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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워싱턴 취항 30주년 맞아 기념 행사…한미 항공외교 가교로 자리매김
- 대한항공이 미국 워싱턴 D.C. 취항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뜻깊은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30년간 지속된 워싱턴 노선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한미 양국 간 항공교류와 외교적 가교 역할을 해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행 대한항공 KE094편 탑승객 중 30번째로 수속을 마친 승객에게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가 증정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게는 대한항공이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이 제공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념식에는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을 비롯해 석인학 워싱턴공항지점장, 현지 공항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30년간의 여정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지인 미국 수도 워싱턴에 1995년 첫 취항한 이래, 태극기 항공사의 위상을 미주대륙에 각인시켜왔다. 초창기에는 서울에서 뉴욕을 거쳐 워싱턴으로 이어지는 경유 노선이었으나, 1999년부터는 직항 노선으로 전환하며 한미 간 하늘길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연결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워싱턴 노선에 매일 직항편을 운항하며 미 동부지역의 핵심 허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워싱턴 노선은 단순한 여객 수송을 넘어 외교·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의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노선으로 성장했다. 한미 정상회담, 고위급 외교 방문, 각종 국제 협상 등 국가 간 중요 현안이 집중되는 워싱턴에서 대한항공의 역할은 항공 외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사회와 한국을 잇는 생활 노선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며, 실질적인 한민족 연결 통로로 기능해왔다. 대한항공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수많은 국제 항공 위기 속에서도 워싱턴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민간 항공사의 책임과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은 위기 속에서도 중단 없이 운항된 ‘항공 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 노선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과 함께 대한항공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프리미엄 고객과 비즈니스 수요, 외교 수요까지 아우르는 전략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절대적인 안전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주지역에서의 전략적 운항 확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항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ESG 경영, 디지털 혁신, 고객 경험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50년을 향한 글로벌 항공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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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워싱턴 취항 30주년 맞아 기념 행사…한미 항공외교 가교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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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식히는 감각적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 속초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해변 축제를 준비했다. 시는 오는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링(Chilling)’이란 단어 그대로, 여유롭고 편안한 여름의 휴식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속초만의 감성적인 여름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중심 행사를 넘어, 음악, 먹거리,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종합 여름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속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대표 수제맥주, 닭강정, 건어물 등 속초의 풍미를 담은 10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다년간 국내외 맥주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지역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는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모든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여름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폐우유팩을 활용한 바다동물 판화, 셀프 조개모빌 만들기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물총놀이 이벤트다. 행사장 곳곳에는 물총가방을 멘 캐릭터 ‘워터GPT’가 등장하며, 관람객이 “속초쿨다운”이라고 외치면 시원한 물총세례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물놀이 퍼포먼스는 더위 속에서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속초시는 이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속초를 대표하는 여름철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다와 해변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무대 삼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획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여름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속초만의 해변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여유로운 여름의 한 페이지를 이 축제에서 함께 채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속초의 감성으로 채워지는 ‘2025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자연,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여름 해변축제로, 속초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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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식히는 감각적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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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회수다옥·WE호텔과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 운영…여름철 한정 힐링 패키지 선봬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되는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특별자치도 인증 웰니스 관광지인 회수다옥과 WE호텔 제주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기획 상품으로, 제주 자연 속에서 힐링과 차(茶)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제주도내 대표적인 치유 관광지로 손꼽히는 두 기관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결합한 여름 한정 패키지로, 정상가 2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절반 가격인 10만 원(1인 기준)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약만 하면 당일 이용도 가능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용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회수다옥의 ‘제주 프리미엄 티(TEA) 맡김 차림’ 체험과 시그니처 티 상품 제공, ▲WE호텔 제주의 힐링 프로그램 ‘위(WE)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2종 선택(아쿠아 무브먼트, 아쿠아 카밍, 숲에서, 크리스탈 싱잉볼), ▲WE호텔 실내·외 수영장 자유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 테라피와 바디 힐링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동안 WE호텔 제주 투숙객은 회수다옥의 전 티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 차림’은 2인 이상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두 기관의 결합된 서비스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회수다옥(064-739-2794) 또는 WE호텔 제주 웰니스센터(064-730-1462)로 전화 문의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vvd.bz/XOe)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형 웰니스 인증 관광지 간의 시너지를 발휘한 우수 사례로, 도내 치유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웰니스 관광의 가치와 다양성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공동 프로모션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서귀포시 회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지난해 개관 이후 UNEP(유엔환경계획)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위급 방문지로 선정되며 제주 대표 다도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WE호텔 제주는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 헬스 리조트로, 웰니스 전용 콘텐츠와 숙박 서비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제주가 지닌 자연의 치유력과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자원을 연계해 여름 휴가객에게 색다른 힐링 여행을 제안하는 동시에, 제주 웰니스 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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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회수다옥·WE호텔과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 운영…여름철 한정 힐링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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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재연임 확정…서울 관광 글로벌 도약 이끈 리더십 인정받아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길기연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7월 26일부터 새로운 1년 임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길 대표는 2021년 7월 대표이사로 첫 부임한 이후, 2024년 연임에 이어 2025년까지 총 5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게 된다. 이는 서울관광재단 설립 이래 최초의 재연임 사례로, 그의 리더십과 성과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길기연 대표는 지난 4년간 서울만의 고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서울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도심 속 자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등산관광센터’ 운영, 지역 기반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굿즈 개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 운영 등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에 설치된 세 곳의 등산관광센터 운영을 들 수 있다. 이들 센터는 단순한 등산객 편의시설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길 대표가 2022년 처음 기획한 ‘광화문 마켓’은 2024년 기준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성장했다. 광화문광장을 여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서울썸머비치’도 관광객과 시민 89만 명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도심형 휴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서울컬쳐라운지를 통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장, 서울마이소울 굿즈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사계절형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전방위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도해왔다. 이번 재연임은 단순한 인사 발표를 넘어,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관광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길 대표의 연임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함께 중장기 관광 비전의 지속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길기연 대표는 “서울이 글로벌 TOP 5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 자연, 일상 속 숨은 가치를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서울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길기연 대표의 연임은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중심에서 서울 관광의 방향성을 꾸준히 견인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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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재연임 확정…서울 관광 글로벌 도약 이끈 리더십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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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해양관광도시 도약 시동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국내 최초로 전면(前面) 개방형 구조를 적용한 2층 시티투어버스를 도입해 본격적인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에 나섰다. 시는 오이도와 거북섬을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을 구성해, 도시의 핵심 관광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체험 중심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시티투어버스는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 탑승 수요, 노선 효율성 등을 종합 분석한 후 10월부터 정식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된다.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마지막 탑승은 오후 7시에 가능하다. 탑승 방식은 예약이 필요 없는 선착순 방식으로, 지정된 정류장에서 대기 후 바로 승차하면 된다. 탑승 시 배부되는 손목티켓을 착용한 뒤 자유롭게 좌석에 앉을 수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전 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총 66석이 마련된 버스에는 장애인 전용 좌석도 별도로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티투어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거쳐 다시 거북섬홍보관으로 순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은 각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여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뒤, 다음 회차 버스를 이용해 다시 투어를 이어갈 수 있어 유연한 관광 동선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차량 자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전면 개방형’ 구조는 2층 버스의 앞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시원한 시야와 색다른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기존 시티투어버스들과 차별화되는 구조로, 탑승 그 자체가 체험형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도시관광 자산으로서 가치를 갖는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GPS 기반의 다국어 음성 관광 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회차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안전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흥의 스토리와 매력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시티투어’로 기능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버스를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오이도와 거북섬 등 시흥의 핵심 관광거점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관광소비의 연계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시흥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잇는 동시에, 시흥형 관광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형 콘텐츠를 개발해 시흥의 미래 관광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심과 해양이 공존하는 시흥만의 차별화된 시티투어 모델이 국내 관광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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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해양관광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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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확대 운영…관광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소노캄 거제와 함께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은 관광객이 호텔 프런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광안내소에서 사전 체크인을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체크인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여행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지역 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 체류시간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거제시 사등면에 위치한 거제관광안내소와 부산 강서구 가덕휴게소 내 관광안내소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관광안내소가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에 머물렀다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관광객 대상 원스톱 안내와 지역 관광상품 연계 홍보 등 복합 관광지원 거점으로의 기능 전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거제시와 소노캄 거제는 지난 2024년 4월,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시범 운영해왔다. 당시 사등면 관광안내소에서는 749그룹,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에서는 947그룹 등 총 1,696그룹 약 1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에 맞춘 확대 운영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광객의 이동 동선 내에서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 음식점, 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관광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노캄 거제 프런트(055-733-725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거제시는 이번 운영 확대를 계기로 비대면 관광 편의 서비스를 더욱 정착시키고, 관광객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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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확대 운영…관광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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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로 미식 관광 활성화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10월 24일까지 건대입구 양꼬치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미식 이벤트 ‘양으로 꽂히는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음식 특화거리인 양꼬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건대 양꼬치거리는 1990년대부터 중국 유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거리로, 현재 중식당 60여 곳을 포함해 총 76개 음식점이 영업 중인 서울 동북권 대표 ‘차이나 푸드 스트리트’다.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많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이러한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양꼬치거리 상인회, 민간 홍보업체와 협력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정 업소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주문하면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은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상하이 왕복항공권 ▲10만 원 외식상품권 ▲5만 원 회식비 지원 등 푸짐하고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스탬프 3개를 모아 세로 방향 빙고를 완성하면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회식권’도 증정되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경품 추첨 결과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참여 업소 목록과 자세한 사항은 ‘건대 양꼬치거리’ 공식 누리집(https://kdyangggo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에도 스탬프 1개가 자동 지급되어 참여 장벽을 낮췄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직접 준비한 민간 주도형 지역 마케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인과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거리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꼬치거리는 광진구가 자랑하는 특색 있는 미식 거리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스탬프 투어가 더 많은 이들에게 양꼬치거리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2023년부터 양꼬치거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경영, 홍보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위생등급제 기준을 반영한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거리 전반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맛과 재미, 혜택까지 두루 갖춘 ‘양으로 꽂히는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는 건대 인근을 찾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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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로 미식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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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秋’향저격 가을여행 지원금 쏜다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가을여행 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10월 출발하는 가을여행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7월 28일(월)부터 8월 24일(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전용 해외패키지 상품에는 최대 2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자유여행객을 위한 에어텔, 항공, 호텔, 현지투어 플러스 상품에는 최대 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여행객을 위한 국내 패키지는 5천 원, 숙박 상품에는 최대 6%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사 결제 할인을 통해 삼성카드 결제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7월에는 최대 20만 원, 8월에는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하나투어는 가격대별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0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각 지역별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고, 호텔 상품도 특가로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한 여행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3명)을 증정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국내외 여행을 고려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늦은 여름휴가와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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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秋’향저격 가을여행 지원금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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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코스닥 상장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중장기 비전 공유
- 모두투어는 코스닥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 남한산성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단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자회사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남한산성에 모여 상장 20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오프닝 행사 후, 안전한 단합 산행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고,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며 전원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새로운 사업 모델을 통한 성장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모두투어는 '여행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라는 비전 아래, 지난 36년간 대한민국 여행 문화를 선도해 온 국내 대표 여행기업이다. 모두시그니처, 하이클래스, 컨셉투어 등 차별화된 패키지 브랜드는 물론 에어텔, 항공권, 호텔 등 폭넓은 여행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주주 친화 정책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여행사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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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코스닥 상장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중장기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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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0만7천여 명 방문…‘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농 간 교감을 이끌어내며 세종시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10만 7,038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150% 이상 늘어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전반적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무엇보다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 현장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세심한 폭염 대응책으로 안전하게 운영되었다. 시는 일부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냉방버스·휴게쉼터·얼음생수·종이모자·부채 등 다양한 폭염 대비 물품을 현장에 배치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철저히 대응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피치비어나잇’과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분홍빛 옷차림을 갖춘 시민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생동감을 더한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각종 경품과 이벤트로 참여 열기를 더했고, 복숭아 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피치비어나잇은 테이블형 객석까지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필터 등 인기 아티스트 공연, 복숭아 가래떡 뽑기, 대형 얼음 화채 나눔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제적 효과도 눈에 띄었다. 3일간 진행된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총 1만 5,270상자가 모두 판매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시는 지난해 조기 품절 사례를 반영해 복숭아 물량을 1.5배 확대했으나, 연일 오전 시간대부터 구매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시중가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조치원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축제 전반을 통해 발생한 직접 소비 및 고용 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93억 2,820만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복숭아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23억 9,308만 원에 달했으며, 숙박, 음식, 교통 등 연계 소비를 포함한 간접효과도 69억 3,563만 원에 이르러 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전통 농업과 도시 문화, 청년과 가족이 어우러지는 전국적인 여름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전통과 현대, 경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룬 성숙한 축제의 표본을 보여주며, 세종시 여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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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0만7천여 명 방문…‘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