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1월 22일 취항 2주년을 맞았다.
플라이강원은 22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을 출발, 제주로 향하는 4V501편을 취항 2주년 기념 항공편으로 정하고, 양양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취항 2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창구 8군단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김형원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등을 비롯해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했으며, 4V501편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에서 CI로 디자인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취항 2주년을 맞이한 플라이강원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지속됐지만, 유상증자, 고정비 절감, 임직원 휴직 등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생존에 힘써왔다. 앞으로 플라이강원은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인바운드 항공 수요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취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라이강원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인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전략 다각화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수익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딛고 안전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2주년을 맞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항공사’라는 플라이강원의 핵심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 완벽한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강원도’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의 취항으로 양양국제공항의 이용객은 크게 늘었다. 플라이강원 취항 전 후(’17.11~’19.10/’19.11~’21.10)대비 운항편수와 이용객은 각각 약 790%, 약 320%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