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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 2,400억 투입, 관광 랜드마크 재탄생
-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익산 웅포관광지가 2천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가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시는 수변 자원과 어우러진 대규모 레저관광 인프라로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모여드는 익산 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19일 시는 웅포관광지를 개발할 민간투자자가 선정되면서 레저관광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계획과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에스원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스원건설은 (유)삼교건설엔지니어링, ㈜타워뷰, 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향후 ㈜에스원건설이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관광지 3지구 27만3천여㎡ 부지에 약 4년간 총 사업비 2천400억 원을 투입해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스원건설은 이번 공모에서 숙박시설과 명품관, 글램핑장, 워터파크, 드리프트 서킷, 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추후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금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시설 도입으로 물의도시 두 번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은 웅포면 웅포리 173번지 일원 27만3천여㎡ 부지에 편익시설, 숙박, 위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차례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최종 2곳이 참여했다. 앞으로 익산시는 1개월 이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해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0여년간 개발이 멈췄던 웅포관광지가 비로소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금강 수변 자원과 어우러지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젊은층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가족친화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도내와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웅포 관광지원과 연계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도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도시,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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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 2,400억 투입, 관광 랜드마크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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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갈 수 없는 산길 64km,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만 허용
-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 내 64km 길이의 국유임도 9개 구간이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는 국가 소유 숲에 조성된 산길로 산림보호 목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지만,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과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둘레길은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 만인 지난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 4개 권역 60개 코스 863.8km를 온전히 연결하려면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 목적으로 개설한 국유임도 9개 구간을 경기 둘레길에 포함하는 게 중요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말 최종 노선 선정 이후 국유임도 9개 구간 관할청인 북부지방산림청과 논의를 거쳐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전 통행 협의를 마쳤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은 ▲연천 고대산 15km ▲포천 강씨봉 2.6km ▲가평 화야산 7.03km ▲양평 봉미산 3.5km ▲양평 단월산 12.9km ▲양평 더렁산 7.7km ▲양평 금왕산 13km ▲양평 갈번데기산 1.5km ▲안성 덕성산 0.85km 등이다.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경기 둘레길 다른 코스(구간)와 달리 국유임도 9개 구간은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단체 신고는 안 되고 방문자마다 개별 신고해야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둘레길이 통과하는 국유임도 구간 이용 ▲산림자원 보전 관련 자료, 숲해설 프로그램 등 지원 ▲보험가입 등 걷기길 안전 확보 및 불법 활동 예방 ▲탐방객을 위한 안내 및 홍보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이번에 개통한 둘레길을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경기도 걷기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경기 둘레길이 단순한 길을 넘어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산림과 걷기길 관련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경기도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이번에 개통한 둘레길을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림자원 보전은 물론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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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갈 수 없는 산길 64km,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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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 판매 실시
- 신세계TV쇼핑이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하고,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고객과 커플 고객을 위한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9일 밤 9시 30분 모바일 방송 신세계TV쇼핑 라이브와 카카오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하와이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은 총 2종으로, 한진관광과 손잡고 항공편과 숙소를 함께 제공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키지를 기획했다. ‘대한한공&와이키키 리조트’ 패키지는 스탠다드 시티뷰의 숙소로 189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되며, ‘대한항공&쉐라톤 와이키키 리조트 패키지’는 오션 프론트 뷰로 259만원부터 판매가 진행된다. 모두 와이키키 해변 앞에 있는 숙소이며, 전 일정은 호텔 조식을 포함한다. 이 상품은 백신 접종 완료 후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와이 현지 PCR (유전자 증폭) 검사 예약과 가이드 동행 서비스를 포함하는 상품으로(검사 비용 별도) 고객 이용 편의를 높였다. 추가 비용 없이 최대 1억원의 프리미엄 여행자 보험 가입 혜택도 준비했다. 또한 방송 중 결제 시 전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뷰티 키트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및 추첨을 통한 숙소 오션뷰 업그레이드 등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은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앱과 카카오 쇼핑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세계TV쇼핑 정우진 미디어커머스 팀장은 “그간 코로나19로 미뤄뒀던 신혼여행이나 커플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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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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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온라인 최초 쿠팡이츠 할인권 판매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온라인 최초로 쿠팡이츠 할인권을 판매한다.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언택트 여가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교환권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바일교환권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카페ㆍ베이커리 등 식음 및 딜리버리 상품부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권까지 총 3천4백여 개의 다양한 여가상품으로 확대해 제공 중이다. 야놀자는 오는 22일(월)까지 모바일교환권 카테고리를 통해 쿠팡이츠 1만 원 할인권을 선보인다. 야놀자에서만 단독으로 10% 할인가에 판매하며, 할인권 사용 완료 시 추가 1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야놀자 첫 구매 시 5%의 추가 리워드를 지급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지역에 한해 쿠팡이츠 첫 이용객에게는 1만5천 원 상당의 쿠팡이츠 쿠폰을 증정한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언택트 여가문화 확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온라인 최초로 인기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할인권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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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온라인 최초 쿠팡이츠 할인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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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비행기 타러 가요’ 에어서울, 광화문에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
-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커피빈코리아(대표 감종철)와 손잡고 ‘COFFEE&TRIP’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커피빈 광화문점의 일부를 에어서울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를 오늘(16일) 오픈한다.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에는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이곳에서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지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식음료를 구매한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자유롭게 앉아서 커피와 여행 정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늘(16일)부터 커피빈 광화문점에서는 에어서울 기내식 콘셉트의 메뉴가 출시된다. 기내식 메뉴는 총 3가지로, 커피빈 광화문점은 에어서울이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와 캐서롤, 커틀러리 세트 등을 그대로 활용해 판매,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늘 하루는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캐빈승무원이 ‘커피빈 일일 바리스타’로서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구나 동료들과 차 한 잔 마시며 지난 여행에 대해 추억하고 또 새로운 여행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해 커피빈코리아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과 커피빈코리아는 오늘(16일)부터 다양한 콜라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에어서울의 브랜드 컬러인 ‘민트’를 활용한 광화문점만의 특화 음료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라떼’와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아이스블랜디드’ 2개의 신메뉴를 출시해 오늘(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에어서울 보딩패스 디자인의 커피빈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3만원 혹은 5만원권 충전 후에 커피빈 전국 매장에서 제품 및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 카드를 에어서울 국내선 탑승 시 카운터에 제시하면 앞좌석 등 선호 좌석 배정 서비스와 우선 수하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탑승권을 지참하고 커피빈 매장을 방문하면 전국의 어느 매장에서도 모든 음료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과 커피빈은 앞으로도 콜라보 MD 출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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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비행기 타러 가요’ 에어서울, 광화문에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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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매출 1조 360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 360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 (별도 기준)은 41.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680% 증가했다. 유가 상승으로 연료유류비가 증가(82%↑)했으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흑자를 이루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손익 영향과 법인세 추정 비용 등으로 인해 -2,0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화물 사업이 이끌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7,545억원으로, 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하자 해운물류가 적체될 정도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장거리 화물노선 항공운임이 상승, 호실적을 내는 밑바탕이 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69%, 48%, 26% 증가했고, 기타 다른 노선도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운송 품목은 ▲전자기계 및 부품류 ▲반도체 및 제조장비류 ▲전자상거래 물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증가하는 항공화물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나섰다. A330 여객기를 화물 전용 여객기로 개조해 화물 수송력을 늘린다. A330 화물 여객기 개조로 편당 16~20톤의 화물 수송력이 더해졌으며, 기존 A350 4대에 더해 총 6대의 화물 여객기를 운용하게 된다. 이 화물여객기는 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등 운송을 하며 미주 및 동남아 노선에 투입한다. 이외에도 탄력적 화물노선 운영을 통해 매출 극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여객부문은 트래블버블 협약과 위드코로나로 재개되고 있는 국제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23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인 ▲미주노선(+19%), ▲유럽노선(+13%)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여행 수요가 재개되는 것에 대비해 향후 ▲프랑크푸르트▲싱가포르 ▲방콕 ▲사이판 ▲ 괌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및 운항재개를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화물운송 운임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연말성수기를 대비한 선제적 화물기 운용을 통해 매출 극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분위기 확산에 맞춘 여객 노선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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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매출 1조 360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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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도시관광의 회복, 전환, 연결 - 공정관광에서 답을 찾다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24일(수), <위드 코로나 시대 도시관광의 회복, 전환, 연결>을 주제로 ‘2021 서울공정관광포럼’을 개최한다. 공정관광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하여 여행으로 인한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관광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도시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먼저 이훈 한국관광학회장(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이 ‘포스트 코로나19, 회복과 전환 그리고 연결을 통한 새로운 관광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훈 한국관광학회장의 특별강연에서는 코로나19에도 여전한 여행수요와 변화하는 트렌드를 진단하고, 앞으로 있을 관광의 회복단계에서 공정여행이 가져야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간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관광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등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서울시 공정관광 자문위원장),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임부회장이 패널로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회복’, ‘전환’, ‘연결’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며, 각 키워드에서 ‘공정관광’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재 공식홈페이지(seoulfairtourismforum.net)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 및 온라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UNWTO(세계관광기구)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 간, 매년 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서울공정관광국제포럼을 개최해왔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정관광에 대한 담론을 형성, 확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관광 59초 영상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규모의 UNWTO 공식 공모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관광 외에도 관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현을 위한 서울의 우수실천사례를 UNWTO 및 전세계 찬조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서울특별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과 관광진흥법 개정(제48조의3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경제와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시관광이 나아가야 할 길이 심도있게 다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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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도시관광의 회복, 전환, 연결 - 공정관광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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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고성 구간 2년만에 운영 재개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여가 넘도록 중단됐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이 이달 20일부터 다시 개방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하여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10월 중단 전까지 총 1만2000여명이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을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재개방하는 고성 구간은 총 2개 코스로,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금강통문,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B코스이다. 총 17일간 운영되는 평화의길은 일2회 운영(매주 월목:휴무일)하며 참가신청은 온라인 ‘DMZ 평화의길’사이트(www.dmzwalk.com)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A,B코스 1회차당 20명으로 축소 운영되며, 백신접종 관련 앱 또는 증빙서류를 지참·인증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고성군은 운영 재개에 앞서 ASF 방역 조치를 완료했으며, 재개 이후에도 ASF 방역 상황과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행 중 발열체크 철저,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재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DMZ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 전까지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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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고성 구간 2년만에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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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태안군과 손잡고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만든다
- 보령시가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과 함께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태안군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와 태안군을 여행하는 ‘보령~태안 교차관광’상품을 오는 30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관광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시와 태안군이 10분 내외로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양 시군의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은 보령시에서 출발해 태안군을 관광하는 상품과 태안군에서 출발해 보령시를 관광하는 상품 2가지로 운영한다. 보령에서 태안으로 가는 코스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보령해저터널 통과 후 원산도 내에 소록섬을 끼고 있는 원산해수욕장과 원산안면대교를 거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관람 후 보령으로 되돌아온다. 또 태안에서 보령으로 가는 코스는 고암패총박물관에서 출발해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관람 후 태안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특히, 보령과 태안에서 각각 출발한 버스가 영목항에서 만나 지역특산품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관광상품 예약은 선착순으로 35명까지 가능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여행사(041-931-2222~3)에 전화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서해안의 관광지도가 확 바뀌게 될 것”이라며 “보령시와 태안군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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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태안군과 손잡고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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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형형색색의 공예작품 즐겨요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1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코엑스 시(C)홀(서울 삼성동)에서 ‘2021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참가자 모두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형형색색(形形色色)’ 주제관에서 공예작가 71명 작품 전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기관, 대학 등 공예 분야 32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주제관, 창작공방관, 아트&헤리티지관, 공진원(KCDF)사업관, 브랜드관, 대학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정구호 씨를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그동안 주제관 기획에 국한했던 감독의 역할을 행사 총괄기획으로 확대해 통일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규모가 커진 올해 주제관에서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을 주제로 각자 다른 배경과 경력을 가진 공예작가 71명이 다양한 재료와 형태, 기법, 색감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대상별 관람 일정 조정, 공예품 유통과 판매 지원 강화 또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주요 구매자와 일반인의 관람 일정을 조정해 공예 작품 유통과 판매 지원을 강화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18일(목)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 300명을 초청해 기업 간(B2B), 기업·소비자 간(B2C) 거래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우리 공예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프랑스, 영국, 미국,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나라별 홍보대사도 위촉해 현지에 한국공예 행사나 작품들을 소개하고 거래와 사후 협력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는 입장권 사전 예매 또는 현장 구매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출품작 누리집 전시, 실시간 구매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출품작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네이버 아트윈도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품을 실시간으로 살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유튜브 이광기 채널에서는 ‘공예품 라이브 경매쇼(11. 15. 오후 9시~10시)’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함께하는 공예트렌드페어 랜선 쇼핑(11. 19. 오후 6시~7시)’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공예 분야 갤러리와 기관들의 참여도를 높여 신진작가, 중견작가, 장인들까지 소개하고 연결해준다. 현장 심사로 우수작가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갤러리와 협력해 무료 전시를 지원하는 등 신진작가 발굴과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진원의 김태훈 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공예트렌드페어가 유통과 교류의 장을 넘어 공예의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선도하는 깊이 있는 박람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공예트렌드페어’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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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형형색색의 공예작품 즐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