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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데모데이’ 성료…관광 혁신 이끄는 스타트업 주목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을 잇는 자리인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최종 성과보고회(데모데이)’를 지난 11월 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자리로, 관광·투자 전문가 심사위원의 현장 평가와 함께 서울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각 3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성장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행사에서 ▲K-뷰티 맞춤형 스타일링 ▲아이돌 음성 도슨트 서비스 ▲영화관 짐보관·배송 서비스 등 서울의 일상과 밀착된 혁신 관광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52개 기업이 도전해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공모는 역대 최고 경쟁률로, 서울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업계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투자전문기업 심사역으로 구성된 5인의 평가단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크로스허브’가 최고점을 받아 심사위원 평가상을 수상했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증명(SSI)과 간편결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앱 서비스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겪는 불편함을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크로스허브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재설 대표는 “관광산업의 실질적 불편을 기술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서울을 포함한 국내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 관광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민간기업 협력, 해외 진출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한류의 흐름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울의 일상 자체를 체험하려는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술과 창의성을 겸비한 관광 새싹기업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서울 관광의 혁신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도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서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관광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데모데이’는 서울의 관광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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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데모데이’ 성료…관광 혁신 이끄는 스타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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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 실시
- 대한항공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갖고 있거나 장기간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의 더욱 편리한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마련됐다. 항공권 예약 정보나 마일리지 소멸과 같은 중요한 안내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개인정보 업데이트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한다는 취지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두 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보유한 스카이패스 회원이 중복된 회원번호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메뉴이다. 통합을 신청하면 사용하지 않는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까지 하나로 합산해 숨겨진 마일리지를 찾을 수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나 잘못된 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최신 버전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특히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메뉴를 통해 연락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프레스티지석으로 마카오를 왕복할 수 있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마카오행 국제선 왕복 일반석 항공권(각 2매씩 2명), 국내선 왕복 항공권(각 2매씩 5명), 치킨 세트 100개, 햄버거 세트 200개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9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두 가지 프로모션에 모두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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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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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춘천서 ‘인문학 테마 여행’ 성료…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 호평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춘천 일원에서 운영한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0여 명이 참가해 문학과 자연,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재단은 지난해 추진했던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을 올해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의 문화적 깊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의 대표 인문학 명소인 춘천국립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소양강댐 물문화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유정의 문학이 깃든 마을을 걸으며 문학적 감성을 체험하고, 춘천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닭갈비’를 함께 즐기며 미식과 인문학이 결합된 여행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소설가 전상국 선생이 직접 참여해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유정의 대표작 ‘봄봄’을 소재로 한 익살스러운 마당극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참가자들은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져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춘천은 호반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김유정문학촌 등 인문학적 정취가 가득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문학, 역사, 예술 등 인문학적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강원의 품격 있는 관광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1박 2일 코스로 춘천 인문학과 관동별곡을 함께 다루는 심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강원관광재단 공식 누리집(www.gw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강원의 자연과 문학을 통해 사유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체험형 여행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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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춘천서 ‘인문학 테마 여행’ 성료…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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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 겨울밤 밝히는 미식야행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14일 개막
- 경주시가 겨울밤 도심을 따뜻하게 물들일 특별한 야간 미식축제를 준비했다. 경주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앞 광장에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도시 관심과 관광 열기를 겨울철 야간관광으로 이어가기 위한 도심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또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상권의 매출 공백을 메우고,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기도 하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맛집과 포장마차형 부스를 중심으로 총 13개 음식·주류 부스가 운영된다. 붕어빵, 육회, 케밥, 짬뽕탕, 굴찜 등 다양한 메뉴를 1만5천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주형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운영을 강조했다.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를 제공·반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활용 분리수거 구역을 별도로 설치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실현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함께 노래를 즐기는 ‘싱어롱 포차’, 관객 참여형 ‘몸풀기 음악퀴즈’, 미혼 남녀를 위한 ‘포차 나도 솔로’, 겨울 감성을 더하는 ‘경주에 첫눈’ 라이트 퍼포먼스, DJ 타임 ‘포차가 빛나는 밤에’ 등이 이어지며 밤이 깊어질수록 흥과 낭만이 더해질 예정이다. 행사장 중앙에는 800석 규모의 테이블존이 마련되어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과 라디오 부스가 설치되어 실시간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주황빛 조명 아래 포차형 부스들이 늘어선 광장은 따뜻한 겨울 감성과 도심형 축제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연출된다. 경주시는 축제의 안전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급차 상시 배치, 미성년자 식별 팔찌제, 현장 안전요원 운영, 분리수거 구역 이원화 등 세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매출 증대, 소비 순환 촉진, 친환경 행사문화 확산, 공공·민간 협력 강화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윈터포차 라이트 축제는 경주 도심을 따뜻한 감성의 야간 여행지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건강한 축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경주의 새로운 겨울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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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 겨울밤 밝히는 미식야행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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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의 성지’ 구미, 35만명 몰린 구미라면축제 성황…K-푸드 글로벌 축제로 도약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구미 도심 전체를 라면 거리로 탈바꿈시킨 대규모 도심형 축제였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475m 길이의 ‘라면 스트리트 475’는 구미역 광장부터 문화로 일대를 연결하며,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구미역 주변은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열차에서 내린 인파가 곧장 축제장으로 향하면서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기가 넘쳤다. 상인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처럼 북적였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메인 공간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젊은층이 열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졌다. 대형 라면 조형물과 포토존은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구미가 ‘라면의 도시’임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시그니처 공간 ‘갓랜드’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를 포함해 총 48만 개의 라면(약 3억 6천만 원 규모)이 판매됐다. ‘갓 튀긴 라면’을 맛보기 위한 행렬이 1km를 넘길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면레스토랑’에서는 즉석 조리된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이색 메뉴가 3일간 5만4천 그릇 판매되며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QR 주문 시스템은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긴 테이블과 십자형 취식존을 도입해 많은 인원을 효율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했다. 방문객들은 “스마트하고 체계적이다”, “운영이 정말 편리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메인 취식존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존 △릴렉스존 △올드타운존 △골목야장존 △네이처파크존 △관람형라운지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며 높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구미역 후면 광장에 마련된 ‘컵라면 휴게소’,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창작소’ 등 체험형 콘텐츠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호주 출신 유튜버 챔보 등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유학생, 해외 관광객이 다수 방문해 ‘K-푸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여 개국의 해외 언론사 기자단도 축제 현장을 취재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이를 계기로 구미라면축제를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K-푸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연계 행사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티니핑과 함께하는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에는 이틀간 1만5천 명이 방문해 가족 단위 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구미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 ‘국제무용제’ 등 도심 곳곳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며 구미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물들었다. 특히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에 새롭게 문을 연 ‘구미라면 홍보관(GUMI RAMYUN STATION 475)’은 라면 MBTI, 라면뽑기, 인생네컷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홍보관은 연말까지 상설 운영되며, 특정일에는 라이브 공연과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문화공연을 이어가 축제의 열기를 지속시킬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함께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완성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미라면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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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의 성지’ 구미, 35만명 몰린 구미라면축제 성황…K-푸드 글로벌 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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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 도심에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 개소…뷰티·쇼핑 결합 축제 ‘뷰티풀-시페스타 2025’ 성황 개막
- 충북도가 청주 도심의 핵심 상권인 성안길 일대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대규모 뷰티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1월 8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C-SQUARE)’ 개소식과 함께 도심형 뷰티축제 ‘뷰티풀-시페스타 2025(Beautiful-C Festa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는 청주시 상당로 55번길 21, 철당간 광장 인근에 위치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복합 문화·관광공간으로,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 이 공간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라운지 내부에는 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홍보존이 마련돼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휴게 공간과 함께 숙박 및 교통 예약, 지역 쇼핑 바우처 ‘시-패스(C-PASS)’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층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블 라운지 개소와 함께 열린 ‘뷰티풀-시페스타 2025’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철당간 광장과 성안길 일원에서 ‘일상 속 여행처럼’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청주의 도심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K-뷰티 체험 부스를 비롯해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무대공연, 랜덤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쇼핑 바우처 ‘시-패스(C-PASS)’를 활용한 경품 이벤트와 리워드 프로그램, 서포터즈 팸투어 등이 함께 운영돼 참여형 축제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뷰티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성안길·서문시장·소나무길 등 청주의 주요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권 내 체류형 소비를 유도했다. 도심 속 관광과 쇼핑, 문화 체험을 한데 아우른 이번 축제는 청주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도심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와 뷰티풀-시페스타는 청주 도심을 쇼핑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강점인 뷰티 산업과 관광을 융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향후 트래블 라운지를 거점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시-패스’ 쇼핑바우처를 활용한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한류 K-뷰티 체험 콘텐츠 등을 확대해 도심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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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 도심에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 개소…뷰티·쇼핑 결합 축제 ‘뷰티풀-시페스타 2025’ 성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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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가을축제, 개방 이래 최대 14만명 방문…문화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16일간 열린 ‘2025 청남대 가을축제’에 총 14만 2,124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가을축제의 12만 6,953명을 1만 5천여 명 웃도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일일 평균 8,800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청남대는 대통령별장이라는 독특한 역사적 장소성과 가을 단풍 명소로의 인기가 맞물리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단체 관광객이 몰렸다. 하루 최대 1만 4,77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차량은 하루 3,273대가 집계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국화 재배 여건이 좋지 않아 예년에 비해 전시 규모가 줄었지만, 청남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남대 곳곳에 가을꽃과 단풍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함께한 ‘명산 둘러보기 체험 버스’, 경찰 기마순찰대 포토타임, 사진공모전 전시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한 방문객들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청주 문의면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공예·미술작품 전시도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청남대는 축제를 단순한 관광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청남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차량정체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았다. 좁은 진입로와 한정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심화됐다. 이에 청남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해 총 7,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약 2,400대의 차량 진입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순환버스 역시 정체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는 등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하나뿐인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진입로 확보 등 장기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혜경 소장은 “많은 분이 청남대 가을축제를 찾아주신 덕분에 개방 이래 최대 관람객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알차고 완성도 높은 청남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청남대가 ‘대통령의 별장’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자연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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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가을축제, 개방 이래 최대 14만명 방문…문화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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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H.I.S., 글로벌 관광 공동체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 7일 일본을 대표하는 여행사 중 하나인 H.I.S.(대표이사 야다 모토시, 矢田素史)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일 관광 교류를 넘어, 각자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호텔·항공 운영 인프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관광 공동체(Next-Generation Tourism Community)’를 구축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한다는 공통된 비전 아래 ‘차세대 아시아 관광의 공동 창조(Co-creation of Next-Generation Asia Global Tourism)’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 효율화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적 투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일본, 동남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연장선으로, 국경을 초월해 고객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신규 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OTA들과의 경쟁에서도 지속 가능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상호 투자와 인프라 교류를 확대해 아시아를 비롯해 호주, 미주, 유럽 등으로 여행 콘텐츠를 확장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공동 수익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H.I.S. 야다 모토시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투어와의 파트너십은 H.I.S.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관광 공동체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글로벌 관광 산업 내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올해 1분기 싱가포르에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동남아∙제3국을 잇는 글로벌 바운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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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H.I.S., 글로벌 관광 공동체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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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출범…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전거여행 도시 도전
- 김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일 성산 웰컴라운지에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발대식을 열고,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는 김제의 드넓은 들녘과 농촌경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며 지역형 자전거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광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탐험대에는 초·중급 이용자 중심의 ‘따릉팀’과 중·상급 중심의 ‘탐험팀’ 등 총 1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4회에 걸쳐 김제 전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대표 코스를 점검하고, 코스별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탐방 코스로는 김제의 대표 풍경을 품은 ‘성산–벽골제길’,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원평천길’, 그리고 새만금의 광활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만금바다길’ 등이 포함됐다. 탐험대원들은 각 코스별 점검 결과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며 김제 자전거여행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제DMO, 문화관광과 관계자, 탐험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견례와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김제의 자전거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하고 매력적인 자전거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진희 김제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운영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김제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토리텔링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자전거 여행을 매개로 김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을 잇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병행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관광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와 연계한 농촌체험, 지역 축제, 로컬푸드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 도시 김제’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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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출범…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전거여행 도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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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월 관광객 129만명 돌파…역대 최고치로 사계절 관광도시 위상 입증
-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12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나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다. 이 같은 결과는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전국적인 흥행 효과와 가을철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으로 이어진 연속적인 관광 수요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축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의 국화꽃과 구절초, 옥정호의 가을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군의 전략적 홍보 마케팅도 눈에 띈다. 올해 초 신설된 홍보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신문·방송·통신·인터넷·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전 홍보 기획을 강화했고, SNS를 활용한 실시간 콘텐츠 확산으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 특히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는 61만명이 방문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의 콘텐츠, 지역 특색을 살린 이벤트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 영상과 숏폼 중심의 SNS 홍보는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앞서 5월에는 오수의견제와 함께 열린 ‘임실펫스타’의 흥행으로 월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특수를 바탕으로 옥정호 출렁다리,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오수의견관광지 등에 방문객이 몰리며 상승세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기세가 여름철 사전홍보를 거쳐 10월 치즈축제에서 정점을 찍은 셈이다. 이번 방문객 129만명 기록은 단순한 축제 성과를 넘어, 임실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이 실질적인 관광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현장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배포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어올렸다. 임실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임실 산타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연말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5월 100만명 돌파에 이어 10월에는 129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적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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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월 관광객 129만명 돌파…역대 최고치로 사계절 관광도시 위상 입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