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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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클투(CR8TOUR)’ 전략 투자로 800조 스포츠 관광 시장 진출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외 런투어,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런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러닝 특화 스포츠 여행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은 2024년 약 6,186억 달러(약 860조 원)로 평가 되었으며, 2032년 약 2조 895억 달러(약 2,900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1).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포츠 관광 시장으로의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런투어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 및 판매로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하고,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항공, 호텔, 현지투어)와 클투의 글로벌 마라톤 ITP, 러닝 기반 커뮤니티 및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러닝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2026년을 기점으로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테마여행 브랜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향후 2040세대의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테마 특화 스타트업 및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밍글링 투어’, ‘내맘대로 항공+호텔’, ‘에어텔’ 등 젊은 고객 대상의 FIT(개별자유여행) 브랜드 및 상품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트렌드가 단순히 관광지 방문, 맛집 탐방에서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 취미 중심의 특수 목적성을 띤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테마여행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테마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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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천안의 밤을 달리는 별빛 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 시민이 만든 새로운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매김
      천안시의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천안형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천안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별빛한바퀴 시즌2’ 결과, 시민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과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주요 야경 명소를 순환 운행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천안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 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 등 주요 거점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단순한 야경 관람을 넘어, 공연·체험·휴식을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과 함께 인기 영화 상영, 재즈공연, 버스킹 무대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야간 조명과 단풍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이 펼쳐져 많은 시민이 가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별빛한바퀴 시즌2’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운영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83%가 전반적인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9%가 “재이용 의사가 있다”, 97%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관광문화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각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각 거점의 문화공연, 전시, 체험을 선택적으로 즐기는 방식으로 천안의 야간 관광 매력을 재발견했다. 특히 ‘별빛한바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이동형 관광 플랫폼’으로서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열었다. 천안시는 향후 지역상점, 야시장, 카페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야간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별빛한바퀴 시즌2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참여형 야간관광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MZ세대와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도입해 천안의 야간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별빛한바퀴 시즌3’ 기획에 착수해 계절별 테마와 지역축제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천안의 밤을 밝히는 ‘별빛 버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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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모두투어, 캠핑 유튜버 ‘녜미누 캠핑’과 함께한 일본 캠핑 컨셉투어 성료
      모두투어는 인기 캠핑 유튜버 ‘녜미누 캠핑’과 함께한 일본 후지산 캠핑 컨셉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투어는 ‘[녜두투어] 타누키코 후지산 4일’ 상품으로, 캠핑 유튜버 녜미누와 직접 함께 떠나는 특별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 27명 전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자 중 85%가 30~40대 고객층으로 구성되는 등 젊은 세대 중심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행지는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의 타누키코 캠핑장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3,766m)과 타누키 호수의 장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 명소다. 특히 겨울철 맑은 공기 속 호수에 비친 후지산의 반영은 압도적인 풍광을 자아내며, 국내외 캠퍼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손꼽힌다. 참가자들은 녜미누와 함께 일본 현지 캠핑의 감성을 온전히 체험하며, 잔디밭 위에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캠핑을 즐겼다. 유튜버 녜미누 캠핑은 전 일정에 동행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참가자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현지 인기 캠핑용품 매장인 스탠다드 포인트, 스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캠핑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득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캠핑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호텔 숙박과 시즈오카 시내 반일 자유일정을 통해 일본 여행의 여유로운 매력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캠핑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취향 기반의 ‘경험형 여행’으로 확장한 점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캠핑, 사이클링, 하이킹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테마 여행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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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대통령의 정원, 단풍으로 물들다… 청남대 가을축제 9만 명 돌파 ‘역대급 성황’
      대한민국 옛 대통령별장으로 잘 알려진 청남대가 올가을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을축제의 절정을 맞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16일간 진행 중인 ‘청남대 가을축제’가 11일 만에 누적 관람객 9만 933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봄 개최된 ‘영춘제’의 총 관람객(8만 1,245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축제의 같은 기간(8만 5,389명)보다도 5,000명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일일 평균 방문객은 약 8,300명, 하루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3,663명으로 집계돼, 청남대가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는 청남대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에 더해,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자연 속 문화축제’로 발전한 데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밴드 공연, 보컬 무대, 클래식 연주, 마술쇼, 패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이어지며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정원 산책 코스, 역사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청남대의 가을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대통령 정원길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길, 대통령 동산, 금천교 주변의 낙엽길 등은 절정의 가을빛으로 물들어, 관람객들이 사진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축제 마지막 주간(11월 9일까지)에 평년 수준의 기온 회복과 단풍 절정기가 겹치면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청남대 관계자는 “올해는 초반 비와 일교차로 단풍이 예년보다 늦게 들었지만,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가을의 색이 완연한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남대는 대통령별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2003년 일반에 개방한 이후, 매년 봄 ‘영춘제’, 여름 ‘녹음제’, 가을 ‘단풍제’, 겨울 ‘설경제’를 개최하며 사계절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을축제는 청남대 정원의 절경과 더불어 문화공연, 포토존,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하며,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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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친환경 여행… 충남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 운영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스마트 관광기술을 접목한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디지털 기반 생태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충남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통해 생태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도내 지정된 생태관광지 10선 중 2곳을 방문해 GPS 위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고,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2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충남 전역의 생태·자연 자원을 다섯 개의 테마 코스로 구성해 여행의 다양성을 더했다. △예산군 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을 잇는 ‘황새·덕산 코스’, △서산 천수만과 태안 신두리사구를 아우르는 ‘서해안 만·모래언덕 코스’, △논산 대둔산과 금산 천내습지를 탐방하는 ‘내륙 산·습지 코스’, △공주 계룡산과 청양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 명산 코스’, △보령 소황사구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를 잇는 ‘서해안 사구·하구 코스’가 이에 해당한다. 참여자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충남의 생태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앱 내에서는 방문 인증뿐 아니라 생태관광지 만족도 설문, 여행후기 작성,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체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충남도는 이번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스마트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관광객이 지역 곳곳의 생태 명소를 직접 탐방하면서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충남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를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관광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상품권은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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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가을 향기 가득한 백제의 정원…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
      가을의 절정 속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국화가 천년고도 부여를 물들이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 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백제의 정취가 깃든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 궁남지를 수놓은 국화꽃과 함께, 방문객들은 백제 문화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꽃과 사람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즐기고 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시절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매년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부여 관광명소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과 섬세한 국화 조형미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부여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대형 국화조형물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국화탑, 궁남지의 연꽃과 오리 형상을 표현한 설치작품, 포토존으로 꾸며진 ‘국화정원길’ 등은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의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의 궁남지’가 새로운 포토스폿으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화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압화 엽서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여군국화연구회가 직접 참여한 국화 분재 전시는 수준 높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가꾼 국화 분재 200여 점이 전시돼 예술성과 생명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한 ‘부여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밤, 고구마, 굿뜨래 농특산물 등 부여의 대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올해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 궁남지 특설무대에서는 국악, 퓨전밴드, 지역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가을의 향기와 백제의 품격이 어우러진 부여의 대표 가을축제가 막바지로 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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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향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공사 ‘ESG경영 및 윤리·인권 헌장’ 공동선포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두 기관은 11월 4일(화) 서울 중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관광업계 ESG경영 공동실천 및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을 공동 개최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중앙회와 공사는 올해 4월부터 ‘관광업계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을 공동 제작해왔으며, 업계 실태조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표준안을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윤리·인권 경영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관광업계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실천 ▲포용적 관광 실현 ▲지속가능한 관광 조성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관광산업이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ESG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향후 공동사업 추진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두 기관은 ▲관광기업 ESG경영 교육과정 운영 ▲윤리·인권 경영 인증제 도입 검토 ▲지속가능관광 실천기업 발굴 및 홍보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은 “관광산업은 사람과 환경, 그리고 신뢰 위에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업계 전반에 윤리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11개 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역시 “관광업계의 ESG경영과 윤리·인권 문화 확산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사도 정부, 지자체, 업계와 협력해 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헌장 선포는 관광산업이 단순한 서비스 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업계 내 실천 가이드를 배포하고, 중소 관광기업 대상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해 관광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관광산업이 환경과 사회, 그리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생과 신뢰의 경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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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가을 단풍 속 서울의 힐링… 남산골 한옥마을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15일(토)·16일(일)과 11월 22일(토)·23일(일), 2주간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Seoul Eco Hiking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 산인 남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 하이킹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자연과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복합형 걷기 축제로, 남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다양한 테마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 하이킹, 가족 하이킹, 요가 하이킹 등 연령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서울의 도심 속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첫날인 11월 15일(토)에는 개막식과 함께 ‘퍼포먼스 하이킹’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복 또는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조선시대 등산객 콘셉트로 남산을 함께 걸으며, 중간 지점마다 마당놀이와 전통 산책극, 깜짝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서울 등산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 해단식도 열려, 한 해 동안 서울의 산을 홍보한 100명의 글로벌 메이트 중 우수 활동자에게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11월 16일(일)에는 ‘챌린지 하이킹’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난이도별로 구성된 두 가지 남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하이킹하고, 지정된 포인트에서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면 완등 인증서와 등산용품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주 주말인 11월 22일(토)에는 ‘온 가족 하이킹’이 마련돼, 유아차 이용객과 보행약자도 함께 걷는 남산 무장애길 코스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남산의 자연과 서울의 도심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1월 23일(일)에는 ‘요가 하이킹’이 열려 요가와 체형교정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하이킹과 결합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월)까지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6TrDLRfmM64wHzSEoSDzeg)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 시간표와 상세 내용은 서울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는 취소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가 일부 허용되며, 현장 체험 부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서울의 중심인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산을 비롯한 서울의 산이 지닌 문화적·자연적 가치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산과 도시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서울의 도심 속 자연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축제로, 등산과 여가, 웰빙 트렌드를 접목한 ‘서울형 지속가능 관광’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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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1-05
  • 바다·빛·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 8일 개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을 대표하는 해양 랜드마크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형 해양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서해의 낙조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바다와 어촌,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인근 거북섬을 하나의 해양관광벨트로 연결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해양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오이도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맨손 새우잡이’와 ‘소금에 빠지새우 체험’, ‘선사문화체험’, ‘갯벌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대중가수 공연, 시민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운영,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특별프로그램 존에서는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 태권도시범단의 퍼포먼스, 한복 입기 체험 등이 이어져 오이도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9일에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의 김성면, 그리고 유미가 무대에 올라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개그그룹 틴틴파이브의 이웅호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 예정이며, KBS 개그맨 송필근·윤재웅, 개그우먼 서성경·김가은도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상인들과 협업한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참여 플리마켓 등은 관광소비 촉진과 상권 연계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는 시흥을 대표하는 해양명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오이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지속 확장해 시흥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교통 안내는 시흥시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시흥시 관광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향후 ‘빨강등대’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해양체험, 야경관광, 가족형 관광상품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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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가을 붉게 물든 ‘임진강 댑싸리정원’, 21만 명 다녀가며 연천 대표 관광명소 자리매김
      연천군 중면 임진강 일대가 가을이면 붉은빛으로 물드는 ‘댑싸리정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9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 임진강 댑싸리정원에 총 21만 2,34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22만여 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후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임진강변의 넓은 초지 위에 펼쳐진 댑싸리정원은 매년 가을 붉게 물든 구형 식물 ‘댑싸리(kochia)’가 빚어내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해 질 무렵 붉은 댑싸리 군락이 노을빛과 어우러지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풍경이 연출되어 ‘인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비와 추석 연휴기간의 불안정한 날씨, 여름철 무더위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식물 생육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중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관리에 나서며 아름다운 정원을 유지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방문객들은 예년과 다름없는 풍경 속에서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다. 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 덕분에 지역이 활기를 얻고 있다”며 “농번기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인근 농업인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색다른 식재 디자인으로 댑싸리정원을 발전시켜, 힐링과 사진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이번 시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댑싸리 외에도 다양한 계절 초화류를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확충, 포토존 정비, 안내표지 개선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붉은 댑싸리 물결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임진강 댑싸리정원은 이제 단순한 계절명소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형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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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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