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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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엔터테인먼트 세계 2위 도시… K팝과 야간문화가 만든 글로벌 관광 경쟁력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서울시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투어라이즈 시상식(TOURISE Awards)’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세계 2위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시상식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후원, 사우디 관광청 주관으로 진행된 글로벌 관광 혁신 행사로, 세계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분야 최고의 여행 목적지를 선정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서울은 일본 도쿄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서울 고유의 엔터테인먼트 매력과 글로벌 문화 영향력이 함께 평가된 결과다. 주최 측은 서울의 강점으로 ‘혁신과 문화의 결합’, ‘K팝 영향력’,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야간문화’를 주요 요소로 꼽았다. 올해 발표된 분야별 Top 20에서도 서울은 엔터테인먼트, 음식&요리, 쇼핑 등 3개 분야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도쿄·방콕·두바이·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관광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요 도시 중 4개 분야에 선정된 뉴욕·런던·파리와 함께 서울의 존재감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울은 올해 글로벌 관광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올리며 국제적 선호도와 MZ세대 선호도를 입증했다. ▴트래지 트래블 선정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1위’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이 이어졌다. K팝 콘서트, 스트리트 컬처, 밤도깨비야시장, 개성 넘치는 독립 서점과 카페, 개별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까지 서울의 관광 콘텐츠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감성 공간, 야간 관광지,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은 K팝부터 첨단 엔터테인먼트, 안전한 야간문화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혁신 서비스를 강화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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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여수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섬과 바다를 잇는 최고 해안 드라이브길 부상
      여수의 대표 해안 경관 도로인 ‘백리섬섬길’(국도 77호선)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도입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14일 “백리섬섬길이 전남 최초의 관광도로 지정 노선이 됐다”며 이를 공식 발표했다. 전국 35개 후보 노선 가운데 10개가 현장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 문화·역사 자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대표 여행길로 육성하는 제도다.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관광·경관·문화·도로·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곧바로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철저히 준비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와 고흥 영남을 잇는 약 23km 구간으로, 총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절경의 해양 관광도로다. 남해안 다도해가 만들어낸 크고 작은 섬들, 서정적인 해변 풍경, 해양 생태가 조화롭게 펼쳐져 ‘바다 위를 달리는 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섬과 섬을 잇는 도로 특성상 각 지역의 문화·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높아 대한민국 해안 관광을 대표할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향후 관광도로 전용 표지(이정표)를 설치하고, 관광도로 안내 시스템을 통해 백리섬섬길 주변 볼거리·먹거리·축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특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백리섬섬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섬과 섬을 잇는 ‘살아있는 교량 박물관’이자 세계적 잠재력을 가진 해양 관광 자산”이라며 “향후 백야에서 돌산, 고흥에서 완도까지 관광도로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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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1-14
  •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대한민국 관광도로 1호 선정… 해녀문화와 해안 절경 품은 대표 드라이브길
      제주 동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 절경 드라이브 코스 ‘구좌 숨비해안로’가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의 1호 노선으로 선정됐다. 제주시가 13일 발표한 이번 소식은 제주 자연·문화 자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함과 동시에 전국 6개 관광도로 중 유일한 제주 노선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도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우수한 노선을 국가 차원의 대표 여행길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10월 ‘도로법’ 개정 및 시행령 신설로 처음 도입됐다. 전국 지자체에서 총 35개 노선이 신청한 가운데 서면평가–현장평가–종합평가 및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개 노선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 별 구름길 등 총 6개다. 구좌 숨비해안로는 총연장 24.77km로 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두문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제주 동부 해안의 대표 노선이다. ‘숨비’는 해녀가 물질을 마친 후 물 위로 올라오며 내뿜는 숨소리를 뜻하는 제주어로, 해녀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상징한다. 해녀문화와 해안 절경이라는 제주 고유의 자원을 품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선 주변에는 월정해수욕장, 만장굴, 세화오일시장, 제주해녀박물관, 별방진, 하도철새도래지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밀집해 있다. 드라이브, 해안풍경, 해녀문화, 전통시장과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코스로 ‘글로컬 관광휴양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국토교통부는 관광도로 지정 노선에 대해 문화·휴게시설 정보, 지역축제·먹거리·접근성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여행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관광도로 품질 향상을 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강화, 안내체계 개선, 교통·휴게시설 업그레이드, 관광상품 개발 등 다각도의 후속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채종규 제주시 건설과장은 “구좌 숨비해안로의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은 제주 자연·문화·역사의 매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관광자원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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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1-14
  • 11월의 미식 축제, ‘2025 천북 굴축제’ 개막… 진한 풍미의 겨울 보령이 찾아온다
      보령시 천북굴단지에서 겨울철 별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2025 천북 굴축제’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천수만 농어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특산물인 천북굴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천북굴단지 상인회(회장 황용현)가 주최·주관하는 대표 미식 축제다. 축제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 직후에는 천북굴의 뛰어난 풍미를 활용한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천북굴의 매력을 가장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천북 지역은 오래전부터 서해안 최고의 굴 산지로 손꼽혀 왔다. 천북굴은 천수만 갯벌의 풍부한 영양을 먹고 자라 겨울철 찬바람을 맞으면 더욱 살이 단단해지고 감칠맛이 깊어진다. 특히 11월부터 2월은 천북굴의 최전성기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바다의 향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미네랄,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겨울철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미식 체험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도 의미가 크다. 천북굴단지 상인회는 “천북굴의 우수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는 천북굴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절, 11월의 천수만에서 펼쳐질 미식 여행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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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14
  • 청양 칠갑타워 개관… 칠갑호에 체험·전망·힐링 더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등장
      충남 청양의 대표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충청남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칠갑타워는 청양군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칠갑호 관광자원화 사업의 핵심 시설로, 연면적 2722㎡ 규모의 6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연결된 스카이워크는 총 102m 구간으로, 끝 지점에 위치한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는 칠갑호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수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가면 600m 길이의 수상 보행교가 펼쳐지며,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칠갑호는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칠갑타워 개관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해 더욱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수변 캠핑장과 ‘물빛·별빛’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들 시설까지 완성되면 칠갑호 일대는 숙박, 체험, 경관 감상이 모두 가능한 충남의 대표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국장은 “칠갑호는 청양을 넘어 충남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칠갑타워가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설 개관이 청양 관광의 새로운 도약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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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14
  • 가을엔 단양… 물안개·단풍·강빛이 만든 황금빛 절경, 전국 여행객 사로잡다
      단풍이 절정을 맞은 11월, 충북 단양이 전국 여행객들의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기며 ‘가을 여행 원톱’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의 산과 강, 빛이 만들어낸 극적인 풍경이 SNS를 뒤덮으며 ‘가을엔 단양’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퍼지고 있다. 지난 주말 단양 전역의 주요 관광지는 가을 절경을 찾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단양강은 햇살을 머금은 은빛 물결로 빛나고, 강을 둘러싼 산자락은 붉고 노란 단풍옷을 입어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졌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미 ‘#단양여행 #보발재단풍 #도담삼봉물안개’ 등의 해시태그가 급증하며 여행객들의 감탄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도담삼봉 일대는 이른 새벽부터 수십 명의 사진가들이 삼각대를 설치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물안개 사이로 떠오르는 햇빛과 세 봉우리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환상적인 수묵화 같아 ‘단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보발재 단풍길은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600m 고갯길을 따라 이어진 단풍 터널은 창문을 열면 바로 느껴지는 낙엽 향기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방문객들은 “달리는 내내 풍경이 바뀌어 지루할 틈이 없다”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지난해 문을 연 보발재 전망대에서는 단양의 산과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깊어가는 가을빛을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 가을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투명 데크 아래로 흐르는 강물과 붉게 물든 산세가 어우러져 마치 거대한 포토존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잔도를 스치는 가을 햇살은 강물 위에서 반짝이며 수많은 유리조각이 흩날리는 듯한 장관을 만들어내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SNS에서 인기를 모으는 단양 여행 콘텐츠도 다양하다. ‘단양 브이로그’, ‘보발재 단풍 드라이브’, ‘단양 잔도 걷기’ 등 쇼츠 영상이 연이어 업로드되고 있으며, 사진 명소로 알려진 도담삼봉과 단양강 잔도는 이미 ‘인생샷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가을의 단양은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운 여행지를 넘어 감성을 채우는 ‘가을 무대’ 자체로 변모하고 있다. 도담삼봉의 물안개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발재 단풍길은 영화 같은 장면을, 잔도는 누구나 인생샷을 남기는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지금 이 순간만 경험할 수 있는 단양의 황금빛 가을이 절정에 달했다. 전국 여행객들의 카메라가 단양을 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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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14
  • 제천 ‘청풍경길’ 충북 첫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청풍호 절경 국가가 인정했다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를 따라 이어지는 절경의 드라이브 코스 ‘청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는 13일 “청풍경길이 도내 첫 관광도로로 지정됐다”며 “관광도로 제도 시행 이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변에 고유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를 선정해 국가 대표 여행 노선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 신청 후 국토교통부가 평가·심의를 통해 지정한다. 올해 10월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지정에서 전국 총 6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풍경길이 포함됐다. 전국 지정 노선은 △제천 청풍경길(충북) △구좌 숨비해안로(제주) △함양 지리산 풍경길(경남)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전북) △백리섬 섬길(전남) △별 구름길(강원) 등 6개다. 청풍경길은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에서 수산면 상천리까지 이어지는 총 12.9km 구간으로, 청풍호의 호수 비경과 산세가 어우러진 뛰어난 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출렁다리, 청풍호반 힐링명소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자연경관과 체험·휴식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은 청풍호가 충북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임을 다시 확인한 계기이자, 충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청풍경길은 국가 차원의 통합 홍보, 관광도로 안내체계 구축, 경관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천·충북 관광 경쟁력이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은 “청풍경길의 관광도로 지정은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의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풍호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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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14
  • 인천공항, ‘2025 FTE APAC’ 공항부문 최고상 수상… 디지털 혁신 공항으로 국제적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항공사 혁신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 ‘2025 FTE(Future Travel Experience) APAC Pioneer Awards’에서 공항부문 최고상(Winner)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렸으며,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공항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FTE(Future Travel Experience)는 영국 항공 전문 매체사로, 매년 아·태 지역의 주요 공항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운영 효율, 고객경험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Pioneer(선도기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첨단 공항 운영 시스템이 국제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인천공항은 △AI 기반 여객흐름 예측 시스템,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 관제시스템 도입, △스마트 여객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은 공항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여객 편의와 이용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공항운영·여객서비스·경영혁신·인프라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공항과의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 공항’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이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공항운영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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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
    2025-11-14
  • 아시아나항공, 中 광군절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고객 마음 사로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11일(화) 19시 알리바바 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Fliggy)’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방송은 누적 접속자수 50만명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아시아나항공 주재형 상하이 지점장이 출연해 항공권 프로모션 안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를 소개했다.  또한,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쿠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또한,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 판매도 진행했다. 주 지점장은 “지난 9월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은 중국 최대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를 통해 방송되었다. 페이주(Fliggy), 타오바오(Taobao), 알리페이(Alipay) 등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층 중국 개별 관광객(싼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하계 스케줄 기준 한중 18개 노선 주 165회 운항 예정이며,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무비자 정책 연장에 힘입어 양국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노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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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
    2025-11-14
  •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시행자 모집… 글로벌 AI 실리콘밸리 도약 본격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인천공항 4.0’ 시대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의 시행자 모집을 시작했다. 항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AI 기반 항공산업 혁신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최근 항공업계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항공관제, 항공기 예지 정비, 수하물 실시간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운영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 흐름에 대응해 2024년 3월 ‘디지털 대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7월 발표한 ‘비전 2040’에서 AI 혁신허브를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설정하고 구체적 추진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인천공항이 조성할 항공 AI 혁신허브는 △AI 데이터센터 △R&D센터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되며, 대규모 G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항공·공항 관련 기업이 입주해 AI 솔루션 개발‧실증‧상용화를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혁신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단기간 개발이 가능한 대규모 유휴부지, 최대 40MW 공급이 가능한 독립 전력망,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된 입지 경쟁력 등은 국내외 기업·대학·스타트업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이다. 특히 정부가 국가적 목표로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전략과도 맞물려, 인천공항 AI 혁신허브가 세계적 수준의 피지컬 AI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자율주행·예지정비·물류 자동화 등 물리적 시스템과 AI가 결합해 현실공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공사는 공항이라는 복합 운영체계를 실시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빠르게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행자는 공사로부터 약 23,000㎡(약 7,000평) 규모의 사업부지를 임대해 시설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최장 50년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자파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기술 검토도 이미 완료됐다. 참가 자격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또는 설립 예정 법인)으로, 사업계획서를 12월 22일까지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항공 AI 생태계 조성 역량 △AI 컴퓨팅 자원 확보·활용계획 △건설 및 인프라 구축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 AI 혁신허브는 인천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글로벌 AI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AI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산업생태계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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