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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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하반기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 발간…전국 57개 축제 한눈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과 관련된 지역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산림 관련 축제는 총 57개로, 이 중 35개 축제는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 및 명품숲길과 연계되어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와 봉화 송이 축제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매년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 지도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지역 소멸을 막고 산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며 산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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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8-13
  • DDP, 여름축제로 시민 17만 명 유치…도심 속 특별한 피크닉 명소로 자리매김
      서울의 디자인 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여름축제에서 총 17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도심 속 피크닉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도시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를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폭염 경보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DDP를 찾았다. 특히, 8월 1일 하루에만 55,800여 명이 방문해,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평균 방문객 수보다 19.7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DDP 어울림광장에 <DDP 피크닉 센터>를 열어 시민들에게 피크닉세트를 대여해주고, 2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은 예약이 오픈된 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90% 이상의 참여자가 만족도를 표했고, 98%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DDP는 낮에는 실내 공간에서, 밤에는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DDP 디자인랩 3층 잔디사랑방은 와인 바와 블랜딩 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으며, <둘레길 레드불 400 업힐 챌린지>와 <윤호섭 교수의 Greencanvas in DDP> 전시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서울시티피크닉> 부스에서는 피크닉세트가 제공되었고, 이 세트를 들고 DDP를 누비는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피크닉을 즐겼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트래쉬 버스터즈'와 협력해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장려했다. DDP의 밤에는 야외 시네마와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언덕에서는 <미니언즈2>와 <슈퍼배드3> 상영 및 미니언즈 포토존이 운영되었고,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 동행>과 함께한 갈라쇼 콘서트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DDP 주변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두타몰 등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오는 8월 29일 '디자인&아트(D&A)'를 주제로 가을축제를 연다”며, “DDP가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디자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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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8-13
  • 노원구, 새단장한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 프로그램 재개…청소년 맞춤형 모험 공간으로 주목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불암산 더불어숲'의 프로그램을 재단장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청소년 인구가 약 7.7만 명으로 전체 구민의 15.38%를 차지하며, 이는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비율이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성인도 즐길 수 있는 협동 모험 체험 공간으로, 특히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존의 페인트볼이나 BB탄 대신 레이저 총기와 감지 센서가 내장된 조끼를 사용해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맞춤형 게임 설계로 다양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공중에 설치된 목재 장애물 코스로, 기존 1개 코스를 리뉴얼해 신장 120cm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연령대의 폭을 넓혔다. 또한, 2025년에는 공중에서 점프하는 '하늘네트'를 조성할 예정으로, 신장 140cm 이하의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연친화적 무동력 활강 액티비티인 '플라잉팍스', 어두운 미로 속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터널메이즈', 플라잉디스크와 콘홀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단체 예약만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070-4607-2037)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후 개인 예약 및 예약 페이지도 개설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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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8-13
  • 순창군, 한여름 대축제 성황리 종료…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사로잡아
      순창군이 지난 9일과 10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개최한 한여름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날 열린 ‘2024 꼼순락: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발효쿠킹클래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트러플 치즈피자를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야외에서는 '물총놀이 오락실', '어린이 문화공연', '선셋 돗자리 영화관', '꼼꿈락 예술체험'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물총놀이 오락실'과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MZ세대를 겨냥한 ‘2024 순창썸머나잇’ 축제가 펼쳐졌다. 유명 힙합 래퍼 행주, 팔로알토, 호미들과 인기 DJ 주디, 엘리아, 키시, 페너 등이 무대를 장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워터밤’과 ‘돗자리 야시장’은 풍부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순창라운지'에서 선보인 지역 전통주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순창군은 축제 기간 동안 보건의료원,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썼으며, 성인인증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축제 문화를 조성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의 선윤숙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창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을 더 많이 알리고, 자주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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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4-08-13
  • 전라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섬 여행 종합 플랫폼' 대상 수상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4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굴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썸웨어(Somewhere)' 팀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분야에서 총 34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을 차지한 썸웨어 팀의 아이디어는 '다도해를 품고 있는 전남, 섬 여행은 어디로?'로, 전남의 풍부한 섬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플랫폼'을 제안한 우주달팽이 팀과 '증강 현실 앱 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혁신'을 제안한 조상덕 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금융 사막화 지역을 위한 방문형 은행 서비스'를 제안한 오아시스 팀과 '친환경 홈파밍 농작물 정보 제공 시스템'을 제안한 하루농사 팀에게 돌아갔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실제 공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8-13
  •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맞아 화려한 칸나 꽃 만개…이국적 매력으로 관광객 사로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열대식물인 칸나는 그 강렬한 색채로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정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칸나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크고 광택이 나는 두꺼운 잎과 함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이 식물은 오랜 세월 동안 왕실 정원과 궁전의 장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정원식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칸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색상의 칸나를 배치하여 여름의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노을정원 입구에 조성된 칸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이곳에서 화려한 색채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칸나의 화려한 색상과 열대적 매력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칸나의 꽃말인 ‘영원한 행복’을 담아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정원 속에서 영원한 행복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8-13
  • 보성전어축제, 5년 만에 다시 열린다…전어와 함께하는 여름의 즐거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보성에서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피서철을 맞아 보성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어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에서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를 소금에 구워낸 전어구이, 새콤달콤한 전어회무침, 그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회를 맛볼 수 있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서는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싱싱한 전어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전어 잡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그물을 이용해 전어 잡기에 도전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오후 5시부터는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와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보건소 의료지원반, 여수 해경 안전요원, 보성 소방서 응급 구조대와 구급차가 상시 대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성전어축제가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의 9미 중 하나로 알려진 전어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영양 가득한 생선으로, 특히 전어의 잔가시는 우유의 두 배 이상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8-13
  • 김포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개방…접경지역 생태·역사 체험 기회 제공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의 하반기 개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노선은 10월까지 주 5일(월·화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상이나 안보 상황에 따라 투어가 취소되거나 대체 일정으로 운영될 수 있다. 테마노선의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하여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4.4km의 철책길 구간을 걷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총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특히 김포 코스에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민통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는 두루누비 사이트(www.dmzwalk.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는 지역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참가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테마노선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시암리 철책길을 걸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관광 상품”이라며, “군 관계자와 협력하여 철저한 현장 점검과 노선 정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4-08-13
  • 영동군 물놀이장,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대박 행진…관외 방문객 30% 차지
        충북 영동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영동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장한 무료 물놀이장에 지금까지 총 5,423명(관외 1,883명·관내 3,540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장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평일에는 하루 평균 400명, 주말에는 8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풍류영동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를 확보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물놀이장을 전담 운영하며 힐링광장과 야외분수는 관광과에서 관리하여 개장을 준비했다. 현재 물놀이장을 찾은 전체 방문객 중 30%가 관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동군은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영동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해 외지 방문객들에게 숙박, 식음, 관광명소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 물놀이장은 오는 15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광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무로 운영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물놀이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4-08-13
  • 태안군, '2024 태안거리축제' 10월 26~27일 개최 확정…가을 낭만과 전통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
      태안군이 가을을 맞아 개최하는 대표 축제인 '태안거리축제'가 올해도 성대하게 열린다. 군은 2024년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발표했다.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에 시작된 태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중단되었던 축제가 2015년 재개되었으며, 20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열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거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현돈)'가 주관하며, 다양한 먹거리 판매, 버스킹 공연,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 다(多)른 놀판으로 공존(公zone)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참여하는 향유 △누리는 자유 △즐기는 신명 △경험하는 도약 등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구역별로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실버 패션쇼,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과 축제 추진위는 태안 오일장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의 동선을 시장 중심으로 유도하며, 조명 등 시설물을 개선해 축제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공간의 정비 및 상품의 질 개선에도 특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단체와 8개 읍·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의 이벤트도 활성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거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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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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