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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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과 평창, 12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강원 겨울 여행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로 정선군과 평창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겨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2월 스키 시즌 개장에 맞춰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여행 콘텐츠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극찬하는 설질과 슬로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스키연맹 공인 대회전 코스를 포함한 총 21km 길이의 18면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정상에서 출발하는 4.2km 초급자 슬로프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썰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겨울 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돼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이원리조트 인근 관광자원도 정선 겨울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가리왕산케이블카에서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리왕산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 고도 포장도로로 알려진 함백산 만항재에서는 눈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보 제322호 수마노탑이 자리한 정암사에서는 사찰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밥과 수리취떡은 정선 겨울여행의 맛을 더해주는 별미로 꼽힌다. 평창의 알펜시아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6개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 리조트로, 자연설과 인공설이 어우러진 안정적인 설질로 많은 스키어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키를 즐긴 뒤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적 공간인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방문해 ICT센터와 기념광장을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폭을 더욱 넓힌다. 또한 대관령 하늘목장은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트랙마차를 타고 드넓은 목장의 설원을 달리며 대관령의 순백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미식인 송어요리도 평창이 자랑하는 대표 별미다.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송어잡기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겨울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정선과 평창은 12월 추천 여행지 선정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선은 화암동굴, 벅스랜드,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에 한 달간 군민요금을 적용하는 특별 혜택을 운영하며, 평창은 비엔나인형박물관 입장료 할인과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관람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12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레저 성지인 정선과 평창에서 짜릿한 겨울 스포츠와 함께 가리왕산과 함백산의 설경, 송어요리와 곤드레밥 등 강원 특유의 맛까지 즐기며 특별한 겨울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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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1-24
  • 정철 관동별곡 따라 떠난 1박 2일…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130명 참여 속 성료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한 인문학 테마 여행 프로그램이 13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철의 관동별곡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여정을 진행하며 강원 지역의 문학·역사·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김유정 테마 인문학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문학 기반 여행 코스로, 국립춘천박물관과 김유정문학촌,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의 탐방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관동별곡에 등장하는 주요 배경지인 양양 낙산사와 고성 청간정을 방문하며 강원 동해안의 자연경관과 문학적 의미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 소속 강원트립 작가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학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젊은 창작자들이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해석해 콘텐츠로 연결하는 과정은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재구성한 마당극 또한 이번 일정에서 다시 선보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마당극 형식의 공연은 문학 작품의 서사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며 인문학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다. 2일 차에는 관동별곡 속 명소로 꼽히는 낙산사와 청간정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학이 품은 공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인문학 테마여행은 자연의 경관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인문적 깊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여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관련 세부 일정과 향후 프로그램 안내는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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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1-24
  • 경상남도, 나고야 한국 페스티벌 2025서 전통문화·관광 매력 알렸다
      경상남도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여해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세대의 일본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 역시 통영 나전칠기 전시와 전통공예 체험,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경남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로 참여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통영 나전칠기 공예품이 단연 큰 주목을 받았다. 정교한 문양과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전통공예품이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그넷 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인 함안 낙화놀이를 재해석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이 몰리며 인기 촬영 명소로 자리했다. 경상남도는 일본어 관광 가이드북을 통해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음식점,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홍보 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도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SNS 팔로우 이벤트 역시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 효과를 높였다.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은 2023년 9월 경상남도와 우주항공·창업지원 분야 협약을 체결한 우호교류 지역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양 지역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일본 젊은 세대에게 경남의 전통과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각 지역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경남 관광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나고야 축제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해외 문화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남 관광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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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4
  • 서울 주요 공원에서 즐기는 겨울 산책…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 12월 시작
      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이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에서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 올해는 참여 공원과 수집 아이템을 확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은 공원별 지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 이벤트다. 올해 키링은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1종 늘어난 데다 북서울꿈의숲이 새롭게 참여해 공원마다 다른 디자인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SNS 인증만으로도 키링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키링 디자인은 정원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앞치마를 두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식물을 가꾸는 귀여운 모습으로 제작됐다. 공원을 산책하며 정원을 가꾸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와 어우러져 수집의 재미와 기념품 가치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각 공원에서는 겨울철 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와 남산공원에서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정원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서울숲에서는 겨울철새 탐조교실 등 계절 생태 체험을 마련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가 열리고, 서울식물원에서는 안아주는 식물원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서도 내년 1월 가드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키링 5종 중 3개 이상을 모으면 남산공원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최종 미션인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키링과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되며, 참여 기간은 2026년 2월 15일까지다. 가장 먼저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7명에게는 해치 인형이 제공되고, 이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홈가드닝 세트가 증정된다. 최종 목적지이기도 한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는 겨울정원여행에 맞춰 아늑한 정원 콘셉트로 꾸며져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연 속 휴식을 느끼면서 서울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남산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은 이번 겨울정원여행이 가족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문화와 함께 남산의 매력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은 서울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수집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도심 속 겨울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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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1-24
  • 빛으로 물드는 함평의 겨울… 2025 함평 겨울빛축제 11월 28일 개막
      전남 함평군이 올 겨울을 환하게 밝힐 2025 함평 겨울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축제 전반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실·과장 및 읍면장,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방문객 안전 대책까지 세부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첫 회 개최에도 8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야간경관 연출로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렸던 축제장을 그대로 활용해 예술성과 체험성을 강화했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가 주 무대에 설치돼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예술적 겨울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빛의 회전목마와 미로정원, 천사 조형물 등 특색 있는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함평엑스포공원이 빛의 테마파크로 새롭게 변모한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세상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마칭밴드, 눈꽃 화관·트리 만들기, 산타복 체험 등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가 축제장을 채운다.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야간관광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대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설물 점검, 비상 대응체계 구축,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 흐름 관리 등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강화됐다. 또한 읍 시가지 상권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빛축제가 빛과 예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함평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 속에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겨울을 새롭게 조명하는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야간 공간 연출이 이어지며 겨울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1-24
  • 금강하구를 수놓는 겨울의 장관… 서천군, 2025 서천철새여행 29~30일 개최
      충남 서천군이 겨울철새의 대규모 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축제 2025 서천철새여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를 올해의 주제로 내세우며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천철새여행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자연 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표 생태축제로,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생태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더욱 깊이 있는 생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스와 관람선을 통한 철새 관찰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참가자는 금강하구 일대의 주요 관찰 포인트를 직접 이동하며 철새들의 서식 환경과 이동 경로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돼 어린 관람객들이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금강하구는 국제보호종인 가창오리의 세계 최대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분류한 가창오리 약 30만 마리가 매년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몰 무렵 펼쳐지는 가창오리 군무는 겨울철 서천의 상징이자 전국적인 자연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하늘을 뒤덮는 듯한 거대한 군무 장면은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웅장한 풍경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올해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과 관련해 김기웅 서천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지역 생태 보전과 관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통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생태체험부스, 문화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축제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재조명하고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겨울 서천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서천철새여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천군 공식 누리집과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4
  • 단양군, 2026 단양방문의 해 공식 선포… 머물고 싶은 내륙 관광도시 도약 선언
      충북 단양군이 2026 단양방문의 해를 공식 선언하며 내륙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군은 지난 22일 단양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에서 선포식을 열고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과 함께 단양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만산홍엽이 절정을 이루는 늦가을 풍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터치버튼 개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수 이단양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축하공연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단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을 기점으로 한 단양 관광의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광홍보부스와 포토존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단양의 자연환경과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선포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단양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 다리안 유스호스텔 건립 등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수양개 리조트, 올산골프장 등 민자유치 사업도 탄력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이 같은 관광 인프라 확대가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일형 관광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숙박과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 2026 단양방문의 해 선포를 마친 단양군은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서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서 단양이 보여줄 변화와 성장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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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24
  • 정선의 탄광을 소리로 깨우다. 극단 산 신작 소리극 탄성 11월 28일 공연
      정선의 깊은 갱도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무대 위로 옮긴 극단 산의 새로운 창작극 소리극 탄성이 오는 11월 28일 정선창고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탄광에서 살아가는 광부들의 일상과 노동,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숨결을 ‘소리’라는 언어로 풀어낸 독창적인 공연으로, 탄광이라는 공간을 청각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다. 극단 산은 탄성에 ‘소리극’이라는 장르명을 붙였다. 이는 단순한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아닌 실제 탄광에서 느껴지는 기계음, 연장이 부딪히는 소리, 발걸음, 숨소리, 기침 등 현장의 소리를 주요 표현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소리들은 하나의 악기처럼 구조화되어 작품의 리듬을 형성하고, 관객은 마치 지하의 갱도 속에 들어간 듯한 청각적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정선군 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이다. 지역의 삶과 역사를 소재로 새로운 공연 형식을 개발해 지역 관광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는 극단 산은 탄성을 통해 실험적 연극 형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탄광의 어둠과 메아리치는 소리를 극대화한 연출은 시각과 청각을 결합한 몰입형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광부들의 하루에서 시작된다.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 땅을 파는 삽질 소리, 어둠 속에서 들리는 거친 숨, 기침, 그리고 동료와 나누는 짧은 웃음까지. 일상의 작은 소리들을 음악적 선율로 재구성해 노동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적인 순간들을 담아냈다. 관객은 이 소리를 따라 움직임을 보고 상상하며 갱도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탄성은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을 넘어, 광부들이 견뎌온 무거운 노동과 그 속에 숨겨진 희망, 가족을 향한 그리움, 동료 간 연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소리와 장면의 결합을 통해 관객은 갱도의 차갑고 고독한 공간을 현재 시점에서 체험하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의 무대가 되는 정선창고 역시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과거 정선농협에서 사용하던 창고로, 현재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다. 극단 산은 이 공간의 거칠고 빈티지한 질감을 그대로 살려 탄광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객이 공연 속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immersive 형식을 구현했다. 소리극 탄성은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정선창고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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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1-24
  • 런던서 열린 ‘한류콘 2025’, 5주년 맞아 영국 내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1월 21일(금)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 KX에서 개최된 ‘한류콘 2025(Hallyu Con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류콘은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영국 대표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팬과 창작자,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온 커뮤니티 기반 행사라는 점에서 현지 한류 확산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류콘은 영국 내 K-컬처 팬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로 출발했다. 한국의 정서를 체험하고 한복, K-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행사장은 개막부터 활기를 띠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단순한 콘텐트 소비를 넘어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제는 ‘Where Korea Meets You(한국이 당신을 만나는 곳)’로,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한복 착용과 서예 북마크 만들기 같은 전통 문화 체험부터 스킨케어 데모, 패션·라이프스타일 토크, 창작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K-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졌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allyu Lane’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Working in Hallyu’ 커리어 패널 세션이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제작자, 커뮤니티 리더들이 직접 한류 관련 업계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한류가 문화 산업을 넘어 새로운 직업군과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한류 분야 커리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류콘은 지난 5년 동안 온라인·오프라인을 합쳐 1천만 명 이상에게 도달하며 영국 내 대표적인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팬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고, 브랜드가 참여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온 점이 이 행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올해 행사 역시 높은 관람객 참여율과 활발한 SNS 반응을 기록하며 한류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K-컬처의 힘은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도 현지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문화가 세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The Korean Wave Communities 역시 팬이 직접 기획하고 발전시켜 온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영국 내 K-컬처 창작자와 팬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화원은 한류콘 5주년을 계기로 영국 현지 커뮤니티, 브랜드, 창작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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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1-24
  • 송도해상케이블카,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 실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026년 1월 31일(토)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 ‘수험 끝! 마음도 가볍게, 송카 타러 G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험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 본인뿐 아니라 동반 1인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크리스탈 크루즈(바닥이 투명한 캐빈) 왕복 6000원 할인(2만2000원 → 1만6000원) △에어 크루즈(일반 캐빈) 왕복 4000원 할인(1만7000원 → 1만3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은 왕복권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수험생들이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수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이틀 뒤 첫 주말(15일)부터 시작됐으며, 겨울방학 시즌인 1월 말까지 넉넉한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도해상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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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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