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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 2026년 2월 5일 신규 개장하는 ‘포케파크 칸토’ 소개
- 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가 도쿄도 이나기시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걸쳐 있는 ‘요미우리 랜드(よみうりランド)’ 내에 포켓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상설 시설 ‘포케파크 칸토(ポケパーク カントー)’가 개장한다고 소개했다. 포케파크는 약 7800평 규모로, 푸르른 다마 구릉의 지형을 살린 숲 속 구역 ‘포켓몬 포레스트(Pokémon Forest)’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사초 마을(Sedge town)’ 두 가지 구역으로 구성된다. ◇ 숲 속에서 포켓몬을 만나다! ‘포켓몬 포레스트’ 숲길, 언덕, 계곡 등 다마 구릉지대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포켓몬 포레스트’에 발을 들이면 모험이 시작된다. 총 길이 약 500m의 산책로를 걸으며, 각각 다른 표정의 포켓몬을 관찰하고 다양한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일부 포켓몬은 등에 올라탈 수도 있다. ◇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초 마을’ 사초 마을에는 포켓몬 센터, 트레이너 마켓, 프렌들리 숍 등 다양한 상점이 들어선다. 또한 피카츄들의 어트랙션 ‘피카피카 파라다이스’와 이브이들의 회전목마 ‘브이브이 보야지’도 마련되며, 피카츄와 이브이가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스테이지 쇼 등 포켓몬 세계를 마음껏 만끽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 2025년 11월 21일(금) 18시부터 티켓 판매 개시 티켓은 2025년 11월 21일(금) 18시부터 ‘포케파크 칸토’ 공식 웹사이트에서 추첨 판매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티켓은 2026년 2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2025년 12월 8일이다. 티켓 종류는 ‘트레이너즈 패스’(성인 13세 이상, 7900엔~)와 ‘엘리트 트레이너즈 패스’(성인 13세 이상, 1만4000엔~) 두 가지다. 판매 일정과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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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 2026년 2월 5일 신규 개장하는 ‘포케파크 칸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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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본 오카야마 ‘한일문화카라반’서 전통예술·관광 콘텐츠 선보여 큰 호응
- 경상남도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일문화카라반 in 오카야마’에 참여해 전통 공연부터 관광·특산물 홍보까지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오카야마예술창조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양국 대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겼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경상남도가 선보인 풍물 공연은 현지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 예술단은 선유풍물연구소 소속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을 기반으로 한 ‘풍물판굿’을 선보였다. 버나놀이, 채상소고놀이 등 화려한 연희와 역동적인 장단이 어우러진 공연은 일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강렬히 전달했다. 케이팝(K-POP) 무대와 K-TIGER 팀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행사장 내 마련된 경상남도 홍보부스 역시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부스에서는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진주유등축제, 함안낙화놀이 등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한편, 유등 만들기·나전칠기 체험 등 한국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지 시민들은 한국의 공예 감성과 관광자원에 깊은 흥미를 보이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편 경상남도 대표단은 행사에 앞서 오카야마현청을 방문해 시모노마 유타카 현민생활부장, 요네오카 타카시 국제과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2026년 청소년 교류 확대를 포함해 향후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2009년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오카야마현지사가 직접 경남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에 진행된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오카야마현과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교류뿐 아니라 경제 분야 협력까지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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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본 오카야마 ‘한일문화카라반’서 전통예술·관광 콘텐츠 선보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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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공원 새 단장… 무당바위 복원으로 역사성 회복,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기대
-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대표 명소 송림공원을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되살리는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는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된 송림의 가치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하동 송림은 1745년 조선 명종 때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3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지역의 상징이자 섬진강을 대표하는 명경으로 사랑받아 왔다. 울창한 숲이 빚어내는 독특한 풍광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소로, 하동 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해왔다. 이번 송림공원 개선은 그 역사성과 경관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재정비 사업으로, 공원 입구 좌측 하모니파크 내에 묻혀 있던 무당바위를 복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당바위는 과거 제를 지내던 신목(神木) 같은 존재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랜 상징물이었으나 공원 조성 과정에서 돌담에 묻혀 실체를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잊혀졌던 역사성을 되찾았다. 또한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새롭게 식재해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충했으며, 공원의 여유로운 경관을 강조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 설치 역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타워에는 송림과 섬진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포함돼 새로운 포토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원 인근에 문을 연 ‘별천지 만화카페’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복원을 통해 잊힌 역사와 상징성을 다시 군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바닥분수 재정비를 완료해 물놀이장과 함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처럼 군민의 저력을 모아 하동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동군은 이번 송림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하동읍 전역에 걸친 도시 경관 개선을 이어가며,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체류형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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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공원 새 단장… 무당바위 복원으로 역사성 회복,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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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문화회관, APEC 맞춰 조성한 야간경관조명 ‘새 야간 명소로’… 방문객 호평 이어져
- 경주시가 지난 9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성한 서라벌문화회관 외부 야간경관조명이 회의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경주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20일 “야간경관 조명 설치가 도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인근 관광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경주의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건축물 경관조명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진행된 조명 설치는 전통미와 현대적 연출 기법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서라벌문화회관 외벽에는 일반 투사등뿐 아니라 고보조명이 함께 설치돼, 건물 전체를 활용한 시각 홍보가 가능해졌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공식 행사 이미지와 경주를 소개하는 환영 문구 등이 투사돼 참석단과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앞으로도 APEC 레거시를 담은 디자인과 계절별 콘텐츠를 순환 표출해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명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밝고 안전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효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서라벌문화회관이 위치한 황리단길과 인근 관광지의 방문객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가 기대되고, 밝고 개방된 보행 환경 조성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77년 개관한 서라벌문화회관은 무용, 연극, 국악, 영화 등 문화예술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는 경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연간 260여 건의 행사가 열리고 4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핵심 문화허브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주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서라벌문화회관 야간경관조명은 골든시티 경주의 품격과 전통미를 담아낸 소중한 경관 자원”이라며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머물고 싶은 야간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야간경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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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문화회관, APEC 맞춰 조성한 야간경관조명 ‘새 야간 명소로’… 방문객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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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 맞이하는 복을 부르는 이벤트 ‘왓츠도 개운 마츠리’ 올해도 개최
- 아오모리의 문화를 숙박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온천 리조트 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가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복을 부르는 이벤트 ‘왓츠도 개운 마츠리’를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의 상징은 바로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다. 새해가 더욱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운을 불러들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는 원하는 칠복신을 선택해 대결을 펼치는 거대 칠복신 종이 씨름이다. 이 외에도 스탬프를 모으며 운을 모으는 네부타 칠복신 순례, 네부타로 만든 참치 모형을 낚아 운세를 점치는 참치 한 마리 낚시 오미쿠지, 그리고 아오모리의 길조 아이템과 전통 공예품이 등장하는 복 가챠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왓츠도 개운 마츠리를 즐기는 5가지 포인트 1. 행복을 부르는 7기의 ‘네부타 칠복신’ 칠복신은 복을 불러오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아오모리야의 퍼블릭 스페이스 ‘자와메구 광장’에는 에비스텐, 다이코쿠텐, 비샤몬텐, 벤자이텐, 호테이손, 후쿠로쿠주, 주로우진 등 7구의 네부타 칠복신이 전시돼 숙박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들은 네부타 장인 우치야마 류세이와 타츠타 류호가 제작했으며, 빛을 받아 반짝이는 네부타 칠복신의 모습은 한 해의 복과 행운을 상징한다. 방문객은 이 화려한 네부타 칠복신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다. - 시간: 종일 운영 - 요금: 무료 - 장소: 자와메구 광장 2. 행운을 걸고 승부하는 ‘거대 칠복신 종이씨름’ 소원을 빌고 싶은 칠복신 한 분을 선택해 해당 신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약 2m 크기의 거대 종이 씨름 선수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다. 보물선을 형상화한 씨름판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두드리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즐길 수 있다. - 시간: 15:00~18:00 - 요금: 무료 - 장소: 자와메구 광장 3. 오리지널 스탬프로 행운을 모으는 ‘네부타 칠복신 순회’ 쓰가루 지방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연말연시 풍습인 ‘칠복신 순회’에서 착안한 액티비티다. 호텔 내 7곳을 돌며 7종류의 스탬프를 모아 나만의 부적으로 스탬프북을 완성한다. 완성한 스탬프북은 칠복신이 그려진 복주머니에 넣어 가져갈 수 있다. - 스탬프북 판매 시간: 15:00~20:00 - 요금: 700엔(세금 포함) - 판매 장소: 자와메구 광장 - 체험 시간: 종일(혼욕탕만 5:00~22:00) 4. 행운을 낚아올리는 ‘참치 낚시 점괘’ 칠복신 중 어업의 신인 에비스텐에서 영감을 받아 참치 낚시를 모티프로 한 ‘참치 낚시 점괘’가 등장한다. 낚싯대를 이용해 네부타 기법으로 만들어진 참치를 낚으면 ‘참치 점괘’를 받을 수 있다. 점괘의 운세는 대뱃살(대길), 중뱃살(중길) 등 참치 부위에 빗대어 적혀 있어, 아오모리야만의 유쾌한 운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뱃살을 뽑은 참가자에게는 대어기를 디자인한 오리지널 스티커를 선물한다. - 시간: 15:00~20:00 - 요금: 500엔(세금 포함) - 장소: 자와메구 광장 5. 아오모리 특유의 길조 아이템과 전통 공예품이 등장하는 ‘복 가챠’ ‘복 가챠’의 레버를 돌리면, 아오모리 특유의 길조 장식품이나 전통 공예품이 담긴 캡슐이 나온다. 복을 부르는 말로서 결혼이나 신축 선물로도 사용되는 남부 지방의 향토 완구 ‘하치만우마’(야와타우마), 행복을 부른다고 전해지는 쓰가루 지방의 향토 완구 ‘비둘기 피리’ 등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는 돌려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 시간: 15:00~20:00 - 요금: 1500엔(세금 포함) - 장소: 자와메구 광장 ‘왓쓰도 개운 축제’ 개요 - 기간: 2025년 12월 3일 ~ 2026년 2월 28일 - 장소: 자와메구 광장 - 대상: 숙박객 - 비고: 세부 내용은 각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거나 중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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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야 by 호시노 리조트, 7기의 네부타 칠복신이 맞이하는 복을 부르는 이벤트 ‘왓츠도 개운 마츠리’ 올해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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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항공여행마켓’ 개최…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 회복 앞두고 항공 수요 견인
- 부산시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연말 항공 수요 회복과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 항공여행마켓 인(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지역 대표 항공·여행 홍보 행사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항공업계의 관심을 꾸준히 끌어왔다. 행사에서는 부산 출발 항공권과 여행상품의 특가 판매를 비롯해 항공사별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바항공, 카놋샤트항공 등 총 7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란풍선 등 여행사 3곳이 다양한 할인 패키지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카놋샤트항공은 부산발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노선을 운항 중이며, 각 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항공 굿즈 판매, 신규 취항 예정 노선 소개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12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기록인 1천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기준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이미 882만 명에 달하며, 현재 15개국 42개 도시를 잇는 42개 국제선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국제선 월간 실적이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직항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노선을 잇달아 신설하며 지역민 항공편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두 노선을 통해 올해 1만 명 이상의 승객이 중앙아시아로 이동해 인천공항 환승 불편을 크게 줄였다. 부산시는 부산발 최장거리 노선(5,139km)인 부산~타슈켄트 노선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14개 외항사 지사장을 초청해 장거리 노선 확대 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항공 수요 확대와 직항노선 신설은 가덕도신공항의 물동량·여객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들과 협력해 미주·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 확보와 김해공항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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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항공여행마켓’ 개최…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 회복 앞두고 항공 수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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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팔도장터 관광열차’ 첫 운행 맞춰 감성 가이드 엽서 제공… 체류형 관광 본격 확대
- 구미시가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첫 운영에 맞춰 새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를 내놓는다. 시는 11월 22일부터 팔도장터 관광열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제공해 지역 관광 매력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운행에는 83명의 관광객이 구미를 찾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KTX 정기노선을 활용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패키지형 열차 관광 상품으로, 2025년 시즌에는 약 9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투어 코스는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케이블카,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 등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돼 체류형 관광에 최적화돼 있다. 구미시는 관광객의 관심을 더욱 끌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미문화재단과 협업해 제작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참여자 전원에게 배부한다. 이 엽서는 지역 작가들이 구미의 일상과 자연,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감성적 여행 안내물로, 관광 포인트를 30개 테마로 세분화해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여행, 감성 산책, 풍경 감상, 힐링 명소 등 다양한 감성 테마는 단순한 안내자료를 넘어 예술성과 정보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마별 구성은 관광객이 구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구미 전역의 관광·문화·상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쉽게 지역을 이해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라며 “감성과 정보가 조화된 가이드 엽서가 구미 관광 이미지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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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팔도장터 관광열차’ 첫 운행 맞춰 감성 가이드 엽서 제공… 체류형 관광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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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울주군 선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높은 평가
-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를 선정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주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상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SRT 어워드는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매년 실시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선정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투표(1만2160명), 여행기자 및 작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등을 종합 반영해 최종 10곳의 대상 도시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를 포함하며, 선사시대 예술성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SRT 매거진은 올 한 해 동안 울주군을 집중 조명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4월호에서는 ‘오감이 깨어나는 울주여행’을 주제로 2025 울산옹기축제, 외고산옹기마을, 남창옹기종기시장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9월호 기획특집 ‘가을의 품 안으로 울주’에서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산악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말 발행되는 SRT 매거진 12월호에서도 간절곶 해맞이 명소, 진하해수욕장,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 오영수 문학관 등 울주의 계절별 힐링 여행지를 특집으로 다루며 울주군 관광의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선정은 울주군의 차별화된 자연·문화·역사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울주군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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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울주군 선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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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역사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전국 900명 참여하며 성황리 종료
- 익산의 근대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 진행된 이번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에 서울·경기·강원·경상·충청·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약 900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대표 공모사업이다. 올해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기존의 근대역사 중심 구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근대 생활상과 익산의 대표 항일운동인 4.4 만세운동을 더욱 깊이 있게 다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옛 삼산의원, 옛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옛 춘포역사 등 근대유산을 따라 이동하며 일제강점기 때 형성된 도시 이리의 변화 과정과 수탈의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익산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낸 항일정신을 스토리 체험 방식으로 풀어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위한 위장 신분증을 만들고, 일본군 역할을 맡은 진행요원과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독립자금을 마련하는 스토리형 체험은 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콘텐츠로 꼽혔다. 몰입감 높은 구성 덕분에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까지 폭넓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현장에는 추억의 상점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뉴트로 감성을 더했다. 아울러 춘포 만경강변을 달리는 라이딩 체험, 기후변화 대응 실천활동인 ‘춘포 플로깅’,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이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매력도 함께 조명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근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전달한 대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여행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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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역사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전국 900명 참여하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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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호텔 ‘월드 골프 어워드 2025’ 한국 최고의 골프 호텔 수상
- SK핀크스가 운영하는 포도호텔이 세계적인 골프 시상식인 ‘월드 골프 어워드(World Golf Awards, WGA)’에서 ‘2025년 한국 최고의 골프 호텔(South Korea’s Best Golf Hotel 2025)’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행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WGA는 매년 전 세계 골프 전문가, 미디어,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골프 관광지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포도호텔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골프 관광에 대한 기여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포도호텔과 차량 1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 핀크스 골프클럽은 포도호텔과 함께 프리미엄 골프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게 됐다.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이 깃든 독특한 디자인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부티크 호텔이다. 특히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라운딩 후 피로를 풀기에 완벽해 골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 테오도르 G.로빈슨(코스)과 포도호텔의 건축가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도호텔은 전 세계 골프 커뮤니티의 투표로 얻은 이번 수상은 전년도에 이어 고객 감동을 위한 포도호텔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도호텔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호텔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도호텔의 수상은 지난 11월 13일 ‘2025 월드 골프 어워드 수상자 발표일(World Golf Awards Winners Day 2025)’에 공식적으로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발표됐다. 또한 WGA은 포도호텔이 골프 관광 분야에서 탁월함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골프 관광 분야 최고의 조직으로 구성된 독점적인 커뮤니티’에 합류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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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호텔 ‘월드 골프 어워드 2025’ 한국 최고의 골프 호텔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