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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을 여행철 맞이 부안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 실시 작성자
-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여행가는 가을–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택시 총요금의 절반을 부안군이 직접 지원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예약형 맞춤 교통서비스로, 자가용이 없는 여행객이나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부안 주요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 형태에 맞춘 실속형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3시간 코스(6만 원)의 경우 3만 원, 5시간 코스(10만 원)는 5만 원, 6시간 코스(12만 원)는 6만 원만 지불하면 되며 나머지 50%는 군에서 보조한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안군민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에 따라 코스 협의나 중간 합류, 도착지 지정 등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로, 접근성이 낮은 관광지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와 후기 작성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형 혜택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편리하고 매력적인 부안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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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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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을 여행철 맞이 부안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 실시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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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내장산으로 떠나는 농촌기차여행…정읍 ‘농뚜레일 투어’ 11월 운행
- 가을 여행의 절정, 단풍의 도시 정읍이 자연과 농촌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내장산 단풍 명소와 지역 농촌체험을 결합한 ‘농뚜레일 투어’를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내장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정읍의 전통문화와 농촌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내장산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뒤,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거리에서 정읍의 명물 전통 보양음료인 쌍화차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술도가에서는 전통 막걸리 양조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직접 술을 거르고 시음하며 농촌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시식과 전통주, 한과, 차 등 정읍의 농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농뚜레일’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농촌체험관광 브랜드로, 논두렁(농), 두레(협력), 레일(철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통해 도시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농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에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와 연계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철도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난 정읍의 지역적 장점을 살려,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 한정 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읍은 내장산 단풍, 쌍화차거리, 막걸리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품은 도시로, 이번 투어를 통해 정읍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농촌여행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출발일 7일 전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농촌지원과(063-539-6273) 또는 코레일 전북여행센터(063-855-7715)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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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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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내장산으로 떠나는 농촌기차여행…정읍 ‘농뚜레일 투어’ 11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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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관광객 133만 명 돌파…내외국인 동반 상승, 회복세 ‘확실한 반등’
- 10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33만 6,000명(잠정)으로 집계되며 전년 같은 달보다 12.0%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로,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내국인은 9.8%, 외국인은 24.9% 늘어나며 내수와 해외 관광객 모두에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외국인 증가율은 내국인의 두 배를 넘어섰으며, 제주도가 추진한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잠정 관광객 집계 결과, 2025년 2분기 이후 이어진 회복세가 본격화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6월부터 지속된 상승세가 가을 성수기인 10월에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지난 2월 민관이 함께 꾸린 ‘제주관광 비상대책위원회’ 가동과 국내외 마케팅 강화, 수요 촉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초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제주도는 민관 합동으로 단체여행 인센티브 사업과 비수기 프로모션을 펼치며 내수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단체방문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단체여행 인센티브 사업은 숙박·교통·음식업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월부터 시행된 ‘제주 도착 즉시 탐나는전 지급’ 정책도 현장 소비를 촉진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또한 비수기 틈새시장을 공략한 ‘제주여행주간’ 운영으로 성수기 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고, 서울·여주·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팝업 홍보는 도심 속 제주 체험 열풍을 일으키며 재방문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단체여행 인센티브, 고향사랑기부제, 남방큰돌고래 서포터즈 등 제주도의 정책 홍보 효과도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은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중국·대만 중심의 기존 시장을 넘어 일본과 싱가포르 등으로 홍보를 확대하며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중국 씨트립, 통청망 등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와 따중디엔핑 등 현지 생활 앱을 연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고,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도 강화됐다. 또한 지난달 30일 해외 11개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 단체 무비자 정책 대응, 프리미엄 상품 개발, 일본 시장 방문률 제고, 복합 교통망 기반 접근성 강화 등 해외 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AUDA)’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에 공감하고 실천에 동참하는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나우다’는 관광지 방문 인증과 동시에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주형 스마트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는 겨울철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사전 대응에 나선다. ‘2025 지금, 제주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제주여행주간–겨울 시즌’을 개최해 사계절 관광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10월 관광객 12% 증가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닌, 정책 실효성과 제주 관광 시장의 신뢰 회복을 함께 보여주는 결과”라며 “연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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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관광객 133만 명 돌파…내외국인 동반 상승, 회복세 ‘확실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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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석양…부산 ‘노을투어’ 11월 무료 시범운항
-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생태탐방선이 가을 석양을 테마로 한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낙동강의 일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 시범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을투어’는 화명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되며, 낙동강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유람이 아닌,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생태관광형 체험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범운항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예약 접수 개시 이틀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되며, 정식 운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이번 무료 시범운항 기간 동안 탑승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점검한 뒤, 11월 말 정식 운항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식 운항 시 요금은 일반 탐방선 노선과 동일하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책정되며, 탐방선은 하루 4회(11:00, 14:00, 15:30, 17:00) 운항된다. 특히 17시 출항하는 마지막 회차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운항되어, 노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선상 체험이 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낙동강 노을투어는 단순한 유람선 관광을 넘어, 부산의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감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향후 계절별 테마와 야간 경관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생태탐방선은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자원으로,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을 잇는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과 습지, 도심이 공존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생태해설사와 함께 낙동강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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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석양…부산 ‘노을투어’ 11월 무료 시범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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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미식여행…국립김천숲속야영장 ‘휴레스토랑’ 성료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운영하는 ‘국립김천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 ‘휴레스토랑’이 지난 11월 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반려견 가족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공식 SNS 채널과 ‘숲나들e’를 통해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곤드레나물, 오미자 등 지역 임산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반려견 간식을 직접 조리하며 자연 속의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2023년 6월 개장한 국립 최초의 반려견 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이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림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레스토랑’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산림 속에서 계절의 맛과 자연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산림청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 공립 데미샘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 등에서 장애인, 노약자, 청소년, 반려견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공 캠핑장이 많지 않은데, 자연 속에서 가족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휴양지원과장은 “가을 숲속에서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민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동물과의 공존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여가형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견 동반 캠핑장 확대, 반려동물 매너 교육, 펫팸(Pet-Family)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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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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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미식여행…국립김천숲속야영장 ‘휴레스토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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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글로벌 OTA와 공정경쟁·소비자 보호 논의…“안전하고 공정한 여행환경 조성에 총력”
-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중구 협회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OTA 간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부킹닷컴, 아고다, 트립닷컴, 클룩 등 주요 글로벌 OTA 관계자와 국내 OTA 및 여행사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법령 준수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특히 글로벌 OTA의 국내 영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 무등록 영업행위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건전한 여행 생태계 조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등록되지 않은 업체의 영업을 방치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와 자정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KATA는 여행업계 보증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한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보고하고, 보증보험 가입한도 조정과 보증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획여행 보증보험의 한도 및 기준이 현재 시장 환경과 소비자 피해 규모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여행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증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최근 해외 관광객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협회는 여행업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응책도 보고했다. KATA는 사건·사고 예방정보 제공, 무등록 여행업체 모니터링 및 불법 영업 의심사례의 적극적인 고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 장가계에서 한국인 가이드가 현지인에게 제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장가계 시정부 관계자가 협회를 직접 방문해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KATA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OTA와 국내 여행업계가 상생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공정 행위 근절, 안전관리 강화,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글로벌 OTA와 국내 여행사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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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글로벌 OTA와 공정경쟁·소비자 보호 논의…“안전하고 공정한 여행환경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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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아래서 사유(思惟)와 치유를…‘제주 오티움 스타라이트 투어’ 11월 개최
- 제주의 초겨울 밤하늘 아래에서 별빛과 인문학, 그리고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제주 오티움(Otium) 스타라이트(Starlight)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별과 인간의 관계를 천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자연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웰니스형 인문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티움(Otium)’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기쁨을 회복시키는 능동적 쉼을 뜻하는 라틴어로, 식사·놀이·명상·학업 등 인간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포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개념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9월에 이어 세 번째 오티움 투어를 선보이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번 ‘스타라이트 투어’의 주제는 ‘천문학을 통한 사유(思惟)의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천문학자들과 함께 별과 인간, 우주와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연사로는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K박사’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강환 박사(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보좌관)와 《천문학이라는 위로》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황호성 교수가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친다. 첫째 날 일정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서귀포 치유의숲과 회수다옥에서 치유 명상과 티(Tea) 맡김차림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포도뮤지엄으로 이동해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관람한다. 이번 전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 존재의 미소함과 우주의 광대함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밤에는 천문학자들의 강연에 이어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측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별빛 아래에서 진행되는 ‘스윙댄스’ 체험은 참가자들이 음악과 리듬 속에서 우주와 교감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숙박은 전 객실 오션뷰와 사계절 인피니티풀이 갖춰진 친환경 호텔 ‘트로피컬 하이드 어웨이’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 아침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건강한 조식으로 하루를 열고, 트로피카나 야자수농장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한 뒤, 제주웰니스 인증 관광지 ‘생각하는 정원’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성주엽 대표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감상하며, 제주 특색이 담긴 통갈치구이 정찬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오티움 스타라이트 투어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별빛을 바라보며 인문학적 사유와 치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겨울 제주를 가장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디어마이블루(064-799-4509)’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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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아래서 사유(思惟)와 치유를…‘제주 오티움 스타라이트 투어’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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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 세계로 오르다…‘2025 서울 하이킹위크’ 11월 4일 개막
- 서울의 가을 산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가을 등산 성수기를 맞아 서울 등산관광센터 3개소(북한산‧북악산‧관악산)를 중심으로 한 도심형 등산관광 축제 ‘2025 서울 하이킹위크(Seoul Hiking Week)’를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 산을 무대로 등산과 문화, 힐링,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관광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서울의 등산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하이킹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3주간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1주차(11.4~9)는 북한산 위크, ▲2주차(11.10~16)는 관악산 위크, ▲3주차(11.17~23)는 북악산 위크로 구성되며, 각 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일정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 등산관광센터 현장 접수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하이킹위크 기간에는 백운대 등정, 무장애숲길 걷기, 달빛야행 등 다양한 난이도의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약 30명 내외의 내·외국인 참가자가 함께 산행하며, 영문 안내가 가능한 인솔자와 응급키트를 지닌 안전요원이 동행해 안전한 체험이 이뤄진다. 북한산 위크에서는 서울 북부의 장쾌한 산세를 느낄 수 있는 백운대 등반과 도봉산 트레일러닝 체험이 진행되어 역동적인 서울의 산악문화를 보여준다. 관악산 위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치유의 숲길, 무장애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등산문화를 제시한다. 마지막 북악산 위크에서는 청사초롱을 들고 한양도성길을 걷는 ‘달빛야행’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담는 ‘백악마루 산행’ 등 역사와 감성이 어우러진 체험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서울등산관광센터 3개소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과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며, SNS 팔로우 및 미션 참여 시 해치 퍼즐 마그넷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3피크 챌린지(Seoul 3 Peaks Challenge)’ 인스타그램 이벤트에서는 3개 산의 정상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해시태그 #seoulhikingweek #seoul3peakschallenge #seoulhikingtourismcenter를 포함해 게시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웃도어 재킷, 등산 배낭,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하이킹위크의 하이라이트는 11월 15~16일과 22~23일 양 주말에 열리는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다.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한국의 시대적 배경을 담은 퍼포먼스 하이킹’을 주제로 전통공연과 도심형 하이킹을 결합한 색다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하이킹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3년 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서울 등산관광 프로젝트가 이제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서울 하이킹위크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하이킹위크는 ‘등산이 곧 관광이 되는 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담아 추진되며, 재단은 향후 사계절형 글로벌 아웃도어 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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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 세계로 오르다…‘2025 서울 하이킹위크’ 11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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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곡선을 입고 걷다…652m 루프탑 여정 ‘DDP 루프탑 투어’ 재개
- 서울의 중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위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유영하는 특별한 여정이 다시 열린다.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 네 개의 시간축을 따라 이어지는 ‘DDP 루프탑 투어’가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을 유영하다(Seoul Drifting)’를 주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DDP 루프탑 전 구간 652m를 개방해 서울의 도시 변화를 건축, 패션, 예술로 함께 체험하는 도심 속 디자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시범운영 당시 참가자 만족도 94%, 재참여 의사 94%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전망 체험을 넘어, 서울의 역사와 미래를 오롯이 걷고 느끼는 ‘도시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루프탑 코스는 ▲디자인 ▲역사 ▲파노라마 ▲미래 4개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서울의 건축과 시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탐색한다. 1구간 ‘디자인’에서는 남산·을지로·낙산을 한눈에 조망하며 서울 지형의 흐름을 살피고, 2구간 ‘역사’에서는 동대문운동장과 한양도성을 잇는 DDP의 곡선 건축미를 중심으로 과거의 흔적을 짚는다. 이어 3구간 ‘파노라마’에서는 동대문 패션타운과 흥인지문, 신당동을 잇는 360도 도심 전경이 펼쳐지고, 마지막 4구간 ‘미래’에서는 역사문화공원과 DDP의 곡선이 빚어내는 서울의 시간적 레이어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투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KANGHYUK)’과 협업해 제작한 전용 투어복을 착용하고 진행된다. 틸(Teal)과 핑크(Pink) 색상의 투어복은 단순한 안전복이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상징적인 ‘서울을 입는 경험’으로 참가자에게 시각적·감각적 몰입을 제공한다. 투어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랜덤 굿즈박스’가 증정된다.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투어의 감동을 일상 속에서 이어가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참여자들이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방식은 일반 투어(38,000원)와 스페셜 프로그램(70,000원) 두 가지다. 일반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세 차례(11시, 13시30분 영어투어, 15시30분) 진행된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출사 프로그램(8·9일) ▲드로잉 프로그램(16·22일)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15일) ▲노을 감상 프로그램(21·23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서울 노을을 배경으로 단 한 커플만을 선정해 진행된다. 선정된 커플은 루프탑에서 스냅 촬영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예약은 DDP 공식 누리집(www.ddp.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전예약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국가유공자 및 군인은 상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루프탑 투어는 서울의 건축과 디자인, 역사, 미래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곡선을 입고 걷는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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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곡선을 입고 걷다…652m 루프탑 여정 ‘DDP 루프탑 투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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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품은 양구, 레저와 캠핑의 천국으로…‘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양구’ 성료
- 강원도 양구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레저와 캠핑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을 선사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양구군청(군수 서흥원)이 공동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양구’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구인문학마을 캠핑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레저와 캠핑의 만남’을 주제로 약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리고 캠핑의 즐거움을 나누며 늦가을 양구의 자연을 만끽했다. 행사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캠핑 감성을 더했으며, 해질 무렵 진행된 ‘가을밤 버스킹’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캠핑장의 따뜻한 조명 아래 음악과 함께 가족 간의 유대감을 나누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양구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일원에서 접이식 카누 ‘마이카누(MYCANOE)’ 체험이 진행됐다. 잔잔한 섬 주변 물길을 따라 노를 저으며 단풍빛 가득한 풍경을 감상한 참가자들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을 경험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행사 참가비는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원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양구군이 제공한 캠핑의자는 실용성과 편안함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양구를 방문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캠핑을 통해 자연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캠핑 후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며 양구의 매력을 더 깊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강원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5 레저하고 캠핑가자’ 시리즈는 양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보다 풍성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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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품은 양구, 레저와 캠핑의 천국으로…‘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양구’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