미의 향을 활용해 '플로레비다'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바디케어, 헤어케어, 핸드케어 등 20개종의 상품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여행
    • 캠핑/체험/여행지
    2022-11-12
  • 인천공항, 제2회 K-UAM Confex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022년 제2회 K-UAM Confex (11.10-12, 인천시 주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도심 교통의 혼잡과 환경문제를 3차원 교통체계로 해결하고자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로, 공사는 여객 접근성 개선 및 미래공항 구현을 위한 UAM 공항셔틀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인천시와 함께 K-UAM Confex를 개최하여 도시‧공항‧기업이 함께 UAM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제2회 K-UAM Confex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는 주제 아래 △UAM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컨퍼런스 및 전시 △인천공항 UAM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허브공항 소재 거점 도시(인천, LA, 싱가포르, 파리, 뮌헨, 두바이 등)의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 구축을 위한 다양한 MOU가 체결되며, 공사는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날 인천시와 UAM 실증노선 및 버티포트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내 UAM 체계 실증 및 인천 지역 도심과 섬 지역 연계를 통한 교통체계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는 ‘도시와 UAM’,‘기업과 UAM’을 주제로 국내외 UAM 전문가 40여명의 다채로운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사는 인천공항 UAM 추진전략 등을 발표하며 UAM 공항셔틀 비전의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인천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K-UAM One Team(공사‧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KT)이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UAM 이착륙장 모형과 홍보영상, 현대자동차 UAM 비행 기체 모형 등 미래 UAM 체계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인천공항 UAM 도입 및 운영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UAM을 이용한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수하물 배송서비스’를 제안하여 최우수로 선정된 1명 등 총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K-UAM Confex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UAM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그려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으로서,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인천공항은 그동안 쌓아온 공항 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 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 및 2025년 K-UAM 상용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2-11-12
  • 제주~일본 하늘길 드디어 열리다
       11월 11일부터 티웨이항공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이 주 7회 데일리(매일) 운항으로 재개된다.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최근 한일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와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직항노선이 재취항되는 오사카 지역은 전체 재일교포 43만여 명 중 약 30%인 12만 9천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직항노선 재개를 통해 재일교포의 제주방문과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티웨이항공의 일본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하기 위하여 11월 11일 14시 3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제주여행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라인으로 일본여행업계와 개별관광객에게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일본시장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이번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의 재개를 기점으로 제주관광업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활력을 되찾고 도쿄와 후쿠오카 직항노선도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오사카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일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직항노선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2-11-12
  • 여주박물관, ‘여주 관아와 청심루’ 특별기획전 개막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2022년 11월 16일(수)부터 ‘여주 관아와 청심루’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여주는 1469년에 세종대왕 영릉을 모시게 되어 목(牧)으로 승격되었고 고을 이름도 ‘여흥(驪興)’에서 ‘여주(驪州)’로 바뀌었다. 여주에는 고을을 다스리는 목사가 부임하였는데, 이곳을 통치하는 관청인 여주 관아는 국가와 백성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농업, 인구, 조세 등 백성들의 삶과 밀접하게 닿으며 그들을 다스렸다. 여주 관아의 부속 건물이었던 청심루는 연회 등 행사장소로, 조선 후기에는 객사로 활용되었는데, 남한강 강변에 세워져 고려시대부터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였으며, 이색, 정몽주, 이황, 정약용 등 많은 문인들이 시를 남기기도 했다.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옛 기록과 고지도, 그림 등을 통해 여주 관아와 청심루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 여주박물관에서는 여주 관아와 청심루를 살펴보는 특별기획전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주의 역사와 지방 관아의 구성, 조선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회화, 근대 사진 등을 통해 여주 관아를 살펴보고, 여주목을 다스렸던 목사의 역할과 대표적인 인물들을 소개한다. 또한 조선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회화, 근대 사진 등으로 보는 청심루와 한시에 등장하는 청심루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여주 관아와 청심루터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지금의 여주초등학교와 여주시청 부지에 있었던 여주 관아의 변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조선 후기 여주 관아의 모습을 생생히 그린 『금강산도권』 속 관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유물은 50여 점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주목읍지』, 『여주읍지』 등 고문헌과 『한임강명승도권』, 『금강산도권』 등 회화, 여흥공립심상소학교 졸업앨범과 영월루 사진 등이 전시된다. 고려와 조선시대 여주의 중심지역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던 여주 관아와 청심루를 추정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전시 장소는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기획전시실이며, 전시기간은 2022년 11월 16일(수)부터 2023년 8월 27일(일)까지이다. 전시 개막식은 2022년 11월 16일(수)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 031-887-3583)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2-11-12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022년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성료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10월 29일 2022년 마포혁신교육지구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깨비네민박’(이하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3년 만에 마포구청 광장 및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일대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됐다. 마포구 내 청소년 기관이 함께하는 청소년공연동아리 연합 ‘M4’의 공연과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의회,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청소년유관기관 및 학교 등 많은 내빈이 함께해 청소년페스티벌의 자리를 빛냈다.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하는 청소년축제기획단 ‘마스코트’의 권태송 대표는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 청소년과 지역주민, 내빈들을 직접 뵙고 인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하나도 빼놓지 말고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청소년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포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마스코트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준 마포구 청소년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만큼 그동안 코로나로 갑갑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미 마포구의회 의장은 “청소년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마스코트와 축제를 위해 애써준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마포구청(야외 광장, 1층 실내),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일대에 60여개의 청소년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지하 광장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코스프레 대회, 청소년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주최기관인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하중래 관장은 “오늘 정말 마포구에 있는 많은 청소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 마스코트와 지도자, 운영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무엇보다 청소년이 항상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마포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마포구 내 청소년 유관기관, 학교, 청소년과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포구청소년지원연합회가 공동 운영하고 마포복지재단,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명지전문대학,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대문은평마포 아이쿱 생협이 후원하는 ‘2022년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은 유튜브 플랫폼(채널명: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2-11-12
  • 그린레시피랩, 게릴라 전시 ‘Green Picnic 그린피크닉’ 서울·니스·베를린에서 개최
      친환경 미술 재료 연구 콜렉티브 그린레시피랩이 11월 12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북서울꿈의숲, 프랑스 니스 Promenade des Anglais, 독일 베를린 Uferweg 세 곳에서 ‘순환하는 재료, 참여하는 미술: Green Picnic 그린피크닉’을 개최한다. Green Picnic 그린피크닉은 일상 속 재료를 미술 작품으로 사용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료 활용법을 제안하는 전시다. 서울, 니스, 베를린 일대에서 당일 설치·철수되는 게릴라 전시로, 작업을 야외 공원에 설치하고 자신만의 레시피가 담긴 피크닉 상자를 돗자리와 함께 배치한다. 누구나 근처를 산책하며 편하게 작업을 가까이서 관람하고 만져보아도 된다. 참여 작가는 △김의선(베를린) △김한비(서울) △김현희(서울) △이산오(서울) △이현주(서울) △정원(서울) △한이경(니스, 프랑스) 등이다. 김의선은 베를린 Uferweg에서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필름막 형태의 작품을, 한이경은 니스 Promenade des Anglais에서 황토 반죽 배합법과 건조법을 실험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에서는 총 6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김한비는 에탄올과 에폭시를 대체한 지속 가능한 투명 목재로 제작한 작품을, 김현희는 목재를 대체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가구를, 이산오는 명유와 먹물을 코팅제로 사용한 작품을, 이한나는 버섯 균사체를 배양해 조각의 재료로 활용한 작품을, 이현주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조각을, 정원은 바이오 페이퍼와 재활용 종이로 제작한 작품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서울), Uferweg(베를린), Promenade des Anglais(니스) 세장소는 모두 인근 지역 주민이 방문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도심 속 공원이다. 모두 푸른 녹지와 호숫가 혹은 해변가에 있어 누구나 자연 속을 산책하며 편하게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곳 모두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 시간은 각 지역 시간 기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더불어 전시에 참여한 8명의 작가들과 1명의 큐레이터가 약 3개월간 연구해온 친환경 작업 재료의 실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발표하는 심포지엄 ‘그린 심포지엄’이 11월 19일(토) 오후 7시에 종로구 책방 풀무질에서 열린다. 심포지엄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그린레시피랩 대표 메일로 따로 문의해야 한다. 전시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그린레시피랩 인스타그램(@green_recipe_lap)을 참고하면 된다. ◇ 전시 개요 전시 제목: 순환하는 재료, 참여하는 미술: Green Picnic 그린피크닉 참여 작가: 김의선, 김한비, 김현희, 이산오, 이한나, 이현주, 정원, 한이경 전시 기간: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1일) 전시 장소: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서울), Promenade des Anglais(프랑스 니스), Uferweg(독일 베를린) 관람 시간: 오후 12시~오후 6시(각 지역 시간 기준) 기획/주최: 그린레시피랩(Green Recipe Lap) 디자인: 오연진, 최지원, 박은진 글: 장유정 사진: 고정균 후원: 재단법인 숲과나눔, 루이즈 더 우먼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2-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