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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실무형 관광·마이스 인재 양성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 성료… 취업 연계 성과 높여
-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6월 28일, 관광·마이스(MICE)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한 ‘2025 관광·마이스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취업 지원 모델로, 지역 청년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관광·마이스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기초 직무 및 비즈니스 교육 ▲현장 체험형 교육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산업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했다. 기본 이론 교육은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관광e배움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동부산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마이스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마이스 분야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실무자와의 ▲멘토링 세션 ▲문제 해결형 과제 수행 ▲직무 실습 등 다양한 현장 기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은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교육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인턴십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업 연계 구조를 설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층의 취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사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도 “부산의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관광·마이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 취업 연계 교육모델로 안착시키며,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인재 수급 기반을 마련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육-취업 연계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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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실무형 관광·마이스 인재 양성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 성료… 취업 연계 성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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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 수련이 가득한 여름 정원으로의 초대… 산림청, 7월 추천 ‘수목원·정원 10선’ 발표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햇살 아래 만개한 꽃과 시원한 숲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정원 10선’을 3일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각기 다른 자연 풍광과 테마를 지닌 수목원과 정원으로, 여름철 꽃과 숲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식물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수목원 5선은 자연생태 보전과 식물 다양성 체험의 공간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식물원(사립)은 세계 각국의 온·열대 수련을 전시하는 연못이 조성돼 있어, 여름철 다채로운 수련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도 이국적인 식물 세계를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공립)은 숲길을 따라 조성된 수국담채원을 통해 다양한 수국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수국과 안개 낀 숲길이 어우러져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사립)은 바다와 숲이 맞닿아 있는 독특한 지형 속에서 수국과 노루오줌꽃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특유의 시원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휴양과 생태 관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인 및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잦다. 경북 포항시의 기청산식물원(사립)은 30여 년간 정성껏 가꾼 220여 종의 무궁화로 이뤄진 무궁화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중심으로 꾸며진 이 공간은 자녀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꽃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은 ‘여름을 물고 온 제비고깔’ 전시가 진행 중이다. 32종, 7만여 본의 제비고깔이 여름 숲 속을 다채로운 색으로 수놓으며, 방문객에게 오감이 살아나는 여름 숲 체험을 제공한다. 이 전시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운영되는 만큼, 지역 상생형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정원 5선도 함께 소개됐다. 경기도 양평의 세미원(지방)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명성답게 수련, 노랑어리연꽃, 빅토리아 수련 등 37종 10만여 주의 연꽃이 여름 절정을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연못과 정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청주시의 공간정원(민간)은 도심 속 수국 명소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수국이 정원을 가득 메운다. 소규모 정원의 섬세한 미감과 도심 접근성 덕분에 바쁜 일상 속 짧은 힐링 장소로 주목받는다. 전남 구례의 쌍산재(민간)는 300년 된 고택을 품은 대나무숲으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고요와 시원한 바람이 매력이다. 고택의 전통미와 함께 대나무숲의 청량한 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전남 담양의 죽화경(민간)은 새하얀 유럽수국이 터널을 이뤄 한여름에 마치 흰 눈이 내린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국적인 정취와 SNS 감성 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남 고성군의 그레이스정원(민간)은 넓은 정원 안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와 수국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여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4만 7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에 잘 가꿔진 식생과 조경이 방문객에게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생물자원 보존과 생태체험의 공간으로서, 정원은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은 수국과 연꽃, 숲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절인 만큼, 가까운 수목원과 정원을 찾아 자연이 주는 위로와 풍요로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목원·정원 10선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꽃과 숲의 조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쉼의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생태관광과 지역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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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 수련이 가득한 여름 정원으로의 초대… 산림청, 7월 추천 ‘수목원·정원 1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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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 여행, 항공료 부담 덜고 떠난다… 제주항공 ‘탐나는 티켓’ 할인 이벤트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객들의 항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 ‘탐나는 티켓’을 7월 6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은 앞서 진행된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의 협업 이벤트에 이은 세 번째 항공사 연계 프로젝트로, 항공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주 방문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와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여름 성수기 국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항공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며, 김포(서울), 김해(부산), 광주, 청주, 대구 등 전국 주요 5개 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에 대해 선착순으로 1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할인은 7월 6일까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적용할 수 있으며,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번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단순한 가격 혜택에 그치지 않고, 제주만의 다양한 여름 축제 및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세계유산축전, 제주 여행주간, 그리고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인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주항공과 공동 홍보함으로써, 여름철 제주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가장 큰 부담 요소 중 하나인 항공비를 줄이고자 제주항공과 협력해 이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공사는 제주 관광 콘텐츠의 질적 향상은 물론,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은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를 찾는 발걸음을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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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 여행, 항공료 부담 덜고 떠난다… 제주항공 ‘탐나는 티켓’ 할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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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카카오, ‘춘식투어’ 출범… 부산시티투어에 MZ 감성 입힌다
-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카카오와 손잡고 대표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부산시티투어 특별 차량 ‘춘식투어’를 오는 7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6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으로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부산시티투어의 이용층을 MZ세대까지 확대하고, 부산관광에 보다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감성적인 매력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전면에 내세워, 관광 콘텐츠에 감성적 몰입과 SNS 인증 요소를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춘식투어’는 7월 10일(목)부터 8월 31일(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부산시티투어 ‘동부산테마노선’을 일부 조정해 하루 1회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 외관은 춘식이와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래핑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자연스럽게 포토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차량 내부도 춘식이 캐릭터로 가득 꾸며진다. 좌석 커버부터 안내문, 천장 장식에 이르기까지 춘식이 일러스트를 다채롭게 적용해 탑승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전용 가이드북과 한정판 굿즈도 함께 제공되어 관광객들에게 소장 가치 높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춘식투어 예약은 7월 8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 기능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약과 동시에 디지털 중심의 사용자 경험도 강화된다. 춘식투어 코스 중에는 특히 수영구와 카카오가 협업해 조성한 광안리 해변의 캐릭터 테마존 ‘프렌즈 투어 IN 광안리’가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해변을 따라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색다른 부산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에서 부산관광공사와 카카오는 ‘비주얼 중심 콘텐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춘식이 래핑 버스, 내부 디자인, 굿즈는 물론,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인 광안대교, 씨앗호떡, 바다 등을 모티브로 한 춘식이 이모티콘도 제작되어 SNS 공유와 디지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부산 관광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콘텐츠로 전환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춘식투어는 부산시티투어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감성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개성과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방문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식투어는 캐릭터와 도시관광이 만나는 창의적 콜라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춘식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티투어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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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카카오, ‘춘식투어’ 출범… 부산시티투어에 MZ 감성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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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역 관광에 활력 불어넣는다… 체류형 여행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 7월 7일 출시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참여형 여행 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IN)’(이하 ‘레저로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저로그’는 강원 폐광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강원 레저 4종 챌린지’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지역 내 숙박과 레저시설을 연계한 여행상품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인증 시스템이 특징이다. 레저로그 상품은 G마켓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며, 이용자는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받아 보다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폐광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BIG4 패키지’와 더불어 지역 축제, 맛집, 전통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 투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 교통, 음식,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형 구성으로, 강원 폐광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증 절차의 편의성도 눈에 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적용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이 도입됐다. 참여자는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 또는 레저시설에서 받은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식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OCR 기술이 자동으로 영수증 정보를 판독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준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자동 인증이 가능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인증 1건당 지역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최대 4개 지역에서 각각 인증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홍보 강화를 위한 ‘레저로그:인 팝업스토어’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4개 지역의 고급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공간을 통한 홍보는 수도권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와 ‘레저로그’ 관련 정보는 7월 7일 오후부터 공식 누리집(gw4leisure.com)과 G마켓 ‘여행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 상품 구매도 동일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관광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문화와 자산을 연결하는 창조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원 폐광지역에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레저로그’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지역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강원 폐광지역의 잠재력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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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역 관광에 활력 불어넣는다… 체류형 여행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 7월 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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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름밤 걷기 여행 ‘정동 밤의 산책’·‘광희문 달빛로드’ 운영… 도심 속 야경 관광 인기 예고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도심의 밤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보관광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낮 시간대에 진행되던 도보 관광을 한시적으로 야간으로 전환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도보관광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서울의 역사적 명소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철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해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구는 이번 야간 도보관광을 통해 정동 일대와 광희문 일대 두 코스를 마련했다. ‘정동 밤의 산책’ 코스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손탁호텔 터, 구 러시아 공사관까지 약 1.5km 구간을 걷는다. 이 코스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약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근대 역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동 일대를 따라 걷는 이 코스는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구 서산부인과, 광희문, 대장간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 신당동 떡볶이거리, 싸전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코스로 구성돼 있다. 도심의 역사적 흔적과 현대적인 거리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 코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신당동 떡볶이거리와 같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명소까지 포함돼 있어 역사와 일상의 공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중구청 체육관광과(02-3396-4644)를 통한 전화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단, 폭염주의보, 호우주의보, 비상저감조치 등 기상 악화나 재난 경보 발령 시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어 신청자들은 사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 낮에는 무더위로 도보 여행이 어렵지만, 도심 속 여름밤을 걸으며 중구의 숨겨진 골목과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야간 도보관광 프로그램이 중구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아, 많은 분들이 도심 속 색다른 여름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도보관광을 넘어, 도심의 야경과 역사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심 속 짧은 휴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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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름밤 걷기 여행 ‘정동 밤의 산책’·‘광희문 달빛로드’ 운영… 도심 속 야경 관광 인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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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함안우체국, ‘함안 관광 우표’ 발행으로 지역 홍보 나서
-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함안우체국(국장 이민호)과 3일 군수실에서 ‘세계 속의 관광도시 함안’ 홍보 및 우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함안의 대표 관광명소인 ‘함안9경’과 전통문화유산인 ‘함안낙화놀이’를 테마로 한 기념우표 2종 발행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표수집 문화 관심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함안군은 우표 디자인 및 콘텐츠 제공,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며, 함안우체국은 우표 발행 기획, 예약 판매 및 전국 단위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함안 관광 우표’ 발행은 단순한 우정사업을 넘어 함안의 관광자원을 우체국 유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자,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적 콘텐츠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광도시 함안의 매력을 우표라는 독창적 매체로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우정사업과 지역관광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함안 관광 우표는 오는 하반기 중 발행·판매될 예정이며, 전국 우체국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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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함안우체국, ‘함안 관광 우표’ 발행으로 지역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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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과 함께 도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경남 밀양시가 준비한 대표 여름 관광축제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이 정답이다. 밀양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물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강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여름철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름 한정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물놀이를 기본으로, 스포츠와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형 페스티벌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여름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수(水)퍼 물놀이’ 존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중·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온종일 이어지는 물놀이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연상시키는 이색 스포츠 체험인 ‘수(水)퍼 챌린지 레이스’도 3일 내내 운영된다. 60m 길이의 수상 장애물 코스를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하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초등학생 이하부, 일반부, 여성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각 부문 최단 기록 보유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 도전 욕구를 자극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해가 지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 축제의 밤은 더 뜨거워진다. 특설 무대에서는 ‘수퍼스타 밀양,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가 펼쳐져 인기가수와 지역 댄스팀, 시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힙합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양만의 여름밤 콘서트다. 스릴을 즐기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수(水)퍼 파이트’ 킥복싱 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격투 무대는 특별 제작된 링에서 치러지며, 일반 축제장에서 보기 드문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현장을 연출한다.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핫 밀양 푸드 페스타’에서는 밀양의 향토 재료를 활용한 매콤하고 이색적인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파티’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배달의 광장’도 올해 다시 운영돼, 축제 현장 내에서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여기에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까지 더해져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도 장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밀양시민 카누 대회’, 참여자 간 물총 싸움이 벌어지는 ‘수퍼 난장’, 건강미를 겨루는 ‘수퍼 피지컬’,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쉼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밀양강을 최대한 활용해 준비한 한여름의 축제”라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진정한 여름 페스티벌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올해 8월엔 밀양강변에서 시원한 물과 함께한 열정의 시간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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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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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핫플레이스 60선’으로 관광 브랜드화… 감성·자연·역사 아우른 명소 발굴 박차
- 하동군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자연,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공간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17개소를 포함해 총 60개소의 핫플레이스가 구축되면서, 하동만의 관광 브랜드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핫플레이스’는 SNS에서 화제가 되고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이 개념을 지역 실정에 접목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지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지역의 매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매년 다양한 민간사업체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사업체 가운데 SNS 상 인기, 지역성, 콘텐츠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1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는 장소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로, 하동 고유의 풍경과 감성이 담긴 공간이 대거 포함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1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녹차밭 전망의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춘 ‘달래맨션’,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감성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감성의 귀촌형 숙소 ‘하동샬레’, 지리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공간 ‘소소화개’, 동화 속 산장을 연상케 하는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하동 밀로 만든 와플을 선보이는 엔틱 감성의 ‘밀밭’, 십리벚꽃길 명소에 위치한 ‘꽃피는산골cafe’, 삼성궁 인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하동행궁’, 대봉감 와인이 매력인 ‘하동와이너리’, 지리산 풍경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본래식당’, 그리고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인 ‘비바체리조트’가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6곳이 선정됐다. 하동읍 전경을 내려다보며 수제 목공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카페동광’, 소설 「토지」 속 주막을 재현한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이병주 작가의 호에서 이름을 따온 ‘나림생태공원’, 청학동의 전통과 신비를 담은 ‘청학동 천제당과 하동전통서당’, 화개천 물소리와 야생차밭이 어우러진 ‘호리병속의 별천지길’, 그리고 경남도 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된 900년 수령의 ‘두양리 은행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두양리 은행나무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일부가 소실됐으나 최근 새잎이 돋기 시작하면서, 지역민에게는 희망의 상징이자 생태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하동군은 이들 핫플레이스를 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 관광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공간별 인테리어와 콘텐츠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연계 관광코스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하동만의 관광자산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3~2024년 지정된 핫플레이스 43개소는 이미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17개소와 함께 총 60곳의 핫플레이스는 하동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은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아낸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전환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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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핫플레이스 60선’으로 관광 브랜드화… 감성·자연·역사 아우른 명소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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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힐링의 여름축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4일 화려한 개막
- 충남 부여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연꽃을 매개로 사랑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 콘텐츠로 관람객과 만난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 선언이 이어지고, 해외 연꽃 나라의 전통 문화예술 공연과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인기 가수 린과 존박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는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낮에는 궁남지를 수놓은 붉고 하얀 연꽃이 장관을 이루며, 밤이 되면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야(夜)한 밤의 궁남지’가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포토존으로 꾸며진 궁남지 일원은 방문객들에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야간조명과 편의시설은 축제 이후인 8월 3일까지 연장 운영돼, 여름 내내 궁남지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에서는 전문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총놀이, 물대포, 비눗방울 놀이가 이어지며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키즈존에서는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체험형 매장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다채롭다. 연꽃이 만개한 궁남지를 배경으로 즐기는 ‘연지 카누 체험’은 이색적인 낭만을 자아내며, 부여의 특산물인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와 연잎빙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줄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청년층을 위한 ‘힙합 콘서트’에는 래원, 한요한, 우디, 원슈타인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연가’ 무대에는 김수찬, 성민, 윤태화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여기에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스윗소로우가 함께하는 특별 협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펼쳐지는 ‘Lotus 불꽃 아트쇼’는 연꽃과 사랑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화려한 불꽃놀이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서동연꽃축제는 부여의 역사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참여형 축제로, 문화예술 콘텐츠는 물론 가족 중심 체험과 야간 경관 프로그램까지 두루 갖춘 여름 대표축제”라며 “이번 여름, 궁남지에서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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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힐링의 여름축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4일 화려한 개막
